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준이네 입니다☺️ 마준이 브이로그를 올리려고 했는데 그냥 하고싶은 말이 생겨서 먼저 올려봤어요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말고 지금 하는 그대로 하다보면 좋은 날이 올거라는거🥰 마준이 보고 싶어하실 분들도 계실테니 브이로그도 빨리 올려볼게요! 오늘도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고 늘 응원합니다🩵
여러분들이 많이 혹하시고 우리아이가 하면 과연 어떨지 궁금해하시는 멀트치료. 제 영상에 담지 못한 말 이 댓글에 전해드려볼께요. Tms로 7초정도 자극을 주고 40초 휴식 이걸 40회정도 반복합니다. Tms를 아이 머리에 갖다대면 굉장히 싫어하더라구요. 그래서 그걸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유투브를 보여주면서+한번 하고 초코나 과자같은 보상간식을 줘가며 진행해요. 이건 저희아이만 유별나서 이런게 아니라 둘러보면 다들 그러세요. 그러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아이가 치료실 들어가길 거부하게되고 거부해도 억지로 계속 진행하다보니 전에 없던 온갖 폭력행동이 다양하게 쏟아지더라구요. 하루의 치료비는 48만원... 2주에 한번씩 뇌파를 봐요. 뭐가 이렇게 변했고 의사선생님의 긴긴 설명이 있지만 제가 속으로 드는 생각이 뭐였냐면 '아이가 낫고있는건 전혀 눈에 안띄지만 아이 버릇나빠지는건 너무 확실히 눈에 보인다' 이거였어요. 솔직히 제맘대로 했으면 첫 2주만 해보고 끝냈을껀데 남편이 기왕 시작한거 끝을 보고싶어해서 6주를 채웠습니다. 자폐치료에 지름길은 아직까진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기너시절엔 선배 부모님들이 "자폐는 엄마아빠가 옆구리에 끼고 가르치는 것 밖에 없다"라는 조언을 해줄때 속으로 되게 듣기 싫었어요. 그렇게 한땀한땀 언제 내가 얘를 성장시킬 수 있을까 뭔가 묘수를 둬야한다. 뻔한거 말고 특별난 저것을 난 해야만할꺼같다. 그런 생각을 비기너시절 많이 했는데 자폐엄마 4년차가 되니 저또한 그 듣기싫고 뻔한소리 하게됩니다. "자폐에 묘수?없다.. 지름길?없다.." 저보다 좀 더 배운사람이 한 말을 인용하자면 "지금 지옥에 서있다면 뚜벅뚜벅 걸어서 나가는 수 밖에 없다"-윈스턴 처칠-
너무 공감해요. 여러 치료 다 해봐도 저랑 여기저기 다니며 상황들에 대한 눈치 늘고 경험이 쌓이면서 일반화가 되어가는 과정이 눈에 보였어요. 치료는 거들뿐... 무조건 input input input인 치료들로 자스 아이들 솔직히 출력이 잘 되지 않거든요.. 엄마가 이끌어내는게 가장 크죠. 일주일에 몇시간 안 보는 선생님보다 매일 24시간 곁에 있는 엄마가 본능적으로 뭘 어떻게 해줘야 아이 발달에 졸을지 젤 잘 압니당!!! 마주니 홧팅!
센터를 일주일내내 다니던 때보다 두달 가정보육할때 가장 좋아지더라고요... 얼집 다시 가니까 문제행동이 조금씩 다시 나오는거보고 식겁했어요ㅠㅠㅋㅋ 같이 있는 시간동안이라도 더 많이 상호작용 해줘야할 것 같아요. ㅎㅎ 마지막 말씀에 힘 얻고 갑니다! 마준맘도 육퇴화이팅하세요!
아이는 계속 신호를 보낸는데 엄마들이 치료는 센터에만 의존하고 생활속에서 하는게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아야합니다 너무 공감되는 말씀입니다. 저는 자폐아이 엄마이자 7년차 언어치료사 입니다. 그래서 절실히 피드백 드리면 정말 잘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왜 나한테.하라그래.하는 표정으로 보시는 부모님들도 계십니다. 그래서 수업끊고 다른 선생니께로 가시는 분들도 종종.있지만 그래도 저는 계속해서 사랑의 잔소리 피드백 드리려고 합니다.
