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 찍고 3개월이 (꽤 드라마틱하게 ) 재밌게 지나갔던거 같습니다. 작년 겨울, 너무 심심해서 시작했던 개인유툽 채널은 고작 40명이었는데 지금은... (말해 뭐해요~ ㅎㅎ) 놀랍기만 하죠. 한 여름 땡볕보다 좀 더 잔인하게 느껴졌던 갱년기의 감정도 가을 처서에 접어들어 맥을 못추는 더위처럼 열기가 가라앉았고요. 뭔가 한 줄로 설명하긴 어려운 나름의 성장(?)이 있었던거같아요. 나이가 들어도 아직도 마음의 키는 매일 조금씩 크고 있는 아줌마라서요. 어딘가엔 숨기고 있으면서 모른척했던 열등감도 못생긴 자의식도 많은 분들의 칭찬 덕분에 말끔히 치유가 되었습니다. 새삼스럽게 감사인사를 백일 뒤에야 남겨놓고 가네요. ㅎㅎ 너무 고마웠어요, 정리마켓, 그리고 피디님, 그리고 지금까지 출연해주고 계신 인생선배님들의 정리팁들과 인생관들. 이런 유툽 채널 또 없지 싶어요. 그쵸? 추신: 선플 천개끝에 간혹 달리는 악플 하나도 못견디겠더니 이젠 너무 의연해져서 스스로도 깜놀중인 아줌마가 비 오는날 아침에 인사 드리고 싶더라고요.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PD: 토깽이 아주머니의 용기로 이 멋진 시작을 알릴 수 있었습니다. 아주머니가 알려주셨던 '살림'의 어원이 '살리다'에서 왔다는 것처럼, 살림은 가정을 돌보고 식구를 보살피는 중요한 일임을 알리고 싶습니다. 살림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주변의 도움 조차 구할 수 없는 분들도 계십니다. 출연자 분들의 이야기가 시청자 분들의 가정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살림이 허드렛일로 경시 되지 않도록, 과소 평가 되지 않도록.. 집안일에 지쳐 무기력 했던 분들에게 작은 위로를 전하는 콘텐츠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래 이거지. 요즘 유튜브 인스타 블로그 등 SNS 게시물마다 지나친 연출로 위화감 들게 하는 집 소개가 넘쳐나서 아예 클릭도 안 하는데, 이분 영상은 썸넬 보고 눌렀더니 다 보고 나니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실용적인 팁들 너무 감사함. 늘 긍정적이고 밝고 부지런한 분이라는 게 진심으로 느껴짐.
주재원으로 해외 한국 오가다보니 결혼13년차에 다섯번째집에 살고 있는데 이제서야 한국에 정착하네요. 우리집이 거실에 쇼파 티브만 있고 안방에는 침대만있고 아이들방은 침대책상만 있어요. 초등학생인데 책도 최소한만 있어요. 학교도서관도 잘되있어서요. 협탁같은 가구도 없어요. 팬트리가 있으니 가능하긴 한데 팬트리도 최소한만... 나한테 필요없고 새거는 기부했고요~ 옷도 입는 옷만 있고 다 정리.. 신발도요.. 주방살림도 조금 불편하지 않을정도로 최소한만~~ 살면서 그렇게 많은 물건들이 필요없다는걸 알게된 순간 채우지않고 비워요. 미니멀라이프한다고 집이 깨끗해지면 버릴때 생각하며 채우지 않으려고 물건을 살때 생각하고 또 생각해요. 그리고 집에 치울게 없으면 청소도 쉽고 금방하니 좋더라고요~~
진짜 이거죠 찐방송입니다 요즘너무들 화려한 음식 살림템들만 올라오고 비싼 외국 냄비들 비싼반찬통ㅈ구매들 하게ㅈ팔고있더라구요 안보게되더라긔요 다들 부자들이더라구요 참진솔한주부니이십니다 솜씨좋으시고 당당한 야무진분이셍ㆍ 칭찬합니다 앞으로 소소한것 만이올려주세요 화이팅토깽이님
이분은 진짜 찐이시다 👍👍👍👍👍 얼굴에서 광이 나십니다! 눈에서 맑은 광인의 레이져가~ 뿜뿜~👏🏻 미니멀리스트여야 한다는 강박에서 이분을 보니 맥시멀이시면서도 적재적소에 있어야할것들만 두고 편하게 살아가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어요! 토깽이 아줌마 채널도 구독했어요😉 생활꿀팁들 많이 올려 주시면 도움될거 같아요!
어린 아가들을 키우며 요즘 부모의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게 되는데 영상을 보고있자니 영상 주인공님의 부모님도 훌륭하셨겠다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토방을 쓸어내고 반지하라도 사랑했다는 말씀이 인상적이었어요 아마 부모님도 어떤상황에서도 긍적적이셨을테고 그 부분을 본받고 성장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정리도 한 수 배웠고 삶을 대하는 태도도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