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JANNABI) -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For Lovers Who Hesitate) | 가사 

오랜만에 방 대청소하다가 구석이나 책상밑 또는 서랍들 속에 나도 잊고있던 어릴 적 내 보물을 발견한 느낌

영화 끝나고 화면은 안보고 다 먹은 팝콘과 콜라 챙기고 나가는 기분 근데 기분은 묘함..

어디서 본 글이 되게 좋아서요. "주저했던 모든 이들에게, 다시 주저할만한 사랑이 오길, 그리고 그 때 만큼 주저하지 않길"

이게 진정 한국어로만 이루어어진 노래로구나...요즘 영어 덕지덕지 붙여서 있어 보이려하는 노래랑은 차원이 다를만큼 다른 단어 않쓰고 걍 예쁘다.

잔나비 다시 생각나는게 이제 봄이구나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에서 매일 야자 마지막 시간이 끝나는 종소리 대신 이 노래를 틀어줬습니다. 뭔가 노래 후반부가 화려한 연극이 끝나고 하나둘씩 무대를 떠나는 느낌이어서 그런가, 이 노래만 들으면 오늘도 하루가 갔구나 하는 허무함과 수능에 대한 불안감이 밀려와서 이 노래가 그렇게 듣기 싫었던 기억이 나네요.. 졸업하고 대학생이 되어 다시 이 노래를 들으니까 그 때 친구들이랑 수다 떨면서 가방 싸던 거랑 운동장을 가로지르면서 들이마시던 쌀쌀한 밤공기가 갑자기 그립네요. 그땐 절대 그리워질 지 몰랐는데... 괜시리 기분이 말랑말랑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잊혀지지않을 명곡

조용하고 감미롭다~2024년3월 듣는사람 행복하세요

이 노래가 옛날 느낌난다는 이유가 가사가 현대에선 볼 수 없는 시적인 가사이고 음이나 분위기가 과거느낌과 현대를 섞어놔서 그런듯 가사는 인정한다 진짜...

뭔가 응답하라 시리즈 노래 느낌..너무 좋다

올해 중 2인 학생입니다ㅋㅋㅋ 3년지기 친구랑 이 노래에 빠져서 이어폰 한쪽씩 서로 끼고 맨날 듣고 있어요ㅋㅋㅋㅋㅋ 점심시간에 컴퓨터로 학교에서 틀어놓고 둘이 화음맞춰서 노랴 부를때도 있어요! 그 친구가 이제 전학을 가서 많이 못봐요.. 그 친구가 가기 전에 좋은 추억 만들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잔나비씨✨️

이런 ,따라 부를수 있는 , 노래가 있다는게 감사해요 잔나비 응원합니다 방금 히든싱어를 봤어요,잔나비편 가족들 모두 잠들고, 오랜만에 늦게까지 본 티뷔였어요 엄마 젤 좋아하는 잔나비편이라고 거제도직장서 딸이 보내준 메세지를 보고. 행복한 시간였어요~~~

이거 해외여행가는길에 새벽비행기에서 들었는데 아직도 그 감성을 잊을수 없음 .....

2024도에 듣고있는분 조용히손

처음 들을 땐 도입부의 몽환적인 기타소리가 압권이라고 생각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후반부의 페이드 아웃이 진짜 좋은거같음

우연히 히든싱어 보고 잔나비에 푹 빠졌어요. 정말 너무 좋네요.

나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막 들을때마다 너무 슬픔.... 멜로디 위주로 들으면 약간 죽을병걸리거나 죽은 애인한테 불러주는 느낌임 ㄹㅇ 너무 슬픈데 밝은척하는 느낌

코로나 전에 코노갔는데 어느 남자분이 이노래 부르면서 울고 있던데

90년대 감성이 느껴지네요 이노래 들으면 방황하며 마음둘곳 없던 20대가 자꾸 떠오르고 첫사랑도 까뭇까뭇 기억나고 2023년에 이런 감성 넘 넘 좋네요

울컥해집니다 사랑은 고통스러움이 있을때 피는 꽃입니다.

