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친이군요. 관심이 없어서 괜히 관심 있는 척 안 하려는 거 아닐까요? 잘못한 건 아닌 것 같은데, 단순히 그 분이 남자로서 관심이 없어서 선을 긋는 걸 수도 있겠네요. 관심 없는 이성에게 관심 있는 척하는 게 더 잔인하잖아요. 참고로 오사카 사람이라고 크게 다른 지역 사람들과 연애 방식이 다르진 않을 거예요. 😊
맞아요. 여자가 팔짱 낀다고 여자가 웃어 준다고 그걸 호감신호 100프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그냥 잠시 심적으로 기대고 싶어서 그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리고 좋아하는 남자에게 일부러 무뚝뚝하게 행동하여 질투심을 유발시킨 다음 갑자기 반전해서 너 좋아한다고 한 경우도 실제로 봄! .
진짜 슬픈 현실은 현실에서 나같은 사람은 연애 결혼 다 망했다는 거임 한국여자고 일본여자고 일단 여자가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 갈수록 나이는 처먹고 얼굴하고 몸은 관리해봤짜...얼굴은 깨끗해지기는 했지만 잘생겨지는 것은 아니고 운동해서 몸좋아지기는 했지만 벗고 다닐 것도 아니구ㅋㅋㅋㅋ 아무리 진지하게 오랫동안 진심으로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친구로도 천천히 다가가고 좋아하는 취미 음식 다 외울정도로 친해지고 나중에 천천히 이성으로 다가가서 좋아하는 마음들을 보여준다한들 다 부질없음ㅋㅋㅋ 난중에 잘생기거나 돈많은 사람 매력쩌는 사람이랑 만나면 그 사람들과는 몇달만나지도 않고 바로 결혼해버리는 게 현실임 그래서 결론은 걍 네 쪼대로 살어~ 마음가는대로~ 그게 청춘이여...꼰대발언 지송함돠..ㅠㅠ
이 세상에 자기 얼굴이나 성격이 안 되는 걸 노력도 안 하면서 이성 탓으로 하고 피해 의식을 갖고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몸도 만들고 얼굴도 관리하려고 하고 상대에게 맞추려고 노력도 하고 정말 멋있는 분이시네요!! 포기하지 마시고 좋아하는 분 생기면 계속 이대로 가시면 꼭 그 좋은 부분을 알아봐주는 좋은 사람이 나타나실거예요! 저는 그렇게 믿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