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평 객토하고 처음 돌 골랐을때가 기억나네요 이십오톤차 다섯대 분 나오더군요. 쟁기질 하거나 로터리 치면 또 돌 올라올겁니다. 흙이 아파트 현장에서 나온 흙이라 정원석도 들어 있더군요.해서 아홉번 고르니 돌 수집기 체인 사이로 떨어지는작은돌 하고 간간히 나오는 돌 정도입니다. 쟁기질 하고 로터리 작업 후 다섯번 이상 수집하시면 많이 줄겁니다. 그리고 영상속 수집기 체인 코가 넘었네요 틀어진거 같습니다.
가을 수확 다 하고 쟁기로 갈고, 로타리 치고, 돌 수집기 돌리고, 거름 치고, 로타리 치고... 다음해 봄에 로타리 치고 골타고 비닐덮고 작물심고... 그리고 다음부터는 트랙터 출입금지 관리기로만 농사짓기....5년 뒤에는 무농약 무경운... 그동안 산에 부엽토 미생물 물에 울가내서 밭에 수시로 뿌려 미생물 천지 지렁이 천지 땅이 되고.... 아무것도 모르고 아는대로 적어봤습니다.
돌수집기 제작 기술수준이 초등학생이 만들어도 저 정도는 만들겠다. 굉장히 수준이 낮은 돌 수집기이다. 돌 수집 담는 용량도 작고, 별로 효율도 없고, 신속하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더 넓은 지역을 한 꺼번에 할 수 있어야 하고, 돌이 밑으로 빠지지 않아야 하며, 돌 수집기를 더 높이 높게 해야 하며, 잔돌까지 모두 한 꺼번에 돌을 골라낼 수 있어야 한다. 농촌은 이제 효율과 시간과의 싸움인데, 원시적인 저런 돌 수집기로 뭘 하겠다는 것이냐? 산이 경사가 심하게 졌어도 돌 골라내기가 원활히 되는 돌수집기를 새롭게 개발해야 한다. 그리고 비가 와서 질척거리는 돌이 가득한 밭의 돌도 다 골라낼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원시적 기계로 돈벌이하는 업체와 수준낮은 임대업자들 천벌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