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좋아하는 옷, 공간, 음악, 향과 같은 것들에 의문이 많이 들더라구요. 진짜 지금까지 내가 좋아하는건 정말 내 취향이 맞나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그런 생각들이 들기 시작하니 즐기거나 때로는 소비하는 것 들을 살펴보게 되었고 좀 더 제 스스로에게 지속 가능한 기쁨을 주는 소비나 경험 들로 채워가고 싶었습니다. 그 와중에 오늘 이 채널을 발견했어요. 오전부터 지금까지 올리신 영상 반을 시청했고 깊이감 없던 제 공간, 건축, 디자인에 대한 인사이트를 넓혀주셨어요. 재생속도를 늦춰 들을 정도로 건축가나 디자인에 대한 설명 들을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저에겐 정말 도움이 되고있습니다. 저는 평범한 오피스텔에서 오늘의 집에서 산 가구들로 채워져있는 곳에서 살면서 원하는 느낌만 대충 그려보고 있지만 항상 뚜렷하게 제 취향으로 채운 공간을 가지고 싶었어요. 오늘은 그 공간을 채울 가구와 어떤 것을 내가 좋아하는지 더 뚜렷해 진 날이네요. 처음으로 이런 긴 글을 댓글로 남겨보네요. 일본을 작년에만 두 번을 갔는데 또 가고싶은 날 입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