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첫 백패킹, 두번째 백패킹까지 길 잘못들어서 고생 많이했죠.. 힘드니까 고개숙이고 치고올라가기만 한참하다 정신차리고 보니 완전 반대능선으로 쭉 왓다던가.. 그러다 등산지도어플 쓰고, 치고올라가기보다 주변 풍경도 충분히 둘러보면서 여유있게 오르다보니 길헤매질 않게 되었습니다 다육님도 화이팅 !!
산으로만 다니는 것이 백패킹이 아닙니다. 오히려 산에 무거운 박배낭 매고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무릎 나가서 50대 되서 인공 관절 수술하고 후회합니다. 차라리 섬으로 다니시길..... 산은 국립, 도립, 군립 공원처럼 이쁜 산들만 다 모아서 국가가 관리하고 있어요. 그런 곳은 당일치기로 등산만 하셔도 아주 충분합니다.
호라님 영상 보고 정주행 중인데 예전에 다육님 가방 싸는 영상 봤었더라구요 백패킹 꿈만 꾸다가 올 가을 첨으로 시작해서 벌써 두번이나 다녀왔어요ㅎㅎ 전세캠은 너무 무서울 것 같아 일부러 좀 알려진 곳으로 갔는데 이런 좁은 데크는 다른 분이 계신게 더 무서울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