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그게 한큐에 MS 워드로 넘어갔죠 90년대 말에 단군이래 초고강도 소프트웨어 단속이 있었습니다 관공서 검찰청 대기업 방송국 학원 용산 일반인까지 대상으로 하는 초대규모 단속이었죠 이때 용산의 불법복재가 사라졌습니다 나라가 마음먹으면 그게 가능 하다는 걸 뼈저리게 보여주었지요 그런데 이때 한글이 단종이 되었습니다 딱 이시기만 말이죠 우리나라는 한글이 점유율이 80%이상이었는데 이때 모두 한글을 구매할 수 없어서 MS워드를 구매하고 땜빵을 하였습니다 딱 이시기에 말이죠 그리고 이 한큐로 워드시장이 뒤집혔지요 그리고 더 신기한 것은 이다음해 아래아 한글은 815라는 버전을 만들어 만원에 판매하였지만 인지도 회복은 되지 않았습니다 확인 사살의 느낌이었죠 대부분 사람들은 이때 한컴이 MS에 시장을 팔아 넘겼다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나라를 팔아먹었다 생각이 들게 만드는 일이었죠 그전에도 한컴을 MS에 판다고 난리 났었거든요 MS는 바로 한글을 단종 시킬게 뻔했으니까요 국민들이 반대하여 불발이 되고 이런 식으로 뒤통수를 쳤습니다 한글을 사용하는게 절대 애국은 아니라는 말이죠
@@marksmithcollins 한글은 그래도 참 아깝죠. 둘 다 써보면 문서를 깔끔하게 예쁘게. 글자 위치 하나하나 원하는 위치에 넣는 식의 디자인 문서를 만들기 위해서는 워드보다 한글이 더 뛰어난 SW라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애초에 워드는 정말 사무용 문서를 만드는데 특화된 느낌이 있고, 예쁜 문서를 만드는 데에는 어도비의 인디자인 같은 SW를 쓰라는 식이죠. 한글은 두 가지를 어느 정도 다 할 수 있습니다. 단축키도 훨씬 섬세하게 적용할 수 있고요. 세계인에게 두 프로그램을 동시에 접하고 하나를 고르라 했으면 한글이 세계 표준이 되었을 겁니다. 사실상 지금 님께서 적은 불만도 결국 호환성이잖아요. 거대기업의 SW가 세계 기준으로 호환성이 당연히 좋을 수밖에 없죠.
html을 비롯해서 마크업이 있었으므로 바이너리로 파일을 저장하는 워드프로세서를 따로 만들었다는건 상술이라 볼수 있습니다. 실제 슈퍼컴퓨터 만드는 회사들은 오피스를 만들지 않았고 sun이 스타오피스 사들인게 유일했습니다. 후에 ibm이 lotus 사들여서 오피스를 만들긴 했으나 오래가지 않아 단종시켰습니다.
기술적으로 보면 빌 게이트는 소프트웨어에 천재성이 있었지만 스티브 잡스는 그냥 평범했죠. 경영적으로 보면 빌 게이츠는 자신이 뭘 만들어야 하는지 알고 그 방향으로 향했지만...........스티브 잡스는 그냥 남이 만든 것 중에서 상품성 있는 거를 발굴하는 사람이었죠. 인간성 면에서도 빌 게이츠는 나이들어서는 베푸는 삶을 살았지만....스티브 잡스는 애플 주식을 나눠주는 거 조차 거부했고...애플 컴퓨터의 창시자 워즈니악이 자신의 애플 주식을 직원들에게 나눠 주자 격노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