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 번개가 으르렁 으르렁 후에 ~ 하늘에선 일곱빛 무지개 빛을 준비하는 동안 시커먼 먹구름 사이로 ~ 한줄기 빛이 불후의명곡 무대 위에 Spot Light으로 한편의 시대를 아우른 파워플한 뮤지컬 ~ #임태경 님의 오감과 가창력의 육감으로 소름 끼치게 찢은 무대 ~ 앙코르 ~ 해도 될까요 (?) Bravo ~ 🎉
이 노래를 듣고서 공짜로 지나칠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몸에서 실을 뽑아 스스로를 하얗게 옥죄는 누에처럼 오늘 임태경은 평소의 크로스오버를 좀더 넘어서며 메탈릭하기까지한 보컬을 보여준다. 회초리부터 채찍까지 듣는 이의 몸과 맘을 아프게 휘감는 목소리는 뽑아내다 쏟아내다 토해내다가 혼절할 듯한 절정을 보인다. 이 퍼포먼스의 대미는 마이콜 같던 검은머리 전인권의 헤어스타일이 성근 파뿌리 두발로 바뀌며 무대에서 내려서는 후배 임태경의 노래를 이어 받는 전인권의 모습 아닐까 싶다. 감동인지 감격인지 알 수 없는 울컥함. 이 무대를 알 스튜어트에게 보여주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기만 하다.
정말 멋진 감상평이십니다. 임태경씨는 불후의명곡 무대에서는 전설에게 노래를 헌정하는 마음으로 부른다고 했습니다. 화면 영상으로 1985 년 2005년 2015년 의 전설의 변천사와 지금 현재 2021년의 전설과의 듀엣이 그 헌정하는 마음을 나타낸것이 아닌가 . 그래서 더 감동하게 된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요즘은 계속 환청처럼 이 노래가 떠나질 않네요. ^^
@박찬균님, 베스트 HJ님 , 두분 멋진글 고맙습니다 . 2005,2015,2021 등이 왜 나왔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의문이 풀린것같해 맞다 맞다하며 태경님의뜻을 더욱 아름답게 느꼈읍니다. 같은 예술인이라도 각자 표현과 생각이다른데 태경님은 아주 보기드문 것들을 모두 소유한 훌륭한 musical actor 인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임태경님이 전인권 선생님께 다가가자 전인권 선생님이 이끌리듯이 서서 서로를 바라보고 임태경님이 먼저 한소절 부르고 마치 존경의 의미를 담듯이 반무릎을 살포시 꿇자 전인권 선생님이 답변 하듯이 입을 여시고 같이 듀엣 하는 모습이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이게 대본이 아니라 그런지 감동이 배로 밀려 오는거 같습니다
워케 들어도 들어도 눈물 또 눈물 ..왜지? 왜? 철길위 달리는 커다란 기차 울음으로 달래 지지 않는 고함 가슴 찢겨지는 시대의 아픔이 느껴져 인가? 태경님의 들국화에 존경 사랑 경외 온몸으로 느껴져인가? 그 앞 무릎 꿇는 저 장면 정말 가장큰 헌사 감동.나는 왜 여기 서있나? 1985년? 박정희끝나고 80년 광주후 전두환시대인데... 밤이 다시 내 앞에 다가 온다.오라. 내 온 몸으로 그대를 맞이 하리라.. 다시 마음 설레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