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차부터 연습 안하면 격차 벌어진다는 말.. 진짜 뼈저리게 느껴요. 3년 후 부터는 진짜 괜히 멋부리다 흥미잃고 그냥 시간만 보내다 십년이 넘고나니 나이도 먹고 바쁘고 막 열정도 없고 괜히 기타나 좀 가끔 사고 팔고 ㅋㅋㅋ 요즘 다리 다쳐서 집에 있다가 우연히 맨 처음 샀던 기타를 꺼내봤는데.. 뭔가 알 수 없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기타를 끄적 거렸지만 정말 손가락이 굳었..ㅠㅋ 그런데 이 영상까지 보게 되니 다시한번 해봐 라는 말같습니다. 그동안 에이 저정도는 연습만 하면 치지라고 했던 곡들 진짜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말이 길었지만 동기부여 고맙습니다^^
0:29 Deep Purple - Smoke On The Water (맨 처음) 0:35 Jerry C - Canon Rock (전주 끝난 후) 0:45 Jerry C - Canon Rock (멜로디 부분) 0:54 Muse - Plug In Baby (맨 처음) 0:59 Nirvana - Smells Like Teen Spirit (맨 처음) 1:04 Led Zeppelin - Stairway To Heaven (맨 처음) 1:13 AC/DC - Back In Black (맨 처음) 1:19 My Chemical Romance - Welcome To The Black Parade (곡 분위기 바뀌고 나서 - 대략 1분 50초 - 첫 가사 부분) 1:23 Guns N' Roses - Sweet Child O' Mine (맨 처음) 1:29 Jerry C - Canon Rock (전주 끝난 후) 1:53 나루토 OST - 솟구치는 투지 2:00 에어맨이 쓰러지지 않아 (맨 처음) 2:43 Fly Me To The Moon (맨 처음) 듣다보니 대부분 아는 노래인 것 같아 끄적여봤습니다...!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빠진 노래들도 있으니 댓글 달아주시면 수정할게요!
35년차입니다. 10년차까지는 카피하고 악보 구매하고 연습을 무지 많이 했습니다. 당시 인터넷이 없어서 서점에서 악보를 사고 카셋테잎으로 귀카피를 했습니다. 엄청빠른 속주와 기교에만 집중을 했습니다. 대학때부터 교회 베이스파트 대체멤버로 이후 20년 넘게 교회밴드로 반주를 하다가 최근에서야 다시 일렉기타 반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아는 필요 이상의 기교는 깡통 고철이 덜커덩거리는 소리에 불과할 수도 있습니다. 반주를 보고 신기해 하지만 정작 음원을 보관해서 듣는 사람들은 별로 없습니다. 현란한 손동작과 속도는 보는 신기함이 있으나 음악에 심취되지는 않습니다. 모든 장르를 통털어 창조하고 영혼에 힘을 넣는 음악을 예술이라 칭하고 묘기나 간지를 추구하는 사람은 그냥 재주꾼이라고 합니다. 혹은 요즘 TV에 나오는 서커스와도 비슷하지요. 음악을 이해하고 좋은 음악을 창조하는 후배여러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기타 15년 쳤는데 딱 반년에서 1년정도 사이의 수준이네요! ㅎㅎ 사실 대학 입학할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기타는 가지고 있었으나 작년에 한 반년정도 빡세게(그나마도 퇴근후에 한두시간정도)한거 외에는 한달에 한두번 칠까말까해서....2년차 만큼만 칠수 있으면 좋겠네요 ㅎㄹㄹ
맞아 나도 펜타토닉 꼴도보기싫고 진절머리나던 찰나에 재즈를 듣기시작했고 좀더 욕심나서 재즈피아노로 전향 근데 노력을 진~~~~~~~짜 많이한다면 재즈기타도 충분히 좋은 사운드 많이 낼수 있는데 솔로기타로 워킹 컴핑 멜로디 즉흥까지 하기엔 너~~~~무 벽이 높더라 피아노보다 스케일도 잘 안보이는데 혼자서 저걸 어케 다하는거냐구..
형님 딱 제가 저 5년차 마인드에서 시간만 후르륵 흘러서 10년차가 되어버린 물 5년차인데 갈팡질팡 하고있습니다.. 이론을 파려면 재즈를 해라! 라고 들어서 재즈를 카피하지만 막상 들을때 희열을 느끼는건 빡센 락 입니다 저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 그냥 흐르는 물 같습니다 요즘은 ㅠ
20때 부터 취미로 독학으로 치기 시작했는데 지금 38살이니까...18년차인데....다운피킹이 안되네요....손목이 아파서...취미로 가끔 치다보니 이러네요.. 년차보다 얼마나 오랜 시간 꾸준히 치냐가 중요한거 같아요...지금은 그냥 오아시스 같은 쉬운거 치면서 노래부르면서 노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