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이 슬램덩크로 치면 북산이 산왕 이긴 그 게임임. 객관적인 전력 평가도 한수 아래였고 실제 게임도 시종일관 밀리다가 절묘한 한수로 역전찬스 잡고 통한의 한수로 역전 만들어 내고 기적적으로 이기는...그리고 우승 후보였던 상대를 이겨내고 전력이 떨어져 다음 라운드에서 탈락하는거 까지 똑같음
이왕 설명하는거 다 설명하자면 킹오브 캐릭터들 중에선 앉은 상태에서 시전 하는 기본기가 낮아 타쿠마, 클료 처럼 장풍 타점이 높은 캐릭터들의 장풍을 피할 수 있는 '소수'의 축복 받은 캐릭터가 존재합니다. (이오리 앉아b, 크리스 앉아d or 대쉬, 쿄 앉아d 등등 의외에도 피할 수 있는 캐릭터들이 또 있지만 잘 쓰이지 않고 이건 강캐 기준 예시입니다.) 낮은 자세로 인해 대쉬로도 흘려낼 수 있는 몇 안되는 캐릭터들입니다. 모든 캐릭터들은 기본기, 필살기, 초필살기 모두 후딜을 갖고 있고 후딜 동안 아무것도 못하므로 무방비 상태가 됩니다. 크리스의 앉아 강발은 캔슬도 되지 않기 때문에 맞지 않았을 경우 콤보 한 셋트 맞는 기본기인데 그걸 제대로 캐치한 경우입니다. 궁금해 하시는 가캔 반격 예측은 보통 가캔은 상대의 템포를 끊어내기 위해, 위험할때 쓰는데 참고로 고로의 가캔은 모든 가캔 중에서도 굉장히 좋은 성능을 가진 가캔입니다... 타쿠마의 용호난무는 발동이 빠르고 판정 프레임 전 선딜 과정에서 무적 시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상대의 중요한 공격을 흘려내고 한방 먹이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실패하면 리스크가 상당하죠.(심지어 기폭했기 때문에 기를 두개나 씁니다- 실패한 상황에선 타쿠마가 몰렸을때 가캔도 칠수가 없습니다.) 심지어 몇번 실패해도 부담 없는 일반 게임과 달리 토너먼트 같은 대회에서 실수는 곧 패배로 직결되는 상황인데 심지어 선봉과 중견이 아무것도 못하고 리타이어된 불리한 상황에서 상대의 습관과 분위기를 읽어내고 과감하게 지르는게 대단한 점이지요. 무튼 가캔 반격 예측은 예시를 들자면 격투가들끼리 싸우면서 클린 히트 맞고 불리해진 쪽에서 상대방의 공격을 읽고 과감하게 카운터를 먹여 역전승 거둔 것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김현우-r2k 진 용호난무는 초필살기 중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해서 기폭 하고 멀리서 호황권(장풍) 계속 날리면 상대가 앞 점프나 구르기 함부로 못하고 쉽게 들어가지 못합니다. 타쿠마는 흔히 말하는 개캐 '이치고크' 급은 아니지만 선봉, 중견에서 기를 모아주고 3번 대장으로 몰아줬을때는 위의 이치고크 부럽지 않은 캐릭터가 됩니다.(물론 위의 개캐급은 아닙니다...) 말 그대로 무적 시간 활용해서 상대 공격 들어올거 같을때 질러주면 저런식으로 흘리고 이깁니다. (암전 되고 준비 동작에서만 무적시간 있고, 돌진할땐 없습니다. 참고) 무튼 max로 쓰면 상대 엄청 높은 점프 아닌 이상 다 쳐낸다고 보시면 됩니다. + 추가 tmi : 크리스나 레오나가 대쉬하면 달릴때 자세 너무 낮아서 높은 장풍 안맞습니다. 크리스 같은 경우엔 슬라이딩 한다는 조건하에 아테나, 켄수 장풍 아래로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kof98 기 많은 타쿠마는 이치고크도 이기기 빡심, 매츄어도 약손과 장풍 때문에 일부 덩치 캐릭상대로 카운터고, 갑환은 가불(ㅋ)이라 불리는 점a와 근거리 c, 가 좋고 뭣보다 노게이지때 패캔으로 거의 절명기가 나와서 꼭 2.5군은 아님, 클래식 유리 정도 되어야 2.5군 이라 할만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