조회수는 바뀌어도 듣는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 이렇게 많은 좋아요를 받은 적은 처음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진짜 노래는 세상에서 없으면 안되면 1순위같은 존재이다. ㄹㅇ 노래가 그냥 그노래만 들리는게 아니라 그때 분위기 감성 추억 모든게 같이 들려서 뭉클하고 기쁘고 슬프고 추억돋는게 너무 좋다.

항상 사랑 앞에서 주저했어요. 계속 도망쳤었죠. 그러다 더 이상 주저하고 싶지 않은데 그래서 더욱 주저하게 만드는 사랑을 만났죠. 이번에도 주저하다가 이 노래의 미련을 남길바엔 그리워 아픈게 낫다는 가사가 용기를 주어서 어떻게 잘 풀렸네요. 고마워요 잔나비 여러분. 세월이 언젠가 내 사랑을 무너트려도 서있는 동안은 찬란하게 빛날 사랑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23년 5월 10일 당신들의 노래에 빚을 지고 있는 사람이

젊을때 행복하고 힘들고 했던 필름들이 막 지나가면서 뭔가 뭉클해짐. 가슴으로 노래하는게 이런거인듯

44세 아빠와 16세 중3딸과 오늘 빗길 드라이브 차안에서 감성모드로 들으며 콘서트를 했네요, 덕분입니다. 지금도 혼자 거실에서 이어폰 끼고 듣고 있습니다. 고마워요

오늘 딸내미가 아빠가 좋아할 노래라 해서 들었는데 너무 좋아서 계속 듣고 있네요 좋은 노래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잔나비씨

듣다보면 눈물이 나는 노래예요. 아쉬운 기억들이 너무 많이 지나가네요.

나 세상을 너무 각박하게 살고 있었나봐.... 이 노래 처음 듣는데... 제목을 잘못 읽었어... "저주하는 연인을을 위해서" 인 줄 알았지 모야.... 반성하고 있어.. 이렇게 아린 가사는 참으로 오랫만인듯....

술쳐먹고 질질짜는 짝사랑 노래보다 이게 100배는 더 좋음

갑작스럽게 암수술을 받은 후 혼자 병실에 있을 때 이 노래만 계~ 속 들었습니다. 딱히 당시 상황과 맞는 가사는 아니지만 목소리 노래 분위기가 참 기똥차게 좋았습니다😂 혼자 영화라도 찍는 냥 창밖을 응시하며 눈물도 쬐굼 흘리고ㅋㅋㅋㅋ 작게 따라 부르면서 멍 때리다가 또 울고. 생각해보면 단순히 불안한 마음을 달래줬다기 보단 잘 울고 털어낼 수 있게 해준 노래 같아요. 그때 조직검사 결과 기다리다 보니 시간이 참 더디게 간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2년이 흘렀습니다. 무사히 3년 더 잘 지내고 완치판정 받는 날 다시 이 노래를 듣겠어요 🤟

가사가 너무 내 맘에 들고 진짜 조용히 예쁜 반주다. 사랑하는 제목과 잔잔하고 따뜻한 목소리, 예쁜 반주. 따뜻하고 예쁜 반주와 좀 처음에 음- 이때 진짜 내 취향 목소리야 이 노래 내 인생곡,, 노래 듣고 있는데 진짜 짱이야 잔나비

노래가 따뜻하다. 가사가 미소지어진다. 위로받는 느낌이다.

몽환적인 멜로디, 요즘 노래답지 않은 잔잔한 가사, 찰떡 같은 목소리... 이 노래는 플레이리스트에 넣기에 부족함이 없다

나는 이렇게 영어없이 한국어 가사가 진짜 이쁜 것 같음....영어가사도 좋긴한데 한국어 가사로 이렇게 시적인 표현들 쓰면 진짜 시집을 멜로디 씌워 듣는 기분임 ㅠㅠㅠ "추억할 그 밤 위에 갈피를 꽃고" "나는 읽기 쉬운 마음이야 당신도 쓱 훑고가셔요" "우리 둘만의 비밀을 새겨요"

저는 잔나비 노래 덕분에 공황극복하면서 대중교통타는 사람입니다 고맙습니다ㅠㅠ 다 낫고 콘서트가면 감사하다고 꼭 얘기하고싶네요 :)

추억할 그 밤 위에 갈피를 꽂고선 남몰래 펼쳐보아요 가사 미친거 아니냐고

"이별의 아픔 속에서만 사랑의 깊이를 알게 된다." - 조지 엘리엇 -

잔나비의 노래는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지만 촌스럽지 않고 서정적이다. 아름답다.

