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묘원 조성하면서 하얀색 펜스에 덩굴장미가 피면 예쁠거 같아 유럽산 덩굴장미를 4,5종 심었는데.. 남쪽 지방이라 그런지 첫해 지난후 부터 빨리 자라더군요 그 중 안젤라는 제일 풍성하고 겨울철에도 잎이 파랗고 꽃도 오랫동안 피더군요 장미 가지치기를 그냥 했는데 잘 배웠습니다^^
1, 건물 가까이 심으면 건물지을때 쓴 시맨트나 기초공사 잔여물 때문에 토양이 맞지 않아 않자람. 2. 건물 모양만 생각하지 해의 방향을 생각하지 않고 그늘에서 자라길 바라는 경우. 장미도 해가 강하게 필요한 양수(陽樹)여서 꼭 해나 나는 쪽에 심어야함. 3, 2번과 같이 해가 필요한데 다른나무에 가리거나 자기 가지에 가려서 실제 해가 얼마 못받는 경우가 많음. 가로가지나 가지치기가 중요한 이유도 그것임. 해를 최대한 많이 받아야 하는 게 식물의 기초임. 통풍 보다 훨씬 중요함. 가지도 중간을 자르는 것보다 속아주기로 불필요한 가지는 과감히 없에 버리는 게 깔금
곁가지가 많이 나오면 꽃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지만 너무 무성하면 꽃이 물르기도 하고 병충해가 생기기 쉽습니다. 그래서 솎아내기를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솎아주실 때는 너무 빽빽한 곳, 가지가 서로 겹쳐서 상처를 줄 수 있는 곳, 너무 자잘한 가지(잔가지에서는 꽃이 펴도 볼품 없습니다.)를 잘라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