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루종일 누워서 핸드폰 만짐 2.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남 3. 눈 뜨면 이미 오전 지나 오후임 4. 밤만 되면 할 일 생각남 5. 밤에서 새벽 타임에 제일 활발함 6. 해야 할 일 미룰 때까지 미룸 7. 미루면서 꼭 이유를 만들어서 합리화함 8. 아무것도 안 했다는 생각에 무기력해짐 9. 그러면서도 절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음
이건 진짜 부정할수없는 팩트인게... 군대에서 폰 별로 안하고 맨날 연등 때 독서하고 그랬더니 머리가 팽팽 잘 돌아가는게 느껴졌는데 전역하고 딱 폰하면서 영상대로 생활하다보니 머리가 잘 안 돌아가는게 체감됨 ㅋㅋ 글 읽을때도 다시 읽는다든지 뭔가 잘 안 읽혀지는게 느껴짐 진짜로
저도 스마트폰을 보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화가 나고 짜증 나고 남과 비교해서 우울해지는 증상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남을 욕하고 깍아내리고 편협한 정보가 많더라고요. 가끔 사람들과 대화할 때 내가 스마트폰에서 보는 것들로 인하여 편협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때때로 주체하기 힘들 정도로 분노가 일어나서 약간의 트러블이 생긴 적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런 문제로 정신과에 다니면서 약을 복용해서 나아졌고요 . 저는 얼마 전까지 독서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스마트폰을 볼 시간에 차라리 책을 읽는 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학창시절에 스마트폰이 없었던 것이 오히려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도 한글떼자마자 하루종일 책만 붙들고 있을 만큼 책 읽는 거 좋아했었음 그 덕분인지 수능 때까지 국어 1등급을 받을 정도로 언어능력을 타고난 편이었는데, 고딩때부터 급격히 폰 보면서 멍때리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점점 문해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던 것 같음.. 사실 수능 1등급도 운이 따라줘서 겨우 받은 거지, 시험 치는 당시에도 글이 잘 안 읽혀서 정말 고생했던 기억이 있음 특히 내가 이 지경까지 오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게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을 잃은 것이었다고 생각함 어릴 땐 책을 읽으면서도 ‘왜?’라는 의문을 안 가진 적이 없었는데, 어느샌가부터 멍하게 스크롤만 내리는 게 습관이 되어버렸고, 자연스럽게 생각의 폭도 좁아지게 된 것 같음 최근에 와서야 심각성을 깨닫고 다시 독서를 시작하긴 했는데, 이미 경계선 수준으로 떨어져버린 언어지능이 회복이 될진 모르겠음..
다들 이거 실천하세요.. 저는 어렸을 때 책을 너무 좋아해서 27개월에 스스로 한글 떼고 초1때 IQ 138 나왔었어요 특히 언어 지능.. 상위 1%라고 했었는데 그 뒤로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교.. 계속 핸드폰 하다가 고1인 현재 국어 모의고사 풀면 2등급 3등급 나옵니다😅 머리는 쓰면 쓸수록 좋아집니다 다시 초등학교 때로 돌아가면 졸업할 때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책만 읽을거예요
폰도 독서처럼 쓸수있을거 같은데요? 저같은경우 영상보다가 뭔가 집중할포인트 생기면 폰끄고 나라면 저 상황에서 어떤걸할까 혹은 내가 상상한게 폰에나온 영상의 내용하고 어떤차이점이 있나 비교해보면서 마치 책읽듯이 전 폰봅니다 단순히 영상만보고 그랗구나 하고 넘기는거보다 내가 생각한거랑 비교하면서 보다보면 전 오히려 이게 머리더 활성화되는거 같더라구요 저도 책벌레입니다 학창시절 학교땡땡이치고 학교 도서관에서 수업안듣고 책만하루 종일볼정도로 책좋아하고 지금도 좋아합니다
와 폰 많이해서 학교 사물함에 나두거나 2g펀으로 바꿔야하나 싶을정도로 폰을 죽이고싶은데 이런 좋은영상 때문에 폰을 못 끊음 이런영상만 보며 좋겠지만 중독자들은 조절을 못하니깐…. 진짜 초3까지는 진짜 영재였는데 초4때 폰 처음사고 게임 틱톡 유튜브를 6년동안 해서 게임은 썩은물이 되었고 숏츠는 안본게 없을정도로 다 알고 있음 중학교때까지는 머리 안쓰고 점수 잘 받는게 가능했는데 고등학교 오니깐 최하위권임….. 공무해도 머리가 잘 안들오는 느낌이 많이듬 ㅠㅠ 폰 2주동안 안쓰기 오늘부터 도전합니다 시험 끝나고 다시 돌아올게요
난 지능이 좋든 나쁘든 관심이 없고, 한 사람의 관조자로서 살아온 지극히 사람적인 인간이 되고 싶었어요. 남으려하면, 난 내가 아니게 되고, 독립적이지 못해지며, 인간 아닌 사람이 되는 것 같았죠. 휴대폰의 사용이 사람을 규정해 주지는 않지만, 그건 모두를 포괄하지는 않아요, 그게 무엇에 도움을 주는지는 사실 저도 잘 앎에 있어서는 텅 빈 것과 같지만, 그게 결국 통 속의 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책보다는 생각으로 길러져서 뇌가 절인 인절미처럼 되어버렸지만. 트라우마로 매 아침이 지옥 같아서 아프지만, 그게 말이에요. 나쁘지만은 않더라고요, 그게 막연하지만. 전 휴대폰으로 글을 쓰며,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역효과는 내 자신에 대한 문제 인식으로 뒤바꿀 수 있고, 역경은 내 자신이 해결하면 되니까요. 내 자신의 삶이 어느 정도의 예외라는 거에 의의를 두며, 한 서두를 남깁니다.
