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 않음 동호회나 커뮤니티에서나 그렇게 말하지만 절대적 다수는 따릉이를 타거나 집에 있던 옛날 자전거, 생활 자전거를 탐 그리고 여전히 입문은 스컬트라 100임 구글링 좀 하면 가장 많이 말 나오는게 스컬트라 100 커뮤니티에서 말하는건 진짜 그들만의 세상일 뿐 다수의 의견이 아니며 커뮤니티를 따라 자전거 고르는 사람은 정말 극소수임 입문자에게 커뮤니티 여론의 변화는 그렇게 중요한 요소가 아님
그냥 운동 중 젤 잼있는게 자전거 타는거라 수고스러워도 이젠 습관되서 귀찮지 않고요 윗분도 그렇지만 나이도 있어서 그나마 무릎에 부담적은 자전거가 최적 수영? 특정 장소 가야하고 매번 돈들고 자장구는 한방에 가면 더 돈쓸일 없음. 솔직히 과시욕 아니면 자전거 자체 스펙 외의 용품들은 저렴한거 사도 상관없더군요. 런닝은 한참 젊은 세대나 유행따라 뛰어보는거지만 자전거는 뭐 망하든 말든 옛날 8,90 년대 자도조차 없던 시절도 잘만 타고 댕겼고 자동차와 더불어 절대 사라지지 않을 이동수단 중 하나죠. 걱정할 필요 없음.
몇년전 100도 안주고 메이저 브랜드의 105 알루 림브로 입문해서 많이 탔었는데 지금 105 카본 디브를 사려면 두배는 줘야하는 것 같더라구요. 거기에 로드 타다보면 속도 욕심도 나고 자세 때문에 시야도 좁아서 사고나기도 쉬운데 자칫하면 중상입기 십상이라 점차 흥미가 떨어지게 되더라구요.
자전거 문화를 바꾸려면 입문용 자전거는 따릉이가 옳다. 언제부터 입문용이 풀카본에 울테그라냐 자전거 대회도 왜 그란폰도, 메디오폰도만 있냐 배드민턴만 봐도 왕초보, D,C,B,A등급이 나눠져 대회를 한다. 왜 초보용 대회는 없느냔 말이다.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지 않으려면 다양한 대회와 허영심이 가득한 자전거와 용품 가격이 정상화가 되어야 한다. 참 좋은 운동이지만 사람들이 접근하기 힘든 운동으로 바라보는게 문제다.
우리집이 아차산 근처라 자주가면 1주에 한번은 갔음. 복장을 좀 지켜본 바로는 뭐 젊은사람이고 어른이고 그 편하게 가는 뒷산에도 메이커 장비 다 갖춰 입고 가는데 반해서 외국인도 요새 많이들 오길래 지켜보면 대부분이 그저 흰티에 슬리퍼 신고 슬렁슬렁 정상까지 올라오더라. 물론 신발정도는 안전하게 신고오는 게 안전상 맞음. 그렇지만 우리나란 좀 적당히가 없음. 뭐하나 하려면 적당히가 없음 ㅋㅋ 뭐 그덕에 우리나라에서 한 철 장사하고 머리 좋은 사람들은 치고 빠지기 할 수 있겠죠. 어느나라나 비교문화가 있겠지만서도 이런 비교질 자랑질 하는 문화 덕에 자살률 1위 무슨1위 무슨 1위 다 달성하고 있네요.
다들 너무 비싸게만 바라보고 막상 타러나갈때 준비할거 많아하시는데 저는 5년 전엔 그냥 40만원정도하는 그냥 일반 자전거에 4만원짜리 헬멧쓰고 걍 다녓음 지금은 조금만더 투자해서 100만원 조금 넘는 입문용 로드에 헬멧은 7만원짜리 장갑이나 기타 용품은 그냥 저렴한 락브로스꺼로 하고 잘만 다님 타러 나갈때도 자전거에 바람만 확인하고 물통에 물넣고 그냥 옷 주섬주섬 대충 입고 나감 모든지 완벽하려하고 남들보다 좋아보이려하면 취미가 아님 적당히 만족하고 타면 됨 그리고 자전거 타는게 특정부위만 운동이 된다하시는데 그거 또한 잘못타고 있는거임
21년에 중고로 40만원짜리 메리다 스컬트라 100 16년식 데려와서 혼자 탔는데 최장거리 70km 이상 타본 적도 없던 사람이 633km 국토종주도 4일만에 완주+평속 20찍었고 이후 북한강 종주까지 하고와서는 솔로라이딩 40km 평속 30넘어가니 그 좋은 1000만원짜리 타는 아저씨들도 부러워하는 내 엔진이 최고이던 불과 3년 전 시절이 낭만이었습니다. 이제 실력 좀 올라 풀카본 타보고 싶었던 로망이 가격보고 확 꺾여서 자전거 접었습니다…
눈높이를 낮추면 됩니다 동호회 그런거 관심도 없고 자기 만족으로 욕심 안부리면 저렴한 취미임 맨날 타인과 비교하고 하면서 같이 맞춰주려고 하니까 부담되지요 운동용으로는 자전거 만큼 좋은게 없다고 봄 어르신들 생활차로 몇십년도 타더만 뭐 그분들은 낄자리가 없는거유? 유튭서는 항상 기함만 광고하고 또 여유 있는 타겟층 소비자만 노리니 앞으로도 변함없이 살사람은 꾸준하겠죠 일반 소시민들은 저렴한거 타고 다니면 됨 순수하게 운동이 목적인데 자괴감 가질 필요 없음. 8,90년대만 해도 지금처럼 고급 찾고 하기 보단 학교 다니기 위한 등하교용 직장인들 출퇴근용 지금도 여전히 가성비 좋은 잔차들이 더 많더만 자전거 시장이 줄어들고 있다는 느낌이 없던데? 안팔리면 이쪽 분야만 그런가 다 어려운 상황인거고
젊은 친구들이 최소 몇백,천만원 이상짜리 자전거른 구매하기 쉽지않죠. 다들 보여지는게 있다보니 중고 백만원짜리 자전거는 쳐다도 안볼껍니다. 러닝은 복장과 신발만 있으면 입문하기 쉬우니 많이들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자전거 인구는 기존에 타시던 분들중 이탈보다 유입이 적은 이유일거 같네요. 가격이 떨어질꺼니 좋은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