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주 전국 살림 자랑의 주인공(?)으로 출연한 작가 고명한이라고 합니다. 먼저 우연히 제 책을 읽으시고 출연을 의뢰해주신 두 피디님께 고생하셨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어요. 얼굴을 드러내는 걸 정말 어색해 하는 터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젊은 남자 피디 두 분이 워낙 편하게 함께 촬영해주셔서 덕분에 즐거운 마음으로 좋은 경험 했습니다. 집안 구석구석, 눈에 보이지 않는 선반 위 먼지까지, 제 얼굴에 희미하게 핀 검버섯까지 다 찍으시더군요. ㅎㅎ 자세히 들여다보지는 못했지만, 이곳에 출연하시는 분들은 정말 살림 고수들이 많으시던데, 저는 매일 살림에 의미를 두고 살아가려 노력하는 사람일 뿐이라 좀 부끄럽습니다. 대신 중년에 접어든 주부 중 살림을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라는 마음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흔히 중년의 시기를 40세에서 60세로 이야기 한다면, 50살이 된 저는 중년 시기의 정 중앙에 놓인 셈이죠. 앞자리의 숫자가 바뀌며 많이 생각하는 것이 '중년기에 느끼는 정체성의 혼란'인 것 같아요. 때때로 나가는 강연에서도 이야기하는 부분인데, 우리가 생을 살면서 정체성에 혼란을 가장 크게 느끼는 시기가 두 번이라고 합니다. 첫 번째가 청소년 때의 사춘기고, 두 번째가 중년의 시기래요. 그걸 요즘 말로 '사십춘기'라고도 하는데, 그보다 더 적절한 단어가 '사추기'인 것 같아요. 사춘기의 춘 자가 '봄 춘(春)'자인 건, 오만 가지 생명이 자라나며 제대로 된 풀과 잡초가 뒤섞여 무엇을 솎아내야 할지 모르는 가운데 느끼는 혼란이라면, 중년이 맞이하는 사추기는 '가을 추(秋)'라는 한자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오랜 세월에 거쳐 많은 걸 키워내어 열매를 맺고 결실을 맺었지만, 그 가운데서 무엇이 가장 좋은 열매인지 몰라 혼란을 겪고, 또 정성을 들여 맺은 결실 가운데서도 성하지 못하거나 흠집이 난 것들을 때론 비우고 내려놓아야 하는 데서 오는 씁쓸함을 느끼는 시기가 아닐까 싶어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느껴야 하는 피로감과 정체성의 혼란이 때로 우리에게 번아웃과 삶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못하는 힘듦을 주기도 하지만, 제법 길다면 긴 세월을 살아내며 맺은 결실들이 분명히 있잖아요. 모쪼록 그동안 맺어오신 결실 중 가장 윤기있고 어여쁜 열매를 거두어 여러분의 삶을 풍요롭게 살아가시기를 기원합니다. 영상에서는 주로 살림살이와 정리에 관한 부분들이 많이 노출되었는데, 제 블로그 '본질찾기(blog.naver.com/babpoolk)' 와 저의 개인 유튜브 채널 '그냥, 멍하니(ru-vid.com/show-UC-DfmW9513JCerZxe_2Ke2Q)' 속 글과 영상을 통해 저의 일상과 제 생활의 가치관에 대해 더 많이 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그리고 제가 쓴 책 '생활의 미학', '어느 날 중년이라는 청구서가 날아왔다', 그리고 '나를 치유하는 부엌' 을 통해서 아마 일관된 저의 일상에 대한 철학을 엿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어떤 삶이든 '정답'은 없으니, '이렇게 사는 중년 아줌마도 있구나', 혹은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살고 있나' 정도를 고민해 보시는 것만으로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풍요롭고 의미 있는 아름다운 중년의 날들이 펼쳐지길 기원합니다.
