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영상이 굉장한 위안과 기쁨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평생 전업주부로 살다가 17년만에 처음으로 알바를 시작했어요. 혼자만 외국인이고 모든 게 처음이라 낯선 이 시점이 첨엔 왜 일어니야만 했는가! 라고 생각했다가 지금은 다음에 나의 일들과 연결이 되는 작은 시작점에 서 있다! 라고 생각하는 시점에서 이런 영상을 만나니 역시나! 그래서 그랬던 것이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시청했던 영상이였어요. 제작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거 정말 사실이예요. A 전공 하다가 막판에 B로 바꾸고 개후회... 처음부터 A 를 했다면 작품들이 얼마나 잘나왔을까, 학비아깝고 시간도 아깝고 후회가 많이됐음. 졸업후 B 업계로 갔는데, 의외로 A 전공한것과 접목이 되면서 사람들이 많이 없는 희귀한 부서에 뽑히게됨. 세일즈든, 서빙이든, 요리든 뭐든 결국 스탯을 올려주는건 변함이 없고, 나중에 그게 퓨전되면서 나만의 경험치가 생기게 된다고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