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의 수치가 훗날엔 누군가를 더욱 품을 수 있는 시야와 넓은 마음을 갖게 될 디딤돌이 되길, 또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붙잡을 수 있는 은혜로의 통로가 되길..성경리폼하는 영상 처음 보는데 너무 차분해지고 좋으네요 용기내어 자신의 삶을 나누어준 신청자분도 감사하고 좋은 영상 만들어주시는 분들께도 항상 감사합니다🥰
저도 비슷한 이유로 버려야하나 하고 있었던 성경책이 있어요. 그 곳에 쓴 노트들 보면 맘이 아파서 울 아이들이 보지 말았음 해서요. 그 때 썼던 일기들이랑 다른 신앙서적들은 다 버렸는데 성경책은 차마 못 버리고 있었는데 .... 나의 수치가 담겨있는 책이란 말씀이 정말 저에게 맞는 말이네요. 영상 감사드려요
성경리폼디자이너가 이 글의 주인공인줄 알았어요. 스스로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며, 잘못된 과거나 상처도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는데, 디자이너와 주인공은 동일인물이 아니었네요. 저도 예전에 완벽한 신앙 생활도 완벽한 신앙인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했었습니다. 그리고 나의 과오와 실수에 대해 힘들었었구요. 혹독한 시련을 지나 제 자리에 안착하고 이제 7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중년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이제 스스로에게도 너그럽고 타인에게도 너그러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자신에게 너그러운 자가 타인에게도 너그러운 것 같아요. 너그럽다고 해서 실수나 죄를 용납하게 되는 것도 아닙니다. 내 안의 보기싫은 부분을 직면하고 받아들일 때 너그러움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고침과 성장의 시작점인 것 같아요. 그렇게 하지 못하면 성장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이런 콘텐츠가 좋네요 ㅎㅎ! 잔잔하면서도 계속 보게되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보통 이단 갔다왔다고 하면 막 이상하게 보고 섣부르게 판단하고 정죄하는 모습들이 많은데 좋은 공동체를 만나 회복되셨다니 ㅎㅎ 그런 공동체라면 저도 가고싶네요.... 아직까진 남의 상처를 약점으로 보는 곳만 봐와서 ㅜ ㅜ 저는 공동체에서 받은 상처가 너무 많아요... 언젠간 공동체 내에서의 상처를 회복할 수 있을지... 아직 만나지 못했지만 저도 회복의 기회가 될 좋은 공동체를 만나기를 간절히 사모하고 기도합니다... 🙏
오랜만에 알고리즘을 통해 저의 사연 영상을 다시 보게되었어요^^* 다시 보니 또 은혜가 되고 그저 이렇게 살아감이 은혜없이는 살아갈수가 없습니다 저는 건강한 공동체로 인해 이리 살아났습니다 휘문과 판교에 있는 우리들교회입니다 혹시 자매님께서 이 답글을 보신다면 구속사 말씀으로 성도들의 수치를 나누며 고백하는 저희 공동체로 오셔서 회복되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
재작년 늦여름에 신천지에 빠질뻔 하다가 복음방 단계에서 빠져 나왔어요. 같이간 친구(알고보니 신천지)와는 잠시 멀리하다 다시 연락을 주고 받으며 예전처럼 지내게 되고, 저를 가르치던 신천지와도 2달전 부터 다시 만남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신천지에 대한건 하지 않기로 하고요. 그런데 오늘 저에게 신천지 얘기를 시작하려고 하기에 1시간을 넘게 그 사람과 논쟁을 해야만 했습니다. 제가 한 말중에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였습니다. 장로.감리.성결.순복음.여호와.신천지.이슬람교.유대교 끼리 싸우는게 의미가 있냐고 제가 물었어요. 서로를 비난하고 분열되는걸 하나님이 원하시겠냐고 했어요. 다 바리세인 같다고 했어요. 거룩한 주일날 병자를 고치신 예수님을 비판한 바리새인들 같다고 했어요. 교리.목사.교회.성경인물. 그것들이 다 무슨소용이냐고 했어요. 가장 핵심인 하나님을 예수님을 바라보자고 했어요. 가장 윗단계에 있는 원론을 놔두고 하급단계에 있는거 갖고 따지지 말자고 했어요. 그리고 조용히 경고 했어요. 종용하면 관계단절 하겠다고 했어요. 하나님의 사랑하는 모든 자녀들이 교리에 속고 속이고 때론 그루밍에 속는게 너무나 슬펐어요. 누구를 위해서 전도(포섭)하냐고 물었어요. 모든 문제를 종교적인거 한가지에 빠져서 해결하라고 하지 말라고 했어요. 다행히도 오늘 이 영상을 보네요.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우리 인간의 생각으로 하나님을 제한하고 제단 하는것을 멈추고 돌이켜 회개하며 용서를 구합니다. 주님 저의 입술을 용서 하옵시고 우리의 가고서는 모든길들을 가장 선하신 주님의 뜻대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