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친구라는 말이 없었다면 쉬웠을지도 몰라 너와 내 사이 붙일 이름표를 난 매일매일 고민해 이게 소설이었다면 넌 주인공이고 나는 아닐텐데 왜 나는 쓸데없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지새울까 아주 짧은 사이 가까워진 우리 사이 이젠 걸음 하나 사이 더 좁혀지지 않는 사이 넌 한 걸음만 가면 닿는 남자 또 손 뻗어도 닿지 않는 남자 근데 왜 그런 눈빛 보내 다들 오해하게 하니? 우리 솔직히 어울리진 않잖아 왜 나는 자꾸 다른 상상을 해 나 이러면 안되는 거 맞지 난 운명적인 사랑 얘긴 싫어 요즘은 특히 그래 뭐가 그렇게 쉽고 단순해 또 우린 왜 이렇게 복잡해 네 맘을 소설처럼 읽을 수 있으면 차라리 좋았을까? 그래도 난 네 책에 페이지를 볼 용기가 없는데 아주 짧은 사이 가까워진 우리 사이 이젠 걸음 하나 사이 더 좁혀지지 않는 사이 넌 한 걸음만 가면 닿는 남자 또 손 뻗어도 닿지 않는 남자 근데 왜 그런 눈빛 보내 다들 오해하게 하니? 우리 솔직히 어울리진 않잖아 왜 나는 자꾸 다른 상상을 해 나 이러면 안되는 거 맞지 눈 마주치면 괜히 웃고 그러다 금방 고갤 돌려 다 시시해 그저 시시해 시시한 하루의 반복 네 안엔 난 어떤 말을 하고 있니 넌 어떤 나를 보고 있니 네 눈 속에서 네 마음을 읽을 용기가 안 나 너는 한걸음만 가면 닿는 남자 또 손 뻗어도 닿지 않는 남자 근데 왜 그런 눈빛 보내 나도 헷갈리잖아 우리 사랑 없는 친구 맞는걸까 또 사랑 없는 관계가 있을까 다 잊어 줘 바보 같은 이야기
Im really really happy to have finally found this song ❤ I knew this song had a longer version than the 1 minute mv, but I couldn’t find it anywhere after the video I found got deleted. Haha hearing this song makes me feel like a teenage girl with a crush aga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