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2 주유건 방아쇠 고정 걸쇠는 한국은 있는데 일본에는 없는거 같네요. 그리고 가득 채울때 혹시나 멈추지 않아서 넘치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왜냐하면 연료통에 주유를 하게 되면서 점점 연료 수위가 오르면서 주유건의 삽입되는 주둥이 끝부분에 수위 감지 센서가 있는데 여기에 연료 표면과 센서가 접촉하면 자동으로 멈추죠. 한국의 셀프주유소에서 가득 넣을때 주유하다 탁! 하고 멈추는게 바로 센서에 연료 표면이 닿아 멈추는 겁니다. 특히나 휘발유는 거품이 나서 실제 주유구 보다는 조금 여유가 있는 상태에서 멈추기 때문에 주유구 까지 넘쳐 흐를 정도로 주유되지 않죠. 참고로 휘발유의 경우는 대부분의 차량이 주유구 부분이 금속으로 얇은 판막이 존재해서 주유구를 가리고 있는데 주유구가 삽입되면 안으로 밀려 들어가고 빼면 다시 판막이 가리는 방식입니다. 이것은 주유구가 공기중에 그대로 노출되어서 휘발성이 강한 휘발유의 유증기가 증발하는걸 최소한으로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한마디로 이중캡 구조로 보시면 됩니다. 경유는 이 판막이 없이 그냥 뚫려 있구요. 그래서 경유에 주유기 대비 주유구가 굉장히 넓은 대형 화물차는 주유 막판에 주유건을 잠기지 않게 해서 센서 작동하지 않게 빼서 눈으로 보면서 천천히 주유구 목젖까지 살살 쏴가면서 채울 수 있죠. 아무튼 주유 과정에서 연료통 내부에서 출렁대던 연료는 약간의 수위 여유가 있는 상태에서 센서 감지로 주유건이 자동으로 멈추고 나서 금액 혹은 리터(미국으로 치면 갤런이겠죠)로 세팅값을 맞추고 다시 주유건 방아쇠를 당기면 다시 잔여 연료가 나오고 최종적으로 멈추게 됩니다. 특히 휘발유는 거품이 살짝 일었다가 빠르게 잦아들고 사라지죠. 이것을 감지하는 주유건의 센서나 주유기 자체가 고장 내지는 오작동이 나거나 하지 않는 이상 무작정 주유구를 넘어 넘쳐 쏟아지는 지경까지 주유상태가 진행되지는 않는게 정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예전에 주유소에서 근무했던 적이 있어서 알고 있는 내용이네요. 만일에 가득 채우는 주유중 주유건이 탁! 하는 소리가 나면서 정지하지 않는다면(계기판상 연료통 용량을 초과하고 있다면) 센서 고장, 주유기 고장으로 연료가 주유구를 흘러 넘치는 참사가 나겠죠. 주유건 크기는 경유가 구경이 더 크고 주유건 자체도 더 큽니다. 대형 화물차도 빠르게 주유해야 하기도 해서 그렇죠. 대형 덤프트럭 같은 경우는 연료통 크기만 드럼(200리터)으로 2개가 달린 경우도 있죠. 게다가 배달 출고하는 홈로리(탱크로리 보다는 작은 주유소 배달용 차량) 역시 수백리터씩 적재해야 해서죠. 난방유인 실내용 등유나 차량용 경유를 보통 주유기당 500리터 단위로 적재를 하기에 대구경 고속 주유기가 필수입니다. 1톤(1500~2000리터)/2.5톤(3000~4000리터)/3.5톤(5000리터, 2019년부터 법개정으로 적재 가능해짐.) 같이 홈로리도 적재용량이 다양하죠. 휘발유 주유건은 구경이 더 작죠. 때문에 혼유사고의 대다수가 판막이 없이 노출된 경유차의 주유구에 휘발유 주유건을 꼽고 주유해버리는 케이스죠. 반대의 경우 휘발유 주유구는 구경이 작아서 큰 구경의 경유 주유건이 삽입 자체가 안되는게 일반적이죠.더군다나 판막이 가리고 있어서 주유구 입구에서 흘려 넣기도 사실상 어렵고요.
저도 작년에 제 자차로 다이코쿠PA 다녀왔습니다ㅋㅋ 아엔에다가 그 애니메이션 캐릭터 랩핑해놓는 이타샤 랩핑해놓은채로 갔는데 거기 가보니 다들 현대에서 이런차도 만드냐 제원은 어떻게 되냐 후까시 함 밟아줘라(?)등등 여러가지 많이 관심주시더라구요ㅋㅋㅋ 이것저것 일본어로 막 설명해주면서 도파민 풀로 땡겼던 재밌는 장소였습니다ㅋㅋ
성인이 되고나서부터 군생활을 하고있는 지금까지 여전히 재미있고 웃음가득하고 깨알 정보도 가득하고 다양한 차량을 등장시킴으로서 차쟁이에게 행복과 눈호강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아아아앙 오늘 올라온 영상을 보다가 문득 생각이나서 적어봅니다 ㅎㅎ 외쳐 떠블에쓰와이!!! 쌰라웃 to S.S.Y
저도 2월쯤 도쿄쪽 여행가면서 다이코쿠 방문했는데 드로리안 1세대 아라사카 커스텀 진짜 살면서 처음봤습니다 ㅋㅋㅋ버튼 누르니까 마후라쪽에서 비눗방울이??? 와우 ㅋㅋ 꼭 한번 더 가고싶은곳 중 하나입니다 심지어 올라가면 바로 수도고~ 완간뽕까지 한번에 ㅋㅋㅋ 제가 갔을땐 경찰관들도 주차장쪽에 차 대놓고 감시? 겸 구경하고 계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