맞아요 선생님 같이 숙제를 내주시는 분이 저는 좋은데..치료를 받고 치료시간에 배운걸 일상까지 연장해서 가르쳐야 발전이 있는데 치료실에만 보내면 뭔가 아이가 달라질거란 생각을 저도 처음에 했었어요 ㅜ 가정에서도 같이 노력해야하는데 참 부모가 얼마나 하냐에 달렸다는게 이런 부분도 포함되는 것 같습니다🥲
가끔은 내가 왜 자식을 낳았고 내가 왜 키우고 있지라고 반문할때가 있는데 세상은 내게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하기 위함이구나 생각하게 되고, 느린아이가 내게 왔을때는 더 큰사랑을 알게하기 위함이구나 생각하게 되어요..... 물론 키우는 과정이 힘들지만 아마 더 크고 깊은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될거란 생각이 듭니다.... 마준맘보며 항상 긍정적 생각을 하게 되네요...............
마준이 엄마~ 오늘도 귀한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브이로그도 좋지만 가끔 이런 경험치(?)를 공유하는 영상도 솔깃하고 도움이 많이 되네요. 마준맘 덕분에 엄마표 놀이치료가 아이에게 가장 효과적이구나를 깨달았어요. 저도 직장맘인데 곧 10월 부터 뒤늦게 육아휴직 시작해요. 이때 아이 데리고 여기저기 놀러도 가고 생활속의 소소한 경험들도 많이 시켜주려고요. 아이의 우주는 엄마라는 말이 정말 맞는것 같아요. 저도 지치지 않고 홧팅해볼게요! 마준맘 울컥할 때 저도 울컥스~~아 ㄴr도 어쩔수없는 찐F인가봐...흑흑😂😂😂
저도 마준맘이나 지니님 영상보면서 어?!나도 우리애랑 저기 가봐야겠다!!(화성행궁,서울랜드,제주도여행,광화문광장 등)그런 선한 영향력으로 아이를 누구에게(하물며 아빠까지) 의지하지 않고 온전히 제 힘으로 덩치가 이젠 제법 커진 아들을 엽구리 육아를 하게되었는데 진짜 아이와 함께 많은 경험을 해보는게 아이도 아이지만 엄마부터도 육아효능감이 생겨서 더 도전해보게되는 선순환이 생기더라구요! 진짜 옆구리 육아는 좀 본질적인 치료의 핵심인것 같아요! 저에게 그런 선한 영향력을 나눠주신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아이 많이고쳐서 현재9살이고 일반학교다니고 있고, 주변엄마들이나 주변아이들은 뭐가 본인들과다른건지 잘모를정도로 학교생활하고있습니다 마준이의 어릴때부터영상을보니 제 아이의 어린시절 그대로라 많이생각났어요 완치는없어요..여전히 전 센터를다녀요 그러나 주변에선 왜 센터다닐까 할정도의 수준은 되요:) 이얘기를 쓴 이유는 누군가 고쳤다는 사람이 있다면 그 당시에 그말이 너무힘이되었어요 고칠수있는거구나!! 하면서요 온갖치료에 호구도 잡혀봤고 돈도날려봤어요 그결과 지금은 나름옥석을가려내어 잘다니고있답니다 할수있어요 해보는데까지 해보면 빛이 점차보여요!!
마준이는 어떤 치료들을 햇었는지 궁금했는데 영상을 올려주셨네요~ 전 6세아들을 키우고있는데 처음에는 온통 머리속에 치료를 더해줘야지 생각뿐이였는데 지금은 치료보다도 내가 매일 할수있는걸 해주려고 노력하고있어요.하원하면 집에서 미술놀이를 한다거나 좋아하는노래 틀어놓고 춤도주고 착석이 안되는아이 착석연습도 시키고 시지각훈련에 도움되는 엄마표 교구를 만들어서 아이랑같이 해보고. 안되는 자조기술울 연습시키고. 제가 아이만의 치료사다 생각하고 매일 실천하고있어요.그 과정에서 보람을 느끼고 잘 따라와주면 뿌듯하더라구요. 해보면 치료실보다 엄마가 집에서 짬날때마다 가르치는게 효과가 확실히 빠르단걸 느껴요. 마준맘 이 영상을 자페아이를 키우는 초보맘들이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네요.발달장애아이를 키우는 모든맘들 화이팅입니다!!