옛날 느낌이 나서 너무좋다..요즘엔 들을수없는 특별한 노래인거같음..노래의 타임머신느낌..너무좋다+

2019년 3월, 재수를 하던 20살의 나를 따뜻하게 위로해준 곡. 이 노래의 가사에 20살의 아픔이 있고 이 노래의 멜로디에 20살의 추억이 있다.

이 아름다운 노래를 들으며 당신을 생각하지않으리라.

전여자친구가 좋아했던 노래라 생각날 때마다 종종 들으러 옵니다 총총총,,, '마주보던 그대로 뒷걸음치면서 서로의 안녕을 보아요' 정말 딱 이 가사대로 서로 좋게 헤어져서 그런지 특히 여운이 더 깊이 남는 노래.

유럽여행갔을때 가이드님이 버스안에서 이 노래 틀었었는데 그때 이탈리아 버스기사님이 이거 한국노래라고 물으면서 노래 좋다고한거 기억나네 역시 국적을 가리지않는 잔나비 노래

되도않는 어줍잖은 어처구나없는 가사들이 난무하는 현대 케이팝에 이런 귀인이 나타나다니.....게다가 멜로디까지 90년대 전후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구나....ㅠㅠ

진짜 가사쓰는 능력이 엄청난거같다 가사만 놓고봐도 왠만한 시인부럽지않은 느낌인데 이거에 반주도 1900년도 느낌이고 모든게 완벽한곡이다ㄹㅇ MZ사람들도 이런 레트로느낌도 좋아하는사람이있으니 너무좋아♡

수 백번 들어봐도 노래 가사는 뭐라 표현할수 없음...그저 감사할따름... 주저하는 연인에게라는 제목처럼 그들의 느낌과 감정 그리고 상황들을 완벽하고 아름답게 써내려간 노래..이 노래를 사랑합니다..!!

미소를 머금고 눈물을 흘릴 수 있는 노래

가사가 되게 시적이다고 해야하나?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잔잔하고 깊게 보여서 너무 좋다...모든 연령층이 좋아할 곡👍

이거 들으면 나만 울컥해??

마주보던 그대로 뒷걸음 치면서 서로의 안녕을 보아요 우와 어떻게 이런 가사를 😭

요즘 눈으로 보는 음악시대인데 빛같은 가사 복고감성음 명작 이게 음악 예술 이라 할수있는곡이네요 감동 받고갑니다

어떻게 이런 노래를 만들고 가사를 만들 수 있나요? 가사가 왠만한 시보다 더 좋네요. 어떻게 사람이 저런 아름다운 말들과 문구들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작곡, 작사, 편곡, 연주, 노래 너무 완벽합니다. 진짜 한국가요사에 길이 남을 명곡이네요!!

개인적으로 힘든시기에 많은 위로가 되준 곡입니다. 시인과 가수는 다른지 않군요. 깊은 울림으로 가슴을 두근거리게하는 멋진 노래, 고맙습니다.

날씨 좋은 오후 2시 햇살 들어오는 방에서 이 노랠 들으며 공부하는 이 감성 너무 좋다...

다음 생에는 어떤 단어로 태어나고 싶어요. 모두가 나를 찾고 나를 부를테니 -11살 박서준

중2 학생인 조카가 듣길래 우연히 알게 된 노래인데, 50 넘은 나이에 노래 듣다가 펑펑 울었네요. 참 아름답고도 아련한, 그리고 또 후딱 지나버린 시절이 생각나서 그랬나봐요. 나이들어도 어릴 적 말랑말랑한 감성이 아직 남아 있나봅니다. 들을 때마다 울컥하네요.

