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놀다가 크게 다쳤을 때 아버지가 병원에 가려고 동네 쌀집 배달 자전거를 빌려서 나를 짐칸에 묶고 언덕길을 미친듯이 패달링 하며 올라가시는데 자건거 밑으로 떨어진 내 머리 때문에 머리카락이 땅에 닿을 듯 말듯 하며 신작로 언덕에 깔린 아스팔트의 조직들을 눈여겨 봤던 생각이 납니다. 삐이걱 삐이걱 자전거 소리와 후학~ 후학~ 고통스럽게 들리는 아버지의 숨소리와 푹 젖은 아버지의 티셔츠. 가끔 돌아보는 아버지의 얼굴에서 번들거리는 땀과 눈물. 그게 제 인생 첫 자전거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성인이 된 후에도 로드 자전거를 타지 않고 쌀배달 전용 자전거를 사서 타고 다녔었죠. 당연히 늘 혼자 탔는데 아버지 생각에 늘 눈시울이 젖었기 때문이죠.
늘 혼자타는 사람으로서 공감되는 내용이네요! 늘 사람으로 부터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혼자 라이딩을 하면 정말 자유롭더군요! 단지 도로에서 쌍쌍이 지나가는 커플들을 볼때면 부럽기도 합니다만 그것도 잠시고 주변의 풍경과 아이들 그리고 노인들 또 활기찬 학생들을 보면 마음이 편해지죠! 음악을 들으며 주변 풍경을 보면 늘 보던 풍겸이 또 새롭게 보이기도 하고요! 뮬론 단체로 탈때는 또다른 매력이 있겠죠! 단체니 개인이니,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즐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공감되는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오늘 구독했습니다 나이 많은 할무니 인데 저두 우울 할때 라이딩을 할때는 가슴 이 펑 뚤리듯 편안 함을 느껴지네여 혼자 타는것을 못합니다 외롭구 적적해서 늙어서 그러나 모르겠습니다 첫 영상과 듣고 한번 혼자라두 해볼까 합니다 국토종주 4대강 그랜드슬램 끝내구 가까운 곳만 라이딩하구 있습니다 늙어서 무릎도 아프고 찬바람에 무릎이 시려서 겨울과 초봄은 못하구 있습니다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자주 영상 안전 라이딩 하시구 올려 주세요
캐나다 퀘벡주에서 자전거 트레일 안내 지도에 의지해서 혼자 모르는 동네를 달리던 생각이 나네요. 코티쿡이라는 동네에서는 분명 지역의 유명 트레일이라고 했음에도 하루 종일 자전거 라이더를 같은 방향으로 딸랑 4명, 반대 방향으로는 대여섯 스쳐갔을뿐. 거의 혼자서 60km 라이딩 하던 때가 생각 납니다. 진정 혼자서 달리는 그래블 라이딩이였어요. 말씀하신 이유가 참 공감이 됩니다. 혼자 모르는 동네를 처음 다녀오면 혼자만의 도전이기에 돌아와서 느껴지는 뿌듯함도 있지요.
혼자 라이딩하는것,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나만의 자유를 만끽해서 좋지요~ 저도 그래서 혼라이딩을 즐깁니다. 하지만, 팁하나드리자면 혼라이딩 하실때는 꼭 사람들이 인접한 곳에서 하시길 바랍니다. 이유는 내가 어디서 어떤일이 벌어질지 모르기때문이죠,, 그럴때 누군가의 도움을 청하기위해서라도 반드시 그렇게 해야지만 안전합니다.😊
MTB 입문 22년차... 미친 듯 타던 처음 10여년은 동호회 위주 라이딩이었으나,,, 생업, 건강상의 문제로 뿔뿔이 흩어지고 10여년을 혼자 타고 있는데,, 역시 열거해주신 7가지 장점 외에도 여러가지 이득이 있어서 앞으로도 쭉~ 혼자 탈 생각입니다!!! 단, 저는 라이딩 중 주위의 여러 소리 정보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래는 듣지 않아요... 다들 건강하세요!!!