"이구역의 장안의 화제","자폐비기너"ㅋㅋ 웃프면서도 엄청 위로가 되는 마준맘 토크네요^^ 저는 아직 비기너지만(?) 지니님,마준맘님,민민이네..유투버 엄마들 보면서 연대감 느끼고 공감하면서... 많이 배웁니다!! 다같이 캠프같은거 하면 재밌을거같네요 ㅎㅎ 영상 잘보고가요❤
전 차라리 실버타운처럼 비싼 시설이 있으면 좋겠어요~외출하고 싶으면 외출도 하고..돈은 없지만 그래도 우리아이가 내가 죽고나서 없을 때 돈의 힘으로 사랑받으며 살 수 있는😂😂😂그런 머...그걸 생각하며 열심히 알바합니다 엄마표 수업하다가 얘 오만상 쥐잡듯이 잡아서 애한테 미안하고 속상한...마준맘님 넘 미인이세요!❤
제가 없어도 아이를 진심으로 잘 돌봐줄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저도 죽는 날까지 열심히 모아서 그 곳에 보낼 것 같아요🥹 비싸도 좋으니 그런곳 생기기만 한다면 마음이 좀 놓일 것 같네요.. 저도 애를 쥐잡듯이 잡을 거 같은 분야는 센터에 맡깁니다🤣🤣 아이와 저에게 둘 다 좋지 않은 것 같아서요...ㅋㅋㅋㅋㅋㅋ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힘내요 마준엄마. 너무 잘하고 계시니 힘내시란 말씀 전하고 싶어요. 저도 둘째가 첫째와 다르단걸 돌 쯤 깨닫고 이리저리 알아도 보고 부정도 하고 기다리며 어느덧 아이는 19개월이 되었네요 적극적으로 개입전에 지니님 채널 마준네 채널 알게되어 눈팅만하다가 처음으로 감사의 마음 전하며 응원글 남겨봅니다. 부모자식간에 만난 큰 소중한 인연에 그 어떤것이 문제될것이 있겠습니까. 함께하는 모든순간 행복하고, 감사한겁니다. 우리 같이 응원해요^^
너무..진짜…!! 와닿아요. 더 끌어 올릴 수 있는데 더 해주지 못해 아이의 성장을 내가 막고 있는건 아닌지 자책하던 지난날이 떠올라 울컥울컥.. 아니 왕왕 눈물이 났어요ㅎㅎㅎ 이제는 아이가 좋아하는거 같이 해주면서 하루하루 행복하게 지내자에 초점을 맞추려 자주 다짐하곤해요!😊 가끔 이게 맞나..? 싶을때도 있긴하지만 🤣 시간이 약인게 아이만이 아니라 엄마도 그런거 같아요ㅎㅎㅎ 그때의 하준맘도 지금의 하준맘도 다 잘했다고 토닥토닥 해드리고싶어요❤
저도 22개월부터 센터 다니기 시작했는데 그때도 드는 생각이 센터도 센터지만 일상생활 훈련 자조 이런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마트가서 꼭 계산 후 가져가서 먹기 식당가서 얌전히 밥 먹기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다니기 이런거에 중점을 많이 뒀어요. 지금 45개월인데 숯불구이 고기집 가서 둘이 밥먹는데도 가만히 잘 앉아있고 사장님들이 왜이리 순하냐고 하시고 ㅋㅋ(속으로 자폐인데...) 하도 외식을 많이 해서 그런지 오늘은 지연 반향어로 "사장님 볶음밥 하나 주세요"말하기에 빵터졌네요. 남들이 한 말 외워서 많이 하거든요;;
볶음밥 하나 주세요 ㅋㅋㅋㅋ아 너무귀여워요 마준이도 아직도 외식가서 가만히는 못있지만 그래도 점점 나아지기는 하더라구요! 계산하고 먹는거도 처음엔 이해못하더니 이젠 이해하고 먼저 계산대에 올려두고요 ㅎㅎ 진짜 가르치고 훈련하면 시간은 오래 걸릴지언정 되더라구요! 엄마표가 젤 일상생활에서 쓰임이 좋다는거~~!
