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배울려고 탁구장 갔는데 거기 강사는 가만히 있는데 나름 터줏대감들이 와서 복장하고 장비부터 지적하더라. 아니 온지 첫날이라서 아직 자세 연습하고 있는데 무슨소리야? 한 세달됐나? 그리고 탁구채 샀는데 그걸 또 와서 이딴거 사면 잘치던것도 안된다 하면서 그러는데 참 안타까움. 난 그냥 혼자서 배울려고 왔는데 무슨 탁구체 하나를 몇십만원짜리 사라고 하고 그것도 상대방에 맞춰야하니 종류별로 사야하고 에휴..
김민수 저런소리 듣기 싫었으면이라니요 양준혁은 은퇴한 레전드 이며 저긴 예능입니다 게스트의 성향을 파악하고 나가는것도 이젠 그의 일인것이죠 본인이랑 다르다는걸 인지해야죠 그리고 방송 보시면 저 분들이 양준혁의 말에 불편함을 느끼는게 여러차례 보이구요 그리고 레전드랑 대결 하는게 뭐가 우스워요 예능이니 그 우스움이 당연한거에요 진지빠는게 아니라 뭐가 문제인지 지적해주는데 당신같은 사람은 말을해줘도 요점을 못알아 먹으니 답답하네요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골목에 아이들이 야구가 뭔지도 모를때 아빠가 공이랑 배트랑 글로브를 사주셨다. 덕분에 남동생이랑 나랑 골목안 친구들사이에서 요즘말로 핵인싸됬지. 겨울에 얼음어는 강에서 타라고 피겨스케이트화도 사주시고. 그리 넉넉한 형편도 아니였는데.... 뭐가 급하다고 그리 읽찍 가셨어요.ㅠㅠ
결혼한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보통의 여자들은 네일이나 화장품이나 옷 같은 거에 관심이 있어서 그런 데 돈을 쓰기도 하고 카페나 놀러가서 사진찍는 취미라도 있지 남자들은 진짜 할 게 없음 우리 신랑은 저런 취미도 없고 술도 안 마시고 친구도 만나는 거 별로 안 좋아해서 보고있으면 가슴이 아픔 행여 돈버는 기계라고 생각할까봐 너무 겁나고 그래서 롤도 하러 가라고 피씨방 갈 때마다 10시간씩 충전해주는데 혼자하먼 재미없을까봐 내가 롤에 ㄹ자도 모르는데 배워서 지금은 실버 승격전 앞두고있당(언제 오르지 곧 시즌 끝나는데) 쨌든 자기가 돈 벌어서 저런 거 사고 스트레스 풀린다면 오히려 너무 좋을 것 같음 우리 신랑도 제발 취미생활 가졌음 좋겠다 그럼 허리가 휘어져도 다 해줄 것 같은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물론 남자들보다 더 많이 일하는 여자들도 많겠지만 남자들이 일을 훨씬 많이 한다고 생각을 함 저런 거라도 안 하면 진짜 돈벌어다주는 기계밖에 안 된다고 생각함 나는 대한민국의 열심히 사는 가장들 너무 대단한 것 같음 우리 신랑 오늘 저녁에 롤 스킨이나 왕창 사줄까...맴 아프네
장비외 명품에 목숨거는건 한국적 특성이긴 함... 골프장에서도 장비로 사람 차별하고 호텔에선 차로 사람 차별하고 .. ㅋㅋ 사실 해외 골프장서 한국 골퍼들 보면 닭살돋고 오글거려서 죽는다. ㅋ 심지어는 많은 미국 교포 총덕들도 독일제 고급 총기로 중무장하지만 별로 못 쏜다. ㅋ
사회인 운동에 빠져있는 사람들 생각이 프로는 밥만먹고 운동해서 저 정도인데 자기들은 직장생활하면서 이정도쯤하면 비빌만 하다고 생각함. 실질적으로 고등학교까지 야구하다가 부상으로 그만두고 10년만에 사회인야구에서 하는 애들도 폼이 장난아니던데 프로에서 뛰는 사람들은 진짜 아마야구에서 상위 10퍼센트 안에 들어야하고 아마야구 하위 30퍼센트 애들만 사회인에서 날라 다니는데... 실직적으로 고등학교 애들하고 붙어도 그냥 깨질텐데..가오잡기는
양준혁은 왜 분위기 파악못하고 저렇게 컨셉을 건방지게 잡았는지 모르겠네. 저분들은 사회인으로 본업이 따로 있으신 분들인데 당연히 실력을 프로수준에 기대하긴 어렵지 그래서 부족한 연습시간과 실력을 좋은장비를 써서 심리적으로나마 보완해 보겠다는데 그게 그렇게 아니꼬운 티를 꼭 내야함? 저분들이 지처럼 하루종일 할거없이 야구만 한줄아나 ㅉㅉㅉ
기본적으로 자신이 어떤 운동을 하고서 한계점이 왔다고 생각들때 장비지름신이 오기시작하지 또 사려고하면 기왕 사는거 하이엔드 제품쪽에 눈이가고 하지만 저 양반들은 월 수천벌이 하는듯 이게 또 하이엔드제품군에선 어떤제품은 평생쓸수있는 제품도 있지만 오히려 성능 때문에 소모품적인 제품도 있어서 후자는 비용적인 측면에서... 하지만 노인이라고 불릴만한 연세에서 운동시작하면 장비빨이...ㅎㄷㄷ 레저로 자전거타는 노인 과반이 티타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