이렇게 나이드신분의 연륜이 묻어나는 현실살림을 배우고싶어요.. 이제 막 이사하고 올 인테리어한 신축살림에서 신문물 꿀팁도 좋겠지만, 사람사는거 기본적인건 다 비슷비슷하잖아요. 그런 비슷한 살림이 세월을 지나오며 시행착오를 겪은후 정착하신 찐살림이요. 집은 좀 낡았어도 세월묻은 살림살이여도 정말고수는 그런분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1:54 1)오늘방송에서 배운팁ㅡ회전트레이를 양념병을 올려 사용하는것만 봤는데 식기류를 올려 사용하는걸 보고 좋은 아이디어다 싶네요. 당장 따라해보고 싶어요. 살림이 대체적으로 깔끔하고 정갈하네요. 대바구니 사용하시는 모습보니 더 정이 갑니다 울집에도 친정엄마가 주신 대바구니 소쿠리 몇년째 보관만하고 있는데 저도 사용해봐야겠어요~
우와 뭔가 대놓고 화려한게 아니지만 아늑하고 정갈한 느낌이드네요! 한국스런 느낌 가득한 장독대도 너무 귀여워요 ㅎㅎ 약간 영화 리틀포레스트 감성같아요! 😊아직 새댁이라 전국살림자랑 구독해놓고 자주 보는데 제일 닮고 싶은 살림이에요! :) 덴클 신청합니다~ 저는 평소에 양치질은 일단 밥먹고 5 분 이내로 하려고 하고-> 치간칫솔 꼼꼼하게 -> 치실을 마지막으로 잇몸 사이사이 꾸욱 눌러서 들어가게 해서 마무리 한답니다 ㅎㅎ 처음에는 잇몸에 이렇게 깊게 들어간다고? 싶을 정도로 피도나다가 점점 좋아져요! 덴클있으면 마무리가 더 완벽할거같아요! ❤ 저도 행운을 기대해봅니다 ㅎㅎ.
남의 살림을 엿보는 재미가 항상 솔솔합니다. 주부님의 30년된 노하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시간이였습니다. 살림도 나름대로 노하우가 있듯이 꼼꼼하게 정리가 잘 되어있고 그 많은 살림이 필요한곳에 곳곳에 잘 정리되어 있는것을 보니 저도 한번 따라해 보고 싶어지네요. 살림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와 작가님 오래된 집이지만 정말 깔끔하고 정감이 가요. 내 손으로 직접 요리할 때 힐링된다고 하시는 부분 정말 좋았어요. 된장도 직접 만드시다니!!!! 군데군데 수납에 신경을 많이 쓰신것 같아요. 서랍열면 정돈이 되어있는 것 많이 배웠어요. 감사합니다!!! 덴클 무료나눔 신청해요. 저의 치아 관리 꿀팁은 사실 잇몸 관리인데요. 약국에서 헥사메딘을 구입해서 10ml 물과 1:1로 희석하여 가글하는 거에요.
