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조추첨식때 KBS 홍재민 기자: 축하해요 일본, 저렇게 강팀 만나는게 월드컵이죠~! 나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BC 김정근 캐스터: 일본 축하드립니다, 일본! 일본이 강한 팀과 맞붙을 수 있는 기회가 왔네요. 어우, 스페인과 독일은 힘들죠~! 서형욱 위원: (표정 어두운 모리아스 감독 표정 보고 웃으며 영혼없이) 화이팅하시길 바라겠고요…뭐…축구에서 늘 이변이 있는 법이니까요. 제발 상대국 조롱하지 맙시다…
저 당시 일본은 저를 포함하여 많은 팬들이 조별 광탈을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조별리그에서 사우디, 우리와 더불어 아시아 팀의 돌풍으로 축구공은 둥굴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었죠~ 지금에서야 대단하다 느껴지지만 그 당시에는 모두가 경악을 금치못했었는데....... 그 때가 다시 생각나네요ㅎㅎㅎㅎ
루이스엔리케도 일본 상대로 수비라인 쫙 올렸던데. 제페니즘패싱게임을 하는 애들 상대로 수비라인 다 올린다는건 자살행위나 마찬가지였는데 일본은 피지컬 골결같은건 몰라도 패싱력이랑 낑겨서 밀어붙히는건 탈아시아급이라 그런 애들 상대로 수비라인 넓고 또 쫙올리면 사실상 개털려준다는거랑 같은이치. 튀니지나 2010대한민국처럼 라인 다 내리고 지역방어하면서 피지컬로만 털면 탈탈털리는애들인데
이 대회 일본팀에 진짜놀란게, 원래 저런 선굵은 축구를 잘하지도않지만 그런축구를 못하는팀이엇는데, 메리야스감독이 진짜 팀을 오래맡으니 자기색깔을 입혀서준비 정말 많이햇다고느낌. 독일전엔 선수비후역습으로 원래 일본스타일아닌 선굵은 롱패스위주 축구를 섞어왓다면 스페인전은 티키타카의 스페인을 상대로 숏패스위주의 맞불을 놓더라. 근데 그게 통함... 대회전엔 사카시나 카마다에 스폿라이트가 집중됏는데 막상 까보니 이토준지랑 권혁수가 멱살잡고 팀 끌고올라가는장면이많앗음. 정신무장도 되게잘되서나온느낌인게 옵사이드장면에서도 손들고 서잇는게아니라 끝까지 수비해서 데드볼 만들어놓고 판정기다림.
그래도 16강가면 남미나 유럽강호 축구팀 만나는것 보다 일본 만나는게 훨씬 더 낫죠 한일전 버프도 있고 또 우리나라가 브라질한테 유독 약하니까 물론 일본이 독일 스페인 잡는거 보면서 실력은 어느새 일본이 확실히 우리나라 보다 위라고 보는데 승률은 아직도 5:5 라고 봅니다 최근에는 일본한테 못이기고 있지만 상대전적에서 우리나라가 확실히 앞서고 있고 다시 일본 이길날이 곧 올거 같은 예감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이번 아시안컵에서 우승하든 못하든 일본은 꼭 만났으면 좋겠네요 현재 우리나라하고 일본하고 전력이 누가 위인지 객관적으로 평가해보고 싶네요 지금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전력도 역대급이라 기대가 많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