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회전초밥식으로 운영했던 스시체인점들이 요즘은 대부분 레일에 상시 음식을 올려두는걸 중단하고 오더제로 바뀐 것 같더라고요. 전에 한창 코로나 유행할 때에 레일에 있는 스시를 손으로 만진다던지 공용 간장이나 컵을 핥는다던지 하는 민폐행위 영상이 사회적으로 크게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 그게 계기가 된 것 같아요. 물론 당사자들은 어마어마한 벌금을 물긴 했지만, 일부의 민폐짓으로 문화가 점점 사라져 간다고 생각하면 좀 아쉽기도 한 부분입니다...
푸근한 수제 CG....^^ 스시쇼타에서 나름 유명하고 괜찮은 사케를 드셨네요. 도쿄 스시 잔마이... 얼마 전에 츠키지 본점에서 같은 세트 메뉴를 먹었는데.. 한국의 오마카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밥(샤리)이 짠 느낌이 들더군요...ㅎㅎ 청어(니싱)... 홋카이도 오타루가 주산지라고 합니다.. 그래서 맛이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일본에서 초밥 1인분은 보통 밥 한공기(200g)기준으로 8~10개가 정량이라고 하더군요. 맛있는 영상 감사히 잘 봤습니다....^^
5:13 본점은 우리나라로 치면 노량진수산시장?같은 츠키지시장에 있고요 오전 7-8시쯤 가시는게 추천이에요~ 츠키지시장이 토요스 직송 해산물들이 들어오는데 그거 바로 쓰는걸로 알고 있어요 8시에 가도 줄 엄청 서요 특히 토요일은. 해외 관광객뿐 아니라 일본 전국 각지에서도 사람들이 오는 관계로.. 저는 일본 7년 살면서 해산물은 잘 못먹어 츠키지시장은 놀러만 가보고 가서 먹어보진 않았는데 줄 많이 서있는건 질리게 봤네요~. 그나저나 일본 7년 산 저보다도 여기저기 많이 다녀가셨네유 정작 여기 살면 회사-집-공항 무한반복이라... 그래도 업종 덕에 맛난 고급집들은 좀 압니다. 담에 도쿄 오시면 맛난 한끼 대접해드리고 싶네요~
아무곳이나 들어가도 맛있다는 게, 특별히 비싼 곳을 찾지 않고 동네 맛집 적당히 가도 꽤 놀랄만큼 맛있어서 그런 말이 나온 거죠. 저는 실제로 요시노야에서 규나베 먹고도 가격대비 굉장히 맛있다고 느꼈습니다. 스시도 비싼 스시집 안가도 엄청 맛있다고 느낀집이 많았어요. 물론 리뷰나 평점은 약간 보고 가는 편입니다.
스시집 메뉴를 잘 모르고 홋카이도를 가본다면 보탄에비牡丹海老, 킨메다이金目鯛가 메뉴에 있으면 한 번 쯤 드셔보셔도 좋아요 엔가와는 그냥도 맛있지만 아부리炙り가 기름 올라와서 입에 넣으면 녹아내립니다 그쪽이 취향이면 엄청 빠지실거에요 고소한걸 선호한다면 아지가 좋습니다. 제철아지鯵는 정말 고소한데 살짝 비릴 수 있어서 취향이 갈릴 수 있어요 타라바가니라는 녀석이 좀 비싸게 나와있을텐데 한국에서 말하는 킹크랩입니다. 카니미소(게 내장)은 정말 복불복이 심해서 잘하는 곳이라면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카니미소를 먹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저 비린내만 나는 최악의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도쿄여행 처음으로 다녀왔는데 일정이 빡빡해서 좀 급박하게 다니느라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있어서(물론 재밌게 여행했습니다.)그런지 이런 일본여행영상이나 일본여행꿀팁 뭐 이런 영상을 못보겠더라고요 보면 너무 아쉽고 후회되고 아련하고 미치겠어서…저만 그런건가요? ㅋ 이상하게 못보겠더라고요 다른 일본여행 영상들도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