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도 좋지만 집 내부 잘 꾸며 놓으셨네요. 디자인 하시는 분이시라 역시 다르네요~ 그리고 그림실력에 깜짝 놀라고 갑니다 ㅎ 치바사시는 군요. 저는 사이타마에 살고 있습니다. 집 장만 하시는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따뜻하고 아늑한 집에서 가족분들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미국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단독주택 시공 데이터 축적과 경험이 많고 일반적인 나라가 일본입니다. 물론 기본베이스는 두 나라 모두 목조거나 경량철골을 약간 가미한 목조가 단독주택 시공의 대세입니다. 우라나라는 과거 대부분의 주택이 조적조였고(브로꾸주택) 요즘은 경량철골조와(판넬) 목조가 가장 많습니다. 철(h빔)골조와 alc, 철콘도 짓기는 하지만 아직 그 수가 적습니다. 저는 alc 주택을 짓고 삽니다. alc는 독일에서 많이 하는 시공이고 일본에서도 꽤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본 주택이 예쁜집이 많은건 분위기도 그렇지만 목조베이스가 다른 어떤 베이스보다 인테리어가 이쁘게(빠르고, 쉽고, 돈도 덜들고) 잘 나옵니다. 그리고 일본 단독주택이 춥다고 알려져 있는데 과거에도 요즘에도 겁나게 춥다는건 사실과 많이 다릅니다. 뉴스에 뭐 추위에 죽었다는 뉴스를 봤다고 하는데 그러니까 뉴스에 나오는거죠. 일반적이지 않으니까. 요즘 습식 온돌까는집도 좀 있고 건식 온돌까는 집이 꽤 됩니다. ******가장 핵심은 지반. 바닥이 달라진지 매우 오래됐습니다.. 요즘은 단독주택 지을때 다 바닥에 보온재넣고 콘크리트로 깝니다. 이게 2중창과 함께 단열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입니다. 일본에 겁나 춥다는 오래된 목조주택들은 이 바닥이 콘크리트 베이스로 되지 않은 옛날 집입니다. 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처음가서 많이 사는 임대주택이거나요. 우리나라도 옛날 시골집 생각하시면 바닥이 콘크리트 베이스가 아니었잖아요. 그나마 온돌이 있어서 따듯했던 겁니다. 온돌 식으면 진짜 겁나 추웠습니다. 저도 겨울에 항상 긴팔 입고 얼굴 뻘개져서 고드름 때면서 세수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바닥에 콘크리트를 안치면 그집은 겨울에 겁나 춥습니다. 물론 요즘엔 그런 집을 보기가 당연히 힘든게 아니고 거의 없죠. 근데 일본도 마음만 먹으면 빤스만 입고 겨울 날수 있습니다. 4개월동안 돈 좀 쓴다고 마음먹으면요. ******* 요즘 일본주택들은 당연히 바닥 보온재와 콘크리트 치고 벽두깨 보온재도 우리나라와 비슷하거나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온풍기 전열기 전기장판도 꽤 많이 발전했습니다. 그리고 건식난방도 꽤 대중화 됐습니다. 우리나라도 90년대까지 진짜 단독주택에서 기름 애끼면서 살았습니다. 연탄때문에 문제가 많았고 아끼려다가 추위에 인생 쫑나는 경우도 좀 있었죠. 웃기는건 지방 단독주택 건축비용은(세금포함) 우리나라와 일본의 차이가 이제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일본이 더 가성비면에서 싸다고 느껴지는 경우도 많고요.(물론 단독주택은 기본자재에서 상당히 가격차이가 변합니다. 인테리어는 덤이구요.) 확실히 단독주택 매물도 많구요(고를수있는 제품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나라도 요즘 단독주택 경기가 활발하지만 업자들이 빌리지 형식으로 일괄적으로 지어서 팔거나 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확실히 고르는 재미는 일본이 더 좋았습니다. 한국은 아직까지 지방 복덕방끼고 돌거나 이장끼고 돌거나 하면서 보는게 제일 빠르고 그나마 나은 방법입니다. 유튜브에서도 단독주택 매물 영상이 활발하지만 아직 일본만큼 고르는 재미와 뭔가 체계화는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자랑으로 들릴수도 있지만 alc주택이 진짜 제대로 지으면 단열 보온은 진짜 짱입니다. 그래서 alc를 선택해서 거의 반절은 제가 능동적으로 사람써서 직접 지었습니다. (저는 노가다 경험은 없지만 그래도 공장을 오래다니고 공무를 좀 해봐서 뚜닥뚜닥 댐비는걸 주저하진 않았습니다.) 물론 목조주택도 지붕 벽체 바닥의 보온과 마감을 꼼꼼히 했다면 alc 만큼은 아니어도 매우 시원하고 따뜻하게 살 수 있습니다. 바닥 벽 지붕의 마감이 꼼꼼하면 무조건 좋은집이긴 합니다~.
