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중생의 자애로운 아버지이신 부처님 모든 중생을 제도하시는 스승이신 부처님 지난 12년간 우리 가족에게 큰 기쁨이 되어준 반려묘 야미가 오늘 긴 여정을 마쳤습니다. 우리 야미 이제 고통 없는 극락정토에서 편히 쉬게 해주세요.. 모든 고통에서 건너게 하시는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하오니 앞으로 살아갈 힘을 얻게 해주세요. 제게 생, 로, 병, 사를 모두 알려준 이 아이를 위해 그리고 모든 살아있는 것을 위해 수행정진하겠사오니 위없는 밝은 깨달음 얻게 해주세요.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아버지ㆍ존경하고 사랑하는 아버지. 자식들 짐될까 누우실자리 손수 준비하시고 자식들 고생할까 병원에 가시지도 않고 이렇게 황망히 가셨네요. 이 일을 어찌할까요? 지금 혼자 영안실 계시는데 춥지는 않는지요? 그 먼길 어찌 가시려는지요?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 형제들 이만큼 키워주시고 보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누구에게 의지 할까요? 아버지의 빈자리가 너무 큽니다. 극락왕생하시고 다음 생에도 아버지의 아들로 다시 뵙고 싶습니다. 아버지 아버지
나무아미타블~~나무아미타블~~나무아미타블~~2022.3.21 곁을 지키지 못한 나의 반려견 막내아들 무지개 다리늘 건넜습니다. 불현듯 저 꿈속에 나타나서 문 밖을 쳐다보면서 등을 돌리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어찌나 반가웠는지..깨어나서 기분이 좋았지만,자꾸 인연의 끈을 놓지 못해서 무지개 다리를 건너지 못하고 있는건지..그 모습을 생각하면 눈이 납니다. 집에서 조촐하게 49제 매일,매주마다 좋아하는 음식을 차려놓고 영가 염불과 천수경,지장보살 다양하게 듣고 마음 속으로 빌어주고 있습니다. 잘하고 있는건지..가는 길을 방해하고 있는것 아닌지..자꾸 맘이 아픕니다
2022.10.19 수요일 오늘 아침, 그 동안 많이 아팠던 딸 세라가 떠났습니다. 지금 같이 듣고 있습니다. 나무아미타불 우리 세라 부처님 곁에서 편히 쉬게 해주세요. 세라야 지금 찰스, 루기랑 만났겠구나. 우리 세라는 아주 용감하게 최선을 다해서 살았어.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나중에 다 같이 만나자. 엄마가 영원히 사랑한다.
![[장례염불 1 : 영월사 금강스님] 홀연히 가시는 님들께 이 염불을 올립니다. 장례식장에서 고인을 위해 그리고 유족의 슬픔을 달래기 위한 염불입니다.](/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