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은 러바오와 아이바오가 에버랜드에 온 지 일 년이 되는 시기였고그래서인지 3월 중순부터 판다들이 있는 내부 방사장은 색색의 꽃들로 장식되기 시작했다.
물론 이렇게 꾸며진 방사장의 꽃들의 아름다움을 판다들이 알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지만, 그와는 상관없이 판다들이 있는 방사장을 아름답게 꾸며야 한다는 것에 모든 것을 쏟아붓는 느낌이었다.
동영상은 그 해 3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 한 달 반 정도의 기간 동안 아이바오 방사장의 모습이 담겼다.
동영상을 보다 보면 분명 같은 모양인데 꽃들의 종류가 바뀌거나 같은 꽃들이라도 색깔이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당시 1-2주 간격으로 방사장에 심어진 꽃들이 바꾸어 심어졌었다.
꽃들이 시들거나 판다들이 망쳐 놓으면 다시 정성스레 원래의 모습으로 심어졌고, 그래서인지 판다월드가 생긴 이래로 이 시기가 가장 아름답고 동화같은 모습이 연출 되었던 시기였다.
게다가 러바오나 아이바오 모두 앳된 모습들인지라 더욱더 이런 방사장의 풍경과 자연스레 어울렸던 것 같다.
18 сен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