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삶이라고 하기엔 저렇게 좋은 집을 샀는데? 원룸 고시원에서 힘들게 박봉 받아가면서 저축해서 노력하는 정상적인 여자들도 많은데? 한국으로 치면 통유리로 거리가 보이는 8억짜리 아파트 사놓고 매춘하면서 평범하게 살고 싶었다고 하는거잖아. 애초에 평범하게 살고 싶은게 아니고 사치스럽게 살고 싶었던 거겠지. 그리고 아내와 사별한 아빠 친구는 그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그렇다고 다른 여자도 아니고 친구 딸이랑 하려고 하냐ㅡㅡ 진짜 답들 없네.
주인공이 분수를 모르고 살았다? 천만에. 주인공이 원했던 평범한 삶이란 그저 대학에 다닐동안 뒷받침해줄수 있는 그럭저럭 화목한 가정임. 그러나 주인공의 가정에는 가난하고 불화가 있어서 나와서 살게된거고 그녀가 성공하고자 하는 욕심은 사회로부터 본인을 지키고자 하는 자기방어기재임. 자기 집에 가정불화가 있던 사람들은 알거임. 대부분의 학생들은 부모님과 같이 살면서 학교에 다니지만 누구에게는 이것이 도저히 있을수가 없는일임. 돈이 없는 집은 가정은 불화가 끊이질 않고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지기 마련. 주인공이 성공에 대한 욕심을 집을 사는 것으로 드러냈지만 세상은 생각만큼 그리 쉽지 않음. 가정이 화목하면 굳이 나와서 살 이유가 절대 없음.. 이 영화는 결코 매춘을 합리화 하는 작품이 아님...
멀리 갈 필요없어요...우리나라에도 많아요. 낮에는 평범한 여대생, 직장인 여성, 밤이 되면 가랑이 벌리러 가는 이런 이중생활, 투잡뛰는 애들요. 화류계에서 일해본 사람들의 말 들어보면 다 그놈의 돈때문...그리고 화류계에 한번 발을 들이고 거기에 맛들리면 금전 감각이나 이런게 전부 망가지는건 기본이고 마담이나 이런 사람들의 감언이설(예를 들면, 자유롭게 나오고 싶으면 나오고 하면 된다라느니 누구누구는 돈 왕창벌어서 유학갔다거나 외제차 샀다거나 명품샀다는 말로 꼬심)에 놀아나서 서서히 거기에 잠식해들어가서 결국에는 진짜 소위 말하는 '직업여성'이 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P.S) 저 아빠친구라는 사람도 쓰레기네요.;;;; 친구 딸이 그런걸 하고 있으면 말리던가 했어야지...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찝찝하게시리..
어릴때부터 가정이 없었으니 안락한 집에 대한 욕구와, 기댈 가족이 없으니 일찍 자리잡고 싶은 마음이 컸을 것이다. 결국 부모가 돈이 없으면 아이가 이런 유혹에 빠지기 쉬운데. 애를 힘들게 살게 할 거면서 애 낳는 부모가 잘못이지 얘 잘못 아니라 생각하는 1인. 부잣집 딸들은 무상으로 부모돈 써도 온갖 미사여구의 대상이고 없는 집 딸들은 나도 명품백 하나 사면 겁나 까임. 난 송충이 솔잎먹고 산다는 말도 웃긴다. 누가 대체 송충인데? 저 여자애(배우지만) 얼굴 보면 송충이가 아니라 여왕임. 못생기고 키작은 부잣집 딸은 공주고 생김새 고귀한 이 미녀는 왜 하녀인가? 자기 분수에 넘치는 집 사는 것은 대책없지만 인간적으로 비난할 수는 없다고 봄. 누구나 가지고 싶잖아. 하지만 삶의 모습은 불평등하잖아. 미천한 집 딸이 욕심내는 것도 잘못이라면 난 잘못이 아니라고 하겠다.
여자는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 하지만, 가족관계나 학업 등 정작 자신 주변의 평범한 것들을 스스로 버리고 있는 모순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녀가 말하는 평범함이란, 자신의 손에 없는 것들 뿐이다. 허영심으로 가득찬 여자는 '평범하게' 대학에서 공부해 좋은 직장을 노리는 대신, 단기간에 큰 돈을 바라며 매춘에 종사한다. 무리해서 집을 샀지만 대출 때문에 매춘을 끊지 못하고 결국 부모님과의 관계는 더욱 악화되며 경제적/사회적으로 자기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트리고 만다. 한국 사회에서 매춘하는 여자들 대부분이 이런 유형이다. 물론 정말로 피해자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단기간에 많은 돈을 벌 수 있기에 스스로 선택한 결과이다. 몇억씩 챙겨 번 다음 나중에는 옷가게나 악세서리가게 등 큰 기술이 필요없는 자영업자가 된다.(모든 곳이 그렇다는 말이 아님) 우리 사회는 이런 사람들을 무조건적인 피해자라고 프레임을 짜서, 국민들의 피같은 세금을 낭비하고 있다.
마지막 클로징 멘트는 듣는 사람에 따라 조금은 오해의 소지가 있을것 같습니다. 현재에 삶에 만족하고 사는건 나태해지는게 아니라 욕심을 덜고 행복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는 방법인 것이라 생각합니다. 영화속 주인공은 그러지 못했던 것이구요. 나태하기 때문에 인생을 위험한 지름길로 가려는 것과 만족하기 때문에 인생을 평온히 천천히 걷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해요~ 리뷰 잘 보았습니다.
@@팬치치 ...? 알바해서 한달에 300 못벌어도 매달 100만원씩 꾸준히 갚으면 되죠... 학비 대출 하고, 학교만 다니다가 돈 갚아야 하는 상황이 되니 갑자기 돈 벌 방법이 없어서 매춘을 한다? 제가 볼땐 매춘 dna를 가진 것 같네요. 3억, 3천도 아니고 300에 20대 초반이 몸을 팔다니... 돈버는 노력은 하기 싫고, 학교는 다니고 싶고, 그냥 몸이나 팔란다.이거랑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