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영할 시기에 제가 초등학교 3학년때인가 아직 유치원생이었던 여동생과 함께 집에 있었던 대한전선 로얄칼라 14인치 TV를 통해 즐겨보던 애니네요. 그 무렵에 딸기나라 꼬마임금이나 빨강머리 앤과 오즈의 마법사, 명탐정 번개도 즐겨보고 했죠. 세련된 그림체에 비해 다소 주제가가 촌스러웠지만 표범가죽 원피스 차림의 샛별공주가 섹시해 보였던 재미있는 애니이기도 했습니다.
새롬이는 리메이크 한다고 케릭터 상품 내놓고 있는데 의외로 잘팔린다던데 페루샤도 비슷한 시기 만든 동기조인데 설정자체가 4명의 마법소녀가 같은 시기에 1년 계약직 마법소녀가 되서 실직했다는 설정이지. 그래서 파스텔에서는 새롬이의 공연 포스터도 나오고 나중에 함깨 싸우는 OVA도 있는데 군에서도 정체 다 들통나서 도와달라고 하는데 마법 없다고 쫒겨나고
크리미마미는 아이돌이라는 요소를 처음으로 엮어냈던 마법소녀 작품이라 인기가 있던게 당연합니다. 페르샤도 나쁘진 않았지만 크리미 마미 자체가 상당한 영향력도 있고 일단 새로운 시도가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는 것 자체가 크기에 다양한 미디어 믹싱, 2차 창작이 많은 것도 그 이유구요. 같은 제작사 스튜디오 피에로에서 제작한 OVA에서는 나름 비중이 있으니까 그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