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강아지는 두번버림받고 울집에왔는데 누가봐도 시츄같았고 병원에서도 시츄라그랬는데 자라면서 시츄가 아닌 느낌이나서 몇년후 다시물어보니 병원에서 이미 두번버림받아서 시츄아니라고 하면 또버려질까봐 뻥쳤다고 이실직고 ㅋㅋ 자브종이었다는ㅋㅋ 시츄든 아니든 우린 상관없는데 누군가 종이 머야? 하면 대답해주긴해야하니 물어본건데ㅋㅋ어쨋든 15년 여생 잘보내고 이젠 잘들리지도않고 기력 딸려서 먹고자고만 하지만 여전히 사랑스럽고 귀가 안들리기 시작한 3년전부터는 매년 1년만 더함께하자 새해마다 빌고있어요 그냥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딱 한번만이라도 우리 짱이 ㅣ년만더살라고 빌어주셨음해서 구구절전 적어봐요ㅎ
저도 누가 키우던 말티 나이먹고 아프니깐 재 좀 데려가라고 애물단지 취급하는 집에서 불쌍해서 델고 와서는 4년 더 살다가 갔어요... 나이든 노견 키우다 보면 자는중에도 혹시나 숨은 쉬는건지 확인하게 되고 24시간 항상 옆에서 지켜 봐야했어요 그 4년동안 울기도 많이 울고 그 아이로 인해 웃 기도 하고 제겐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 들이였어요...ㅠㅠ 배신도 모르고 악함이라곤 1도 없는 사랑스런 천사들이죠 짱이도 오래오래 님 옆에서 아프지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길 빌께요
진짜 포메라니안은 성격이 복불복이에요 ㅋㅋ 저희집 포메는 다행이 애교많고 사람들 좋아하는 강아지인데 길가다가 자기 이뻐해쥬는 사람보면 달려가서 앉으라고 짖고 앉아서 쓰담어주면 자길 이제 안으라고 짖어서...ㅋㅋㅋ 안아주면 낯선 사람들에게 뽀뽀해주고 핥아쥬는 애교많은 강아지에요 ㅋㅋㅋ 다만 자길 예뻐해달라고 짖는게 사람들이 가끔 오해를 하긴해도 입 벌리면 웃는상 이라서 사람들이 많이 이뻐해줘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