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4 이 부분은 영상제작자께서 설명이 빠진 부분이 있습니다. 당시 영국의 차량 속도가 빠른 이유는 시내/시외의 도로포장이 상당히 빠른 속도로 마무리되서 유럽과의 '교통속도 차이'가 대단했던 때입니다. 도로 포장 이전에는 마차가 시속 2km 정도가 일반적이었을만큼 이동 속도가 느렸습니다. 괜히 역사에서 '고대 로마의 도로보다 이동속도가 빨라진 것은 철도의 상용화부터다' 라는 말이 나오는게 아닙니다. 때문에 트래비식과 니콜라 퀴뇨의 자동차의 속도를 말할 때의 시속 6km 정도만 해도 '사람이 걷는 속도 시속 4km'와 비교를 하면 안됩니다. 당시 비포장도로가 일반적이었고 그 비포장도로에서 마차의 속도가 시속2km 였다는 것과 비교를 해야 하죠. (단 퀴뇨의 경우는 좀 다르게 해석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파리 시 내' 는 도로포장이 되어 있었거든요) 그래서 자동차 발명 당시 영국은 빠른 속도에 쉽게 도달해서 기존의 운송수단을 위협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공로가 도로포장이죠. 그래서 벤츠의 아내가 '친정집 다녀온 것'이 대단한 모험이기도 했던 거구요. 이런 도로 차이를 만들어 낸 것은 영국의 '매커덤' 이라는 분이 만들어낸 '도로 포장방법'이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거기다 이 분은 '유료도로'라는 아이디어를 내서 [내가 만든 빨리갈 수 있는 도로를 사용하려면 돈을 내시오~]라는 방법으로 막대한 건설비를 뽑아먹었죠. 당시 마차도 시속 2km밖에 못냈는데 매커덤의 도로는 시속 16km를 거뜬히 냈기 때문에 도로통행료를 내고도 다닐 이유가 충분했답니다. 지금도 도로포장공사에는 돈이 엄청나게 들고 유지비도 엄청나기 때문에 고대 로마 이후로는 '국가단위'의 도로 내는게 쉽지 않았거든요. 도로를 개인(또는 단체)가 소유하고 그 통행료를 받는다는 개념을 도입해서 영국 전역의 도로를 포장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에 초창기 자동차는 영국이 선진국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7:45 에 나오는 설명 '당시 프랑스는 도로 상황이 매우 열악했다'는 것은...이게 참 우습지만 그나마 유럽 대륙에선 가장 나은게 프랑스였습니다. 미슐랭 가이드가 나올 수 있던 배경은 '그나마 상황 나은게 프랑스'였던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지도화와 함께 '정기적 운송수단'이 그나마 있던 곳이 프랑스였거든요. 그래서 미슐랭 가이드가 나올 수 있었고 쓸만했던 거긴 합니다. 독일이 가솔린 내연기관 자동차를 먼저 만들었지만 프랑스가 이런 가이드를 먼저 만들 수 있었던 이유가 이거였죠. 1895년의 첫 자동차대회 우승을 한 차의 메이커는 '푸조'였습니다. 증기기관차였죠. 이때 빡돌아버린 다임러 옹께서 트랜스미션의 대대적인 개혁을 통해 그 다음해의 1-4위를 가솔린 내연기관을 장착한 차들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가솔린 내연기관 자동차의 시대를 열게 됩니다. 1회 대회때 독일 자동차들이 우승하지 못했던 이유가...험지돌파에 차량성능을 몰빵하는 바람에 정작 포장도로에서 주행시 최고속도가 떨어졌다고...그만큼 유럽대륙 안에서 프랑스의 도로사정이 좋았던거죠. 자동차 관련 설명을 할 때 많은 영상들이 이런 '도로의 차이'를 설명하지 않아서 '도대체 그때 도로가 얼마나 열악했는가?'를 알기가 어렵습니다. 라스푸티차 라는 것이 러시아만의 현상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이건 '포장도로 없는 곳+비포장도로'에서는 많이 보이는 현상입니다. 2차대전때까지 소련의 도로가 그만큼 도로포장이 안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라스푸티차와 비슷한 곳을 다니는 것을 보시려면 히스토리 채널의 [ Alaska Off-Road Warriors ] 라는 시리즈를 보심 현대의 고출력 오프로드 전용 자동차들이 오프로드 레이서들이 차량을 운전하는데도 개고생하는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이미지의 자동차는 태생이 아무나 못타고 부유층 중에서도 상위 일부사람만 소유할수 있는 사치품이었음 자동차 제조사는 엔진과 섀시만 만들고 다른 회사로 그걸 가져가서 바디를 포함한 나머지를 만드는 방식으로 구매자는 비용을 두번 지불해야 온전한 한대의 자동차를 소유 가능하기도 했음 (아직 안봄)
제가 23살부터 4년동안 승합차부터 1톤 트럭, 준대형 세단부터 경차 까지 조금 혹은 최장 2년까지 차를 여러대 타본 결과 체급과 배기량이 깡패다 라는 결론이 도출 됬습니다 준대형 세단 타다 준중형 세단 타보니 편의 사항이나 승차감 및 출력 모두 차이 나고요 준중형 타다 경차 타보니 아주 끝내주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준중형에 준대형 차량에 쓸법한 출력을 지닌 엔진을 장착한 스포츠성 차량을 타고 있어 그나마 출력은 많은 해소가 되더라고요 오히려 준대형 보다 차가 가벼우니 간혹 운전하다 무서운 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