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를 대표하는 멸치잡이의 방법 중 하나는 바로, 550년 전통의 원시 어업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죽방렴 멸치잡이다. 물살이 빠르게 드나드는 좁은 물목에 대나무 발을 세워 고기를 잡는 죽방렴.
죽방렴으로 잡은 멸치는 힘이 세고 잡을 때 상처가 적어 더 귀한 대접을 받는다. 물살이 센 지족해협에 세워진 죽방렴은 물이 빠지는 간조 시간에 멸치잡이 작업이 이뤄지는데, 사람이 직접 통에 들어가 그물로 통 안을 둘러싸 멸치를 잡아 올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작업은 고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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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авг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