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어 6:00 여기쯤부터 소름... 앙 이라고 하나로 발음 해 놓고 소리만 계속 내고 있었는데 흑흑. 아응 이라고 분리하고 높낮이를 주니까 확 오네요. 옵니다. 왔습니다. 😭 이거 의식하면서 발음하는 연습도 꽤 해야겠지요? 무의식중엔 박하사탕처럼 다시 한국식으로 도라가버리고 말테니. 그래도. 이걸 알고 도라가는 거랑 모르고 돌아가는 건 다르겠죠. 최고최고입니다. 야매식만 빼고. 감사합니다~~~!
원래 유튜브에 댓글 안남기는데 벌써 두 번째 댓글이네요! 류님 영상 볼 때 처음에는 아무 생각없이 봤는데(사실 외모때문에 편견을 좀 가지고 봤어요; 죄송해요;;;) 보면볼수록 정말 도움이 많이 되고, 또 류님의 언어학적 지식의 깊이에 감탄하고 있어요~ 정말이지 류님께 전체적인 일본어공부 방향 상담드리고 발음교정도 받고 싶네요^^;;;
전쟁터 같은 바쁜 시절을 마치고 요즘은 따뜻한 장르의 일본 소설과 영화에 푹 빠져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일본말이 다정하고 음악처럼 들리더군요. 그러더니 이젠 다른 사람이 해석해 놓은 글과 말보다는 직접 내가 읽고 듣고 느껴보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어는 배워본적도 없고 가본적도 없는 나라의 말이지만 꼭 배워보고 싶은 언어입니다. 지금은 학원을 다닐 수 있는 상황이아니지만 Ryu님의 친절하고 섬세한 설명을 들으며 또 어떠한 질문도 괜찮다고 하신 영상을 보고 용기를 내어 질문을 드립니다. 히라가나도 모르는 왕왕 초보가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시작해서 가야 할 지를 교재 등과 함께 알려주실 수는 없는지요. 또 올려주신 영상들은 어떤 순서대로 듣는 것이 좋은지도 알려주실 수 있으신지요. 꼬옥 부탁드립니다.
저 혹시 영상과 별개로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 일본어를 표준어로 배우고 싶으면 표준어로 말하는 드라마나 예능을 보는게 좋겠죠? 또 표준어를 쓰는 일드나 예능 추천해주실수있나요?(전 학생 입니닷!) 그리고 지금 초보자보다 약간 높은 실력인데 단어책을 사는게 좋을까요? 질문 너무 많이 해서 죄송합니다....
드라마는 특수하지 않은 이상은 표준어가 전제이니, 사투리를 쓰는 배역이나 특정 드라마만 조심하시면 될 거에요. 그리고 예능의 경우는... 솔직히 개그맨들의 반수이상이 사투리를 쓰는지라, 뭘 보라고 하기가 애매하네요;; 오히려 등장 인원수가 적은 예능일 경우가 좋을거 같습니다. 지금 당장 떠오르는 것이 없네요. 죄다 사투리 구사자들이 멤버로 구성되어 있는 것들이라서요. 초보자보다 약간 높은 실력이시라면, 특정 레벨의 단어장 말고, 초급~ 고급까지 모두 단계별로 수록된 단어장을 하나 사시는 것도 좋으실 거에요. 왜냐하면, 일본어를 익혀나가시면서 레벨이 올라가도 동일한 단어장으로 학습이 쭉 가능하시거든요. 레벨별로 단어장을 바꾸기 시작하면 '복습' 개념이 약해져서 그리 좋진 않아요.
영상 제작자의 발음은 준수한 편이지만. 예시 단어의 악센트가 좀 이상해요. 가령 카타카나 '앙케이트'의 경우 '앙'에 악센트가 있는 게 맞아요. 카타카나라도 베이스는 영어니까요. 같은 이유로, 다른 영상에서도 특히 카타카나 관련해서는 사투리처럼 이상하게 들리는 게 좀 있네요. 내용 자체는 흥미롭지만. 결국 이론적인 것이라 실제로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어요. 결국 현실적으로는 "하나 하나 개별적인" 인풋/아웃풋이 쌓일수록 (현지인에 가깝게) 보정이 되어나가는 것 같거든요. 일본에 오래 거주하셨음에도 발음이 별로이신 분들은 그러한 과정에서 "정체" 상태인 것 같달까요. 많은 경우 외국어 능력 자체의 정체와도 관련이 있는 것 같구요. 즉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했거나. 혹은 "언어 감각"이라는 종류의 벽에 부딪혔거나. 간혹 통역사 분들 중에도 제법 외국인스러운 발음을 구사하는 분들이 계시니까요. 악센트가 정확함에도 불구하구요.