휴대폰은 제 도피처였고, 칩거하는 공간이었죠. 그게 생긴지는 어언 10년 된 벼 같네요, 온 지는 10년이고 나갈 때는 1초도 걸리지 않지만, 이 세상 볼 낯빛도 없고, 살아날 희망도 빛도 없는 암실에서 암울한 눌린 압흔들로 괴로워하겠지요. 가령 그게 정말 끝이라고 믿으면, 전 거기서 끝나는 사람이니까요.
삶이 쾌적하신가요? 경쾌한 소리가 들리나요? 그럴지도 모르죠. 사실 삶이 행복하다고 믿어도 돼요. 그럼 누군가 당신을 봬러 가겠죠. 그가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지만. 전 하나가 궁금해요. 사실 이 세상이 하나의 감옥이라면, 그 감옥을 긍정적이게 여기는 존재들이 열쇠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아! 비관적이시라면, 그것도 장점이 있어요. 낙천적인 곳은 높은 산은 물론 뛰어난 자격을 갖추고 있죠. 하나, 비관적인 것은 이성적인 게 아니에요. 그냥 뭐예요? 묻는 것도 어쩌면 장점이죠. 그게 깊은 물일 수록 어둡게 칠해진 깊은 바닷물이죠, 우리는 그 물을 몰라요. 물이 얼마나 짙으면, 색깔도 흐리멍텅하기 짝이 없지만, 그 색깔이 얼마나 칠해졌는지. 둘, 그 물 중에서는 끝없이 깊은 물도 몸을 흐물거리는 물도 있지만, 가장 좋은 건 물길 따라 움직이는 백지의 물이라고 생각해요. 감옥을 빠져나가기도 안석맞춤이죠. 근데 빠져나갈 수가 없잖아요? 그런데 백지 상태라서 칠해지지 않으니 귀한 거죠. 마치 옛날에 있던 귀하디 귀한 치장된 보석들과 같고, 전설 속의 모비딕과 같이? 세 번째는 아주 간단해요. 비관적인 생각을 가지셨다면, 분을 삭히고, 분을 계속 삭히세요. 그걸 내 혐오로 만들고 날 계속 괴롭게 하겠죠. 그게 가장 좋은 거예요. 난 실패자다. 그럼 거기서 끝났어요. 난 실패자다. 그래요 끝났어요. 난 실패자다. 그렇지만, 끝나있어요. 실패했지. 그게 새로운 시발점으로 향하고, 실패는? 의문을 의의를 한치의 여유를 장차 나아가기를 그게 장점이에요. 실패로 다져진 물은 깊고, 실패로 다져진 빛은 밝아질 권리가 있다. 그러니 하나로 정립해서. "고아한 귀결"이라는 단어가 좋겠네요.
웩슬러 검사 기준으로 IQ는 신경증을 포함한 정신 질환이 있는지, 그날의 컨디션이 어떤지, 본인이 익숙하게 했던일인지 아닌지 등등 변수가 꽤 있어서 항상 변하지 않는 수치가 아니에요. 웩슬러는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 살면서 한번만 검사를 받는 경우가 제일 많지만, 병의 치료 척도 같은 것을 알기 위해서 긴 시간을 두고 여러 번 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그런 경우 IQ가 높게는 30씩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주로 처리속도 영역에서) 그러니까 IQ가 지금 높지 않다고해서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