@설공11 현직인데요 아무리 시골에 면단위에 있어도 출동 3달에 한 번 나가는 곳 절대 없구요. 아무리 없어도 출동 하루에 1~2개는 나갑니다. 특전사 출신이 구조대를 말하시는 거 같은데 현실적으로 출동을 제일 많이 하는 보직은 구급대원입니다. 소방 전체 출동의 8~90프로가 구급출동이구요. 가장 많은 민원에 시달리고 당장 내 손으로 만지는 사람이 살아있다가도 눈 앞에서 죽어나가곤 합니다. 구급이 가장 기피되는 외근직 보직이구요.
진짜 부모님 및 회사식당 이모님들한테 정말 감사하며 밥먹어야함 하다못해 된장국 하나를 끓이더라도 무썰고 호박썰고 양파썰고 고추썰고 된장도 넣고 세상에 몇가지 공정이 필요한거야??? 백쌤은 가만히 있어도 돈 들어올텐데 현장에서 뛰시는거 보면 진짜 음식하는거 좋아라 하시는듯 대단합니다.
더운 여름에 불과 싸우는 훈련을 하니 그저 시원한 냉모밀이 생각 났나 보네요. 다들 시원하다하며 먹는 모습에 백쌤팀이 힘이 났겠어요. 한창 나이에 고된 훈련을 하니 당연히 산더미 고기를 먹게되겠죠. 그래도 후딱 해결하니 든든한 백쌤입니다. 많은 분들 생각처럼, 국민들을 위해 몸과 마음을 던지는 이런 분들에게 누가 봐도 합당한 보상과 안정된 시스템이 갖춰지게 되기를 바랍니다.
아닌데요 군대도 자율 배식 있어요 요즘은 87군번 이지만 그당시에도 식판으로 두번 먹었거든요 모 똥국 이라고 하지만 배고프면 다 먹어요 노가다해서 군대에서 가끔씩은 먹거든요 요즘은 나름대로 괜찮아요 모 어쩔수없는거긴 한데 취사병이 전문가는 아니잖아요 걔들도 비슷한 나이때라 차라리 영양사 배치하면 좋은데 쩝 군대라 영양사 있으면 많이 좋아지거든요 흐흠 예전에 대충 20년전쯤 한빠집에도 영양사가 있었는데 확실히 다름 퀄리티가 그래서 엄지척 하기도 했거든요 모 약간은 이쁘기도 했고 내 취향은 아니었고 그래서 깔끔하게 인사만 모 누군가는 대쉬 했겠지만 매너 지키라고 했거든요 수백명이 맛있는 음식 주는데 질척대면 공공의 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