90년대 넘어서 가장 많이듣게되는 곡 상처받는 젊음을 위로하는 가사가 넘 좋네요 이런곡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

흐린날씨에도 이노래가 잘 어울리네요~^^ 잔나비 노래 완전 좋아함 음색이 너무좋아요~ 22년11월 가을에 들으니 더 추억해지네요~ 잘듣고 갑니다♡

진짜 asmr 보다 더한 수면제임;; 천재가 아닐까

18년도 군번이라 이 노래를 군대에서 처음 들었어요. Cctv근무라 실내에서 야간근무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라디오에서 나오는 이 노래를 듣고 너무 좋아서 잔나비라는 가수를 바로 외우고 많은 노래를 찾아 듣게되었습니다. 아직도 이 노래를 들으면 근무를 서는도중 처음 이 노래를 들었던 분위기와 광경이 눈에 보이는거같습니다.

지금같은 시대에 이런노래가 나온다는게 넘 신기하고 반갑기도하면서 너무 좋음 ㅠ 가사가 한 몫을 하는 것 같당 어쩜 이런 곡을 만들 수가 있는지..👏

잔나비는 천상의 시인이었을거야.

여운이 많은.. 마지막 부분의 아프고 슬픈마음은 나만 그런걸까...

가사 너무 예쁜듯.... 언젠가 또 그날이 온대도 우린 서둘러 뒤돌지 말아요 마주보던 그대로 뒷걸음치면서 서로의 안녕을 보아요 ....아아.. 예쁘고 슬픈 이별...느낌 이랄까 ㅠㅠ 슬픈데 예뻐 ㅠ

현대음악은 이렇게 발전하는게 맞는거 같음.. 표본같은 느낌을 준다..

외국인인데, 히든싱어 잔나비편 보고 훅빠졋습니다. 너무 좋아요 노래가~

한 2~30년 뒤에 응답하라 2020 나오면 무조건 ost로 들어갈듯..

잠시 잊고 있었다.....이 좋은노래를....

요즘에도 이런 감성의 노래가 나오는구나

지금 너무 힘든데 이노래 듣고 너무 위로되고 있습니다. 내 마음속 책장 한페이지를 꺼내게 해주었어 감사합니다.

봄입니다

여자친구랑 버스 안에서 이어폰을 나눠 끼고 이 노래를 처음 들었습니다. 노래에서 느껴지던 분위기와 감정들은 정말로 황홀해서 흩어져 버릴 까봐 기억 속에 담아두었습니다. 현실에 치여서 고개숙이고 살아가다보니 어느새 여자친구는 옆에 없고 이 노래만 남았습니다. 몇 번을 들어봐도 그때의 감정들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단지 혼자서 노래 속에 남겨둔 흔적을 따라 수 십 번을 기억 속으로 찾아갑니다. 부디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을 만나 행복하길 소원합니다. 잘 해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많이 사랑했습니다.

삶의 희망도없구 우울한 일상 죽고만싶었는데...잔나비 덕분에 많은 도움받고갑니다 어린나이에 어떻게 이런감성의 노래를 부른다는게 대단함

와.. 진짜 가사가 레전드다.ᐟ 요즘은 다른 잔나비 노래가 더 뜨고 있지만 나는 잔나비가 누구냐 하면 주저없이 이 노래를 들려줄것 같음..

이노래는 뭔데이렇게 시간이지나도 좋냐 참...

코로나땜시 무기력하게 있다가 이노래를 또 찾아듣는다. 힘들때..불안하거나 긴장할때..모르겠다. 그냥 이노래만의 분위기가 있다. 가사와 암상관없는데...두.

저나이 이제 14살 마음에 아빠를 묻은 슬픈 마음 이노래를 듣고 미련없이 보내보렵니다 우리 아버지 깨서 돌아가셨던 올해 9월 중순 참 많은것을 느꼇죠 아빠와 하던 장난들,행복했던 추억들 이제 미련없이 가려던 저의 마음을 이노래가 저의 발목을 붙들네요 남들을 볼때마다 그들의 화목한 감정을 언제 다시 느낄수 있을까요.... 이 노래는 부모님께 하는 노래가 아니지만 저에게는 그렇게 들립니다 참... 세상 참 일만 하시고 행복한 노후생활 꿈만꾸시고 가시네요 저에게는 이제 아빠와의 사진과 추억들만이 남았는 지금 이노래를 들으면서 참았던 가슴이 다시 메어집니다 아빠를 화장하고 집으로 돌아가시던 그마음을 이노래가 다 표현하네요 아빠의 기억에는 지금의 저의 모습만 기억하시겠죠.... 아빠 안녕히 가세요

진짜 미쳤다 이건.. 모든 생각을 다 떠올리게 하는 노래.

