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혀두고 살짝 말려서 달라붙게 만든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부분이 조금 이해가 안가는데요. 묻혀서 살짝 말려서 달라붙게 만든다는게 극세사에 김서림방지 스프레이나 퐁퐁을 바르고 극세사 자체를 살짝 말려서 달라붙게 만든 후 유리창을 닦으라는 건가요? 아니면 극세사에 스프레이나 퐁퐁을 바른 후 바로 창문을 닦고 조금 기다렸다가 살짝 마른 후 깨끗한 극세사로 닦으라는건가요? 영상에선 말나오는 부분에 편집이 되서 극세사에 스프레이나 퐁퐁을 바르고 극세사 자체를 살짝 말렸다가 바르는 것처럼 보여서 좀 헷갈려서요. 방법 좀 다시 알려주시면 큰 도움될거 같아요.
네 정확히 말씀드리면 김서림 방지제(퐁퐁 포함)를 유리면에 펴바릅니다 전체적으로 모두 묻혀 발라 주고 유리면에 방지제가 스며들 시간을 기다린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눈에는 안보이지만 유리 표면에도 아주 작은 굴곡들이 있습니다 마치 요철 같은 이 굴곡에 방지제가 스며들도록 시간을 기다린다는 의미이며 대략 5분~10분 정도만 기다려 줘도 충분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시간 동안이면 어느정도 방지제의 수분이 날라가 점도가 높아 지게 됩니다 이후 극세사 타월로 얼룩이 보이지 않게 닦아 주시면 코팅이 끝납니다 이렇게 하면 방지제가 유리 표면에 잘 스며들고 점도가 높은 상태로 발라지기 때문에 어느정도 방지제 층이 두껍게 생기게 됩니다 이점 때문에 상태가 오래 유지 되는걸로 판단됩니다
밖 유리는 김서림 방지제가 적합하지 않습니다 바른다고 해도 얼마 지속되지도 않습니다 밖 유리 김서림은 안과 밖의 온도차로 인해 생기는데 주로 여름철 습한 날씨에 내부가 에어컨으로 시원해지고 유리면이 차갑게 되면 밖의 공기중 수분이 유리면에 달라 붙는 현상입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 에어컨 송풍의 방향이 전면 유리로 향하게 되어 있을겁니다 그 부위가 집중적으로 차가워져서 그런 현상이 생기는데 주기적으로 송풍의 방향을 유리가 아닌 운전자 쪽으로 바꿔 주시면 해결됩니다
저도 유튜브 보고, "아 이거다!" 했었는데, 지금은 사용(다이소에서 Rain OK 구입)한 것 후회합니다. 당장 몇번은 괜찮은데, 수개월이 지나도록 반복 사용하면 유리에 부착되어 있는 썬팅지가 화학반응을 일으켜 표면에 가루가 일으나는데 이후부터 원상복귀 불가합니다. 잘 판단해 보시고 사용여부 결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