혼자 출퇴근 전기자전거 동네에서 타는데 자전거 도로도가고 한적한 도로를 갓길로타고 페달밟으면서 바람을 느끼면서 탈때 진짜 기분 최고예요 교통법규는 잘 지키면서 타요 ㅋ 운전면허증도 있구요 노래 들으면서타면 재미있어요 물론 핸폰 스피커로 듣죠 ㅋ 이어폰은 안돼요 안전라이딩해야죠 유투버님도 안라하세요 건강하시구요 항상 행복하세요 오늘도 안라했어요 구독했어요
자전거를 타는게 명상과 비슷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사람은 뇌의 대부분을 신체를 컨트롤 하는데 쓰는걸 아시나요? 신체를 컨트롤 하고 남는 용량을 사고하는데 사용하는 것이죠. 그런데 걷기나 자전거같이 신체를 움직이는 활동을 하면 뇌가 활성화되면서 머리가 깨끗하지고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마라톤, 등산, 자전거 해봤는데, 혼자하는게 제일 편하고 즐길수 있습니다. 라이딩중 돈 아까와서 싼집만 찾아다니는, 자판기커피도 벌벌 떨고 마시는, 매일 지각하는, 주둥아리로 자전거타는 .... 이런 것도 문제이고, 가장 큰 문제는 어떤이는 고갯길만 죽어라가는 어떤이는 평지만 주구장창, 어떤이는 일반도로만... 혼자서 편하게 타는게 제일 좋습니다.
처음으로 정리 해고란 것을 겪었을때... 공허한 마음에 할수 있고 어려움을 잊기 위해 자전거를 매일 탔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재기에 성공해서 더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조금 더 좋은 녀석으로 바꾸려고요. 영상 중반에 저희 회사 근처 (삼성동) 나오네요~~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동호회를 7년동안 운영해봤는데 결론은 혼자타는게 가장 행복하다는걸 깨우친 요즘입니다. 우선 남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가 없고 선택의 여지가 없던 먹거리를 자유롭게 먹을수 있고 단체로 타다가 누군가 사고가 나면 한나절 라이딩 다 망치고 신경써야하고 각자의 개성에 비위를 다 맞춰줘야하고 싸움박질하면 다 풀어줘야하고 둘이상 모이면 남의 뒷담화나까고 서로 눈맞으면 그 담부터는 둘이서 잠수타고 안나오고 아놔! 이런 스트레스가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는.
언젠가부터 더럽게 못타면서 죽을똥 살똥 달리기만 한다....(같이 안타면 잘 안탄다) 솔라의 매력을 잊은 걸까..... 이러면 재미가 없어진다...(피해줄까봐, 사고날까봐, 앞만보고 달리면 배려는 없다...ㅡㅡ;;;) 그러다 자전거가 멀어진다.... 또 살이 찐다... 운동으로 다시 시작을 한다.... 또 죽을똥 살똥 달린다... 재미없다.... 멀어진다.... 이 영상을 보며 다시금 느껴봅니다...내가 왜 이러고 있을까............오늘은 혼자 조용히 라이딩을 해봐야겠다....
나는 자전거를 타고 있을때 바람의 소리를 듣는다 강가에 핀 작은 꽃들 안개가 자욱한 강가 나를 반기는 갈대들....... 오르막길엔 웃음기는 사라지지만 나 자신과의 싸움이 시작된다 하나하나의 고통을 이겨낸 순간 바람과 함께 하늘을 나는 파이터가 된다 나에게 자전거는 힐링이며 조화이며 균형 끝없이 움직이는 두개의 원 그 속에 용기와 좌절 7개 차크라를 깨워주는 힘 끊임없이 움직이는 기 흐름! 순환시키는 중심점! 나의 소중한 꽃 만다라!~~ 저와비슷한 생각을 하신것같아 댓글보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