그 때는 어린이집도 거의 안나가고 치료만 나갔었어요ㅋㅋ저도 지금 생각하니 어떻게 다녔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RT중재 부모교육에서 들었었는데 집에서 잘만 적용한다면 정말 좋을 것 같더라구요!ㅋㅋㅋ 뭐든 나의 화를 다스리기만 하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ㅋㅋㅋㅋ
저사실..유튜브에서 마준이 데리고 둘이서 여기저기 다니시는 모습보고 저 깜짝 놀랐자나요!제모습 보는것 같아서요 저는 그냥 제마음대로 이걸 여행치료라고 이름 붙였어요. 저는 아이 데리고 일주일살이 한달살이 이런데 여기저기 다니거든요..가서 막 빡쌔게 훈련시켜요 듣던지말던지 계속 안된다는건 죽어도 안된다고 얘기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기다리기도 엄청나게 시켜요. 저는 인생이 생각해보면 기다림의 연속인것 같아요. 그냥 기다릴게 아니라 지치지않고 매일 할 수 있는것들을 하며 (계속 무리하면 엄마가 망가지더라고요 저는 항상 속으로 생각합니다 자폐증상 고친다고 엄마없는 불쌍한아이 만들고 싶어?하고요)우리 아이가 자폐가 있지만 끊임없이 가르치면 아이는 성장하더라고요 또다른 치료는 그냥 서브일뿐엄마표치료가 메인인것 같아요.
@@jinnyspectrum 이게 엄청난 방법이 있는건 아니지만 걍 반복 반복 인데 그냥 예를 한가지를 들어볼께요? 커피숍에 둘이가는걸 예로 들어볼께요? 대신 여기서 포인트는 가기도전에 엄마가 불안해 하거나 얘가 말안들으면 어쩌지하는 걱정도하지말고 센터처럼 학습한다고 생각하세요. 그럼 화가 덜남ㅋㅋㅋㅋㅋ 둘이 스타벅스 같은 커피숍(요런곳이 눈치가 덜보임)들어가기전에 아이 눈보고 얘기한다 엄마 커피마실꺼야. 엄마 커피다마실때까지 기다려야해! 아이랑 마주보고 엄마 커피다마실때까지! 일어나면 앉으라고 말하면서 커피를 여유로운 척하며 홀짝인다ㅋㅋ 커피 남았어!(남은커피 아이에게 보여준다) 앉아!못일어나게 한다(맞는건진 모르겠으나) 몇분동안 아이에게 앉아! (커피보여주며)다마실꺼야!기다려!계속 똑같은 얘길 반복 수분이 지난 후 빈커피잔을 아이에게 보여준다! 일어나자!다마셨어!맛있었어!기다려줘서 고마워!덕분에 너무 맛있게 잘먹었어 (감사인사를 진심으로 함) 이런식으로요ㅜㅜ 전 처음에 이런식으로 둘이서 커피숍을 매일갔어요 진짜 매일매일 커피값 마니 썼지만 센터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죠ㅎㅎ 알죠?ㅋㅋㅋㅋㅋㅜㅜ 이렇게 처음엔 아이가 아아 마시는거 기다리는것도 난리치다가 점점 뜨아도 기다려주고 그러더라고요ㅜㅜㅜㅜㅜㅜㅜ 써보고나니 특별한방법은 아닌것 같네요 그치만 반복만이 답인것 같아요 오늘은 저 애랑 둘이서 쇼핑몰가서 제옷도 한참 입어보고 쇼핑도 했다니깐요ㅜㅜ 얘가 진짜 지루해하면서도 기다리더라고요ㅋㅋㅋ 대신 지긋지긋한 표정지으면서ㅋㅋ
여행치료! 진짜 여행이 아이랑 엄마랑 돈독해지고 서로 한 뼘 자라는데 제일인 것 같아요 그리고 엄마도 여행가는거니까 마음의 전환도 되고~~! 정말 엄마가 지치면 안되는거 같아요ㅠㅜ 그러면 아이한테 짜증만 내고 더 독이되는... 기다리기 꿀팁 저도 카페가서 해볼래요 남은커피 보여주며 아직이야 ㅋㅋㅋ 기다려!
위로 되셨다니 기뻐요💗 마준이는 3돌 때 aba다녔는데 그 당시 모방이 거의 안되고 포인팅도 못하던 시절이라 모방도 많이 배워오고 포인팅도 배워오고 좋았어요 2년정도 했는데 담당쌤이 그만두시기도 하고 나중에는 같은거 반복반복만 하는 것 같아서 종결했지만 개인적으로 효과가 눈에 보이는 치료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