시험기간에 진짜 스카에서 에어팟 꽂고 이 노래 진짜 조용하게 들으면서 공부했었는데 추억이다

대학 새내기일 때 고향과 아주 먼 대학에서 너무너무 외로워서 고향 친구들에게 많이 기댔었는데 그때 친구가 보내준 노래. 첫소절을 듣고 주저앉아 펑펑 울던게 아직 어제같은데 벌써 혼자도 두렵지 않은 헌내기가 되었네요. 노래를 추천해준 제 친구와 좋은 노래 만들어준 잔나비에게 늘 고맙습니다. 지금도 들으면 울컥하네요...

음은 잡기 쉽지만 잔나비만의 감성과 그 가사 전달력은 따라 할 수 없음

2024년 생존자를 찾습니다

제가 스무살 때 제 신체적인 컴플렉스와 재정적인 문제, 재수 등 여러가지 문제들 때문에 좋아했던 여자애의 고백을 두려움에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애가 한동안 이 노래를 프로필 뮤직으로 해서 이 노래를 들으면서 혼자 많이 아파하고 미안해 했습니다. 그녀도 저를 생각하면서 이 노래를 들었을까요. 사랑 앞에서는 두려움이 없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대학도 잘 다니고 있고 그녀도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지만 저에겐 항상 그때가 상처고 아쉬움으로 남네요ㅠㅠ

낡은 학교 도서관에서 책 꺼낼때 쓰는 낮은 나무로 만들어진 사다리에 올라서서 옛 추억이 담긴 책을 꺼내 먼지가 조금 쌓인 창가에 걸터 앉아 해가 질때의 햇빛이 비춰지는 장면이 떠오른다.

잔나비라는 밴드 모를때 대학교축제 무대를 봤는데 진짜 무대에 무아지경으로 몰입해서 노래하는모습보고 그냥 바로 반함... 저게 진짜 가수구나 싶었음 이름도 모르겠고 그냥 팬이됐음...

아직도 듣고있네요... 역시 명곡은 시간이 지나도 떠오르는 법인가봐요

지금 들어도 띵곡

내가 몇개월 전 만해도 엄청 힘들어서 이 노래 듣고 많이 위로하고 많이 울었는데 지금 와서 들으니까 그때 생각도 나면서 지금은 어느정도 만족하는 삶이라 복잡미묘한 감정에 눈물 흘리고 갑니다

가슴 한 구석이 먹먹해지네... "그럼에도 꾸던 꿈을 미루진 않을거야"라니.... 같은 꿈을 꾸는 사람을 만나 사랑을 한다는건 얼마나 축복된 일인가....

내 나이 50 뒤늦게 듣게된 잔나비 시같은 가사와 음율, 아네한테 노래좋다며 들려주니깐 ‘피식’하고 웃고 가네요. 😂

처음 들었을때 진짜 눈물났다..

피고 지는 마음을 알아요..이부분이 너무 좋아서 듣게됨

잊을만해서 다시 왔어요.코로나는 아직도 한창이네요..언젠가 평상시로 돌아가겠죠..그런날이오겠죠. 오늘 들으니 또 옛날생각나네요...씁쓸하게..

오늘 축제가서 보고 왔는데 ㄹㅇ 음원 틀어 놓은줄 ㄷ

2024에도 듣고 있는 사람 손

"마주보던 그대로 뒷걸음치면서 서로의 안녕을 보아요" 에서 혼자 울컥했다. 나는 너무 빠르게 뒤로 뒤돌아버린 것 같아서. 금요일 오후 사무실에서 혼자만 감성에 취해서 그렁그렁하네 ㅎ... 남들이 보기 전에 어서 밝은 척 해야지.

이 노래 들으러 오신분들 모두 행복한 일들만 있기를 바래요🤞

하,ㅡ시그널 보고옴.. 지낮 대박

잔나비는 진짜 천재다ㅠ

80년대 장발에 나팔바지를 입은 남자대학생이 짝사랑하는 여인한테 고백하지 못하고 주저주저 하고 있는 모습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