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오시는 분들 포차가시면 거즘 다 삼합 시켜드시더라구요.. 보면서 과연 만족할까.. 이생각뿐 봉산동41번, 시내 88한꾼애 삼합말곤 전 다 비추.. 그래도 낭만포차쪽 삼합보단 서시장쪽이 낫습니다. 전 여수 지인 포차 데려가면 다른건 몰라도 금풍생이 구이는 무조건 먹인답니다ㅋ 실패한적이 없음.
감사하면서도 아쉬운게 원래 여수는 관광보다는 어업과 공업 중심의 도시 였는데 관광 중심 도시가 되어가며 보도 듣도 못한 음식이 로컬음식으로 소개 되는게 기분이 애매합니다 소개하신적 있는 덕양의 곱창전골, 혹은 서대회 ,하모 샤부, 또는 좋아하지 않지만 금풍생이구이 까지 호불호가 많이 타는 음식들이 많았죠 근데 어느 순간 많이 생산 되지도 않는 간장게장 부터 말 같지도 않은 삼합 메뉴 까지이게 내 고향인가 라는 생각에 기분이 묘해지더군요 더해서 아쉬운게 지방 소도시라 물가가 아름 다웠는데 이젠 고향 떠나 분당 살고 있는 제가 가끔 가보면 차이가 아니라 분당 밥값을 뛰어 넘더군요 그래서 슬퍼요
이렇게 옆사람들과도 서슴없이 같이 웃고 한잔하는 분위기 진짜 좋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끼리도 안주 나눠먹고 어느샌가 합석하고 꽐라됐던 ㅋㅋ 이 영상이 20대때 포차에서 마시던 기억을 꺼내주셨네요. 잘 봤습니다~~ 과연 나는 언제 자케님과 태풍님을 접선할수 있을까 ㅋㅋ 꼭 쏘주한잔 같이 꺾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