저는 찌바겐 마쯔도시에 살고 앞마당에 상추깻잎 풋고추 오이 토마토 호박 등등키우며 살고 있읍니다저도 일본에서 34년째 살고 있는한국 사람입니다저는 마산에서 살았었는데 지금은 어머니 아버지 다 돌아가시고 없어서십몇 년째 한국을 가지 않고 있습니다 집이 참 깨끗하고 보기 좋네요
진짜 멋지고 아름다운 집이네여 너무 알차고 깔끔하고 특히 2층에서 보는 풍경은 애니메이션에나 나올법한 그림같은 풍경이네여 하늘까지 완벽 너무 부럽고 꽃길만 걸으시면 좋겠네여 온도가 유지되는 욕조도 너무 좋아요 맞다 맞다 그림 잘 그리셔서 깜놀했는데 2층 풍경보고 까먹어버린 ㅋㅋㅋㅋㅋㅋㅋ
깔끔하고 꿈이 가득한 새집 완성과 입택을 축하드립니다. 건강하시고 부자되시길요~~ 한 가지 드릴 말씀은 아이들 방을 가장 넓은 방으로 옮켜주기 부탁요, 어릴때부터 스스로 방정리하면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성공한다는 하버드연구(70년간)도 있더라고요. 일찍부터 수납공간도 넣어주고 스스로 앞가림할 방을 만들어 주었으면 어떨까 합니다. 아빠 멋진 피규어는 거실이나 다다미방에 장식으로 해도 좋겠어요~~~^^
인생 최고의,최대의 쇼핑하신거 너무 축하드립니다.👍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좋은집이네요! 주변 풍광도 좋고 따딱따딱 집이 안붙어 있어서 좋네요! 저도 도쿄 살다가 후나바시 거주중인데 3~4년뒤 구매할 생각입니다. 혹시 타테우리인가요? 요즘에 수도권쪽이 토지,집값이 코로나 이후 많이 올랐네요!ㅡㅡ 가족의 행복과 건강 기원드립니다~^^
축하 감사합니닷!!^^ 타테우리에요~ 어쩌다보니 그렇게 됬씁니다~ 그냥 집 보러 다니던 중에 너무 맘에드는 위치에 집을 짓고있길래.. 짓기도 전에 사버렸어요^^;; 님도 집을 살 예정이시군뇨~ 잘 알아보시고 정말정말 예쁘고 좋은집 구하시길 진심으로 빌께요!! 서로 웅원해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일본7년차 직장인입니다. 저도 현재 영주권 심사중이라 영주권이 나오나면 집을 구매하고자 하는데요 주택론심사받을때 재직기간이 짧거나 차 론이 남아있으면 주택론이 안나올 가능성이 있을까요? 상담도 받아보고 서치도 많이 해봤지만 각기 다 말이 달라서.. 치빠빠님은 어떻게 진행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답변가능하시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
@@Jaychoi 안녕하세요~댓글 감사합니다~ 일단 저는 차에대한 론은 없었어요. 차 대출값이 남아있으면 좀더 까다롭다고는 들었어요;; 아마 본인의 연수입에 따라서 결정될수도 있지싶습니다.. 저는 일단 무조건 영주권 받기를 기다렸구요~ 급여도 그런대로 적지않게 받고있는편이었어요.. 그래서 사전심사에서 세곳 다 통과 했는데 금리에 따라 붙는 조건이 달라서 그건 본인에 맞는걸 찾으면 되지싶어요. 그리고 참고로 요즘 젊은사람들은 100% 다 론으로하는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여유돈이 많지않는이상~ 왜냐하면 일본주택론 조건에는 본인이 사고나 암에걸리거나 불상사가 생길경우에 그 시점부터 대출금이 0 이되기때문에.. 물론 건강해야겠지만 만에하나 그럴경우에 남은금액은 사라지는거니까 초반부터 목돈 안들이고 하는 젊은 부부가 좀 많다고합니다.. 참고가 될람지는 모르겠지만 화이팅하시고 좋은집 그하시길 바랄께요!^^
8년차에 영주권 받기전에 주택론으로 맨션 구입했는데 전 탈락 와이프 명으로 대출 받아서 샀어요 영주권 없어도 아따마킹 30% 조건으로 0.x대 저금리 론 받았구요 이건 뭐 은행마다 다른거라 ufj만 해준다해서 거기로 ;; 제가 탈락한 이유가 이직한지 1년밖에 안되서 ;;; 대기업이고 나발이고 안된다 하더군요 주택론은 자동차론 있어도 자동차론 제외하고 나머지 가능 합니다 상담때 다 물어본거라 근데 100만엔정도는 그냥 똑같다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