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만들고 개선하다 보면 쓸만한게 나오게 되어 있지요^^ 잡초들과 전쟁을 시작하고 보니 만만한게 아닙디다 분명히 지난주에 뿌리까지 싸그리 뽑았으니 한동안 여유롭겠다 싶었는데 일주일후 내려가보니 또 다른 놈들이 고개 내밀고 있네요^^ 한꺼번에 돋아나지 않고 시간차 공격을 해 오는거 보면 요것들도 나름의 연대를 구성하고 작전중인가 싶은생각도 듭니다. 그래봤자 뽑혀나가는데 5초도 안걸리니 결국 인간의 승리로 돌아갈수 밖에 없겠지만요, 잡초 입장에선 아마도 무척이나 허망스러울것 같습니다. 그만큼 크기로 자라 나는데 일주일이나 걸렸는데 발각된지 몇초도 안되어 뿌리체 뽑혀버렸으니... 아마 욕도 무지막지하게 하고 있을텐데 들리지 않는 탓에 기분이 나쁘거나 하진 않지만 좀 안스럽긴 하죠^^ 보여주신 공구는 그저 허리만 잘라놓는 형식이니 며칠내로 또 자라서 올라올것이고.. 뿌리체 뽑아버리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하나.... 뽑는 시기를 놓치면 뿌리를 깊이 박아 퍼뜨리는 통에 뽑으려해도 허리만 댕겅...처리되는 잡초가 한둘이 아니니 뿌리채 뽑아낼수 있는 기구를 연구해 보세요. (그나저나 싸모님 성격이 무척이나 살갑고 정겹게 느껴지네요, 오래도록 사랑하는 감정 식지 않게 잘 관리 하셔서 날마다 웃음꽃 피어나는 가정이 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