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이 주연이었더랬지! ㅋㅋ 그나마 영화가 애니고증 많이했음! 그래도 "블러드 라스트 더 뱀파이" 못 따라가지.😊 애니 처음 봤을때가 20대였는데! 벌써 40대라니. 시간 빠르네요잉! 97년작 "강식장갑 가이버나" , 아님 04년작 "카라스" 리뷰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스토리가 1부터 10까지 있다면 블러드C 애니메이션은 7~8까지의 이야기 느낌이고, 극장판인 더 라스트 다크가 9~10으로 완결이죠. 1~6까지의 초반부 스토리는 한국에는 정발되지 않은 라노벨,만화 등으로 그 스토리를 다루고 있는데 나름 재밌습니다. 물론 저도 블러드C만 봤을땐 잔인해 보이려는 유치한 만화? 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진 않더군요. 아는 사람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xxx홀릭(개인적으로 호델 델루나가 이 작품의 표절작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라는 작품과, 유명한 카드캡터 체리를 만든 작가들이 블러드C를 만들었기에 스토리가 뭐 엄청 대단하고 어쩌고 이런건 없지만 운명, 죽음 등을 소재로 조금은 깊은 주제를 다루는 만큼 재미는 있었습니다. BLOOD 시리즈도 꽤 있으니 흥미있는 분들은 찾아보시면 괜찮을듯.
혹시 이거 안보셨어요?;; 저는 일본애니 고전작부터 많이 봤어도 상당히 잔인하다고 생각했는데;; 작화때문에 그게좀 덜해보이긴한데.. 마지막회 전편부터 요괴들 풀어서 사람사는 마을 정리하는 구간이좀 너무 원초적이라서 어이가 없었음...자루에 사람들 넣어서 믹서기로 갈아버리고 긴 손톱을 사람 입으로 넣어서 응꼬로 나오도록 꼬지...그 어릴때 꼬깔콘 먹는 마냥 손가락에 끼워서 먹고 다리잡아서 곤죽이 됄때까지 바닦에 다져버리고;; 그 장면들을 연출하는 요괴들 비쥬얼이 약간은 귀엽게 보일수도 있는 토끼형 요괴란것도 괴랄하고..그 전까진 수위그럭저럭 이었는데..마지막에는좀 그랬음...그나마 최근작 중엔 데빌맨같은거도 상당히 잔인한 편이라 생각했는데 이것도 원초적으로 직관적인 고어였긴함.. 내가만약 저상황이라면 이라는 이입까지 해버리면 너무 절망적일꺼 같았음;; 보통 좀비영화나 재앙영화 애니 등등보면 내가만약이란 이입을 하는 편인데...생존의 희망을 어느정도 생각할수 있고 저항할수 있는것보다 일상속에서 절대로 살아남을수 없다는 절대적인 절망감이좀 느껴져서;;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