1.악센트는 NHK 악센트사전 기준입니다. 그리고 앙케이트는 2가지 악센트가 모두 허용되는 ゆれ型입니다. 2.정체라는 과정은 다른 견해로는 "뭐를 어떻게"해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도 요인 중 하나라고 봅니다. 언어감각이란 말로 뭉뚱그리면 편하지만 그것을 이론적으로든 실전적으로든 깨닫게해서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본 영상의 목적인 "교육"의 영역입니다. 그리고 제시하신 말씀은 분명 맞는 말입니다(이론에서는 그런 것을 중간언어라 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그냥 어쩔 수 없는 것으로 치부하면 교육은 필요없어집니다. 극단적으로 가자면 언어감각이 뛰어나면 그냥 교과서든 교육이든 필요없이 듣고 따라하면서 익힐 수도 있겠죠. 하지만 쉽지 않기에 교육과 이론이 필요하고요. 악센트 부분과 박자 부분은 어느정도 이론적 교육이 없으면 무엇이 문제인지, 어디를 신경써야하는지 알기 힘들다 생각합니다. 이론적으로 문제를 파악한 후의 실전 영역은 본인의 연습과 노력에 좌우되니 그 부분은 말씀대로 교육보단 열정이 필요하겠죠. 즉 학습에서 학을 알려주는 것이 영상의 목적이고, 이후의 습은 앞서 제시한 이론인 학을 길잡이로 잡고 해야 효과가 있겠죠. 뭐가 문젠지도 모르고 맨땅에 헤딩하냐 그래도 알고 고쳐나가냐는 큰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이건 인지심리학의 메타인지와도 연관되니까요. 3. 통역사들은 유창성보다 정확한 표현전달과 빠른 정보 정리 쪽에 보다 주안점을 두고 공부를 하십니다. 주 목표가 다르기에 발음부분이 약하다 하더라도 그것이 크게 흠이 되진 않습니다. 발음 좋은 것보다 내용 틀리는게 더 큰 오류이니까요. 4. 제가 본래 관서방언을 베이스로 하고 있어서 사투리 느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또 저는 중고급 레벨 이후 줄곧 일본어의 '구사'가 아닌 "연구"쪽으로 장기간 공부를 했었기 때문에 제 구사능력은 다른분들에 비해 조금 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소통보다 논문을, 연습보다 데이터를 봐왔으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이론 및 해설에 있어서 흠결이 되진 않을 정도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본 채널은 제 특성에 맞춰서 주로 공부법과 이론에 대한 강의를 올리고 있습니다.
제가 그 부분이 좀 걸리긴 했는데, 사실 그놈의 촉음이 진짜 어마무시하게 귀찮은 놈이라서요.... 촉음만 들어가면 악센트가 법칙에서 벗어나거나 하는 편인데다가, 촉음은 되려 뒤의 소리에 달려있기도 하고 해서 아예 따로 특징을 설명하려고 생각중입니다. 박자감만 생각해서 말씀드리면 , 잇쇼우니 ~ 라고 할때, 이걸 느리게 하면 다른 특수박과는 반대로 (이) (ㅅ.쇼-) (니) 로 묶어지거든요. 발음의 특성 때문에;;
제가 이제 고2를 앞두고있는 17살 학생인데요 일본 대학으로 진학하고싶어서 JLPT시험을 찾아보다가 일년에 두번밖에 시험이없다는걸 알고 많이 조급해져있는 상황입니다 어떻게든 20살 되기전까지 N1을 따야만하는데 첫시험인데 처음 시험을 어떤 단계를 따야 맞는걸까요 N5부터 차근차근 하면 시험일수때문에 조급해지고 그러고 N3부터하기엔 너무 어려울거같고 지금의 저는 일본어로 아주 약간의 회화 정도 할수있고 일본어 글은 하나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제발 조언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살면서 생긴 첫 목표이기때문에(일본대학진학) 이루고싶습니다 ㅠㅠ 부탁드립니다..
@@GArm-q3d jlpt는1급 180만점 이나 17x점일때 장학금받는 용도고 jlpt만으로 가는 대학은 일본에서 취급이 좋지못합니다. 보통 eju+토플이 기본인데 eju는 일어가 jlpt2급 수준 어휘의 타임어택형에 가깝고 문과라면 수학코스1,종과 이과라면 코스2,이과(물,화,생 중 택2인데 생명관련 제외하고 보통 물,화)칩니다 토플말고 토익 받아주는곳이 몇군데 남아있습니다 시간이 2년이나 있으니 영어와 함께 일어를 하절기에3급 동절기에 1급 이렇게 공부하시고 그다음해부터 eju기출과 토플 점수를 준비하세요
주의할 점이라면 1. 너무 빠른 곡들은 되도록 기피하는게 좋다. 2.박자가 엇박자가 많은 곡도 피하자 정도겠습니다. 단점은 1. 악센트나 기본적인 인토네이션을 익힐 수 없다. 2. 발음이 잘못 정착될 가능성이 있다.(1980년대 이후의 곡들은 엇박이거나 빠른 템포의 구간에서 미국곡의 영향을 받아서 발음할 때 그냥 모음을 날려버려서 억지로 두글자를 한박자로 만들어서 부르는 등의 경향이 많습니다. ) 3. 어휘표현이 너무 시적이거나 하이레벨인 경우가 많다. 4. 기본적으로 가사가 한 행마다 비슷한 말로 끝나는 라임을 만들어 내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조금 억지스런 표현이나, 일상회화에서 안쓰는 어말을 가지고 오는 경우도 있다.(요네즈켄시의 레몬: ~~魂(たましい)/ 置くんだまし 라는 부분이 있는데 ~だまし같은 일본어는 일상에서 쓸일이 없다.) 5. 한자와 요미가나가 맞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시적허용의 영역 (ex) greeeen 의 キセイ 중 人生이라 써 놓고 부를 때는 みち라고 하는 부분이 있다) 인데, 초중급 학습자가 이걸 모르고 그냥 이게 맞다고 외우다 보면 시험문제 다 틀리고 일상에서도 문제가 생긴다. 5. 일반적인 일본어의 발성법에 익숙해지기 어렵다. 6. 대화체가 아니라 일기체. 수필체. 독백체이므로, 회화자체에서는 적절하지 않은 표현들이 굉장히 많다. ( 아마자라시의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 에서 ~~然り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이 부분은 고어적인 표현을 끌고와서 적은 표현으로, 그냥 ある의 의미이다) 등등등등 굉장히 많습니다. jpop 으로의 공부는 최소한 중급자 이상, 권장은 고급레벨 정도 되신 분들이 하는게 좋다는게 제 개인적인 견해 입니다. 기본 베이스를 다진 후에 고급진 어휘나 표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레벨의 학습자에게 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