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태생 피아니스트 랑랑은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다양하고 많은 리퀘스트를 받고 있는 최고의 클래식 슈퍼스타 가운데 한 명이다.
그런 그가 2019년 꽤 오랜만에 한국을 찾았다.
지난 주말 인천과 서울에서 이틀 연속 쇼케이스를 연 데 이어 출국 직전에는 서울의 한 교회에서 무료로 피아노 마스터클래스도 연 랑랑은 예전에 비해 몰라보게 여유로워져 있었다.
이처럼 그가 한결 밝고 여유로워진 모습으로 한국을 다시 찾을 수 있었던 데는 최근 한국계 여성을 아내로 맞은 것과, 근래 몇 년 동안 그를 무대에 서기 어렵게 만들었던 손 부상에서 회복됐다는 사실이 큰 영향을 미쳤다.
'아픈 만큼 성숙해졌다'고 말하는 랑랑.
다 이룬 피아니스트이자 다 가진 것처럼 보이는 그에게도 꿈이 있을까?
랑랑국제음악재단을 세워 아내와 교육 사업에도 더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힌 랑랑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인생에 대해 깨닫게 된 것까지 폭넓게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랑랑은 그동안 어떻게 변했을까?
#랑랑 #인터뷰 #결혼
27 июн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