저희 할머니도 절기에 맞춰 식구들 먹이려 음식 준비하시고 그랬어요. 반복되는 살림에 지칠 수 있는 마음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혜안을 얻게 되어 감사합니다. 매일 떠오르는 해가 다른 것처럼 하루 하루 살림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새로운 의미를 찾는 것에 감사함을 느껴야겠습니다~ ❤
우와아, 물건이 많은것같은데 정리정돈을 정말 잘하시네요. 살림백단 찐 살림꾼이셔요. 존경스럽고 부럽습니다. 저는 정리를 못해서 물건 다 비우고 버리고 최소한의 물건만갖고 사는데.ㅠㅠ 쬐금 반성되네요 😂😂😂 "인생은 내가 하는대로 안되는데 음식은 내가 원하고싶은대로~~~"멋진말씀 명언이시네요. 공감100.❤ 영상 반보다가 댓글 달아봅니다. 보여주기식은 지겨운데 끝까지 잘 볼게요^^.❤😂
덴클 무료나눔을 신청합니다.나만의 치아관리 꿀팁은 자기전에 적은양의 불소가글을 일주일에 두번정도 하는것이에요~안한것 보다는 이가 덜 시려서 치과갈 일이 적어서 저는 주기적으로 하는거에요~그리고 오늘 영상중에 베이킹하는곳이 정리가 너무 깔끔하게 잘되어 있어서너무 인상깊었습니다.보통 정리가 잘 안되서 집에서 하기가 불편 했거든요.너무 유용한 정리 꿀 팁 감사합니다❤
오늘 영상은 어느부분이 좋았다고 꼽을수 없을 만큼 모든 부분이 다 너무 저에겐 좋았아요. 삶을 살아가시는 태도가 보이는 살림에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덴클 무료 나눔을 신청합니다. 나만의 치아 관리 꿀팁은 양치후 치실 꼭 사용하기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치아사이가 벌어져 음식이 자주 끼기때문에 양치후에도 치실을 사용하여 깨끗하게 청소하면 상쾌해요^^
편안하게 친한 언니 얘기 듣는거 같아서 너무 좋네요 뭔가 말투는 약간 츤데레스타일이신데 수납이 장난아니신걸로 봐서 엄청난 고수시네요 ㅎㅎ 어떻게 남은 공간없이 딱딱 맞게 수납함 사서 하신건지 ㅠㅠ 대단하세요!! 그리고 장을 어떻게 담그시나요 ㅜ 존경합니당 의미있게.. 오늘도 잘 살아보겠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이번 영상은 보면 볼수록 정다운 집인 것 같아요~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입니다. 짱!!^^ ❤ 덴클 신청합니다 ❤ -----> 저는 잇몸 관리와 편도염 예방겸 양치 후, 치실과 치간으로 잘 보이지 않는 치아 사이 틈새까지 구석구석...또 손가락으로 잇몸 마사지를... 마지막으로 소금물로 가글까지하면 입안 청소 끝 😊
살림자랑 항상 보지만 정말 금손들이 참 많아 보여요. 부럽습니다~~^^ 수납 정리도 넘 깔끔하게 하시고, 타이머도 예쁘고 신기하네요. 꿀팁들 항상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덴클 무료나눔을 신청합니다. 저의 치아 관리는 사실 특별한 것은 없어요. 최대한 천천히 양치를 꼼꼼하게 하려고 하고, 마지막에 손가락으로 잇몸 마사지 꼭 해줘요.^^ 치실하고, 갈 수 있으면 적어도 1년에 한 번 스켈링 받고요. ^^ 꼭 해야 좋다고 하는 것들이라도 지켜보자 하고 있습니다.
집안 살림을 정말 정갈하게 정돈하셨네요. 사계절을 살림에서 스며들게 꾸민 모습이 아름답니다. 꾸밈없고 소탈한 모습이 말투에서 느껴져서 글쓰는 작가같다고 생각했는데요. 정말 작가이실 줄은 몰랐네요ㅋㅋㅋ 🤣🤣🤣 옷정리며, 화장품까지 미니멀리즘을 추구하시니 고고해 보이세요. 인터뷰 보면서 저희집 정리도 조금씩 했습니다. 정리라기 보다는 버리는 게 더 많지만요. 여태껏 살림하시면서 얻은 지혜를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오래된 거실 우드 테이블.. 어릴때 아들의 흔적을 두고 “ 굳이 지워야 될 이유를 모르겠다 ” 라고 하신말씀 진짜 명언..... 인듯 합니다. 대부분 다이소 시트지로 바르거나 인테리어 한다고 페인트 바르거나 하는데... 인위적이지 않고 보기 좋아요.... 50세 처럼 안보이세요 ^^
살림에 대한 예의가 있으신 분이시네요. 가족사랑과 음식에 대한 사랑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찐으로 삶을 사랑하는 아주 멋진 사람임이 삶에서 드러나네요. 된장 고추장 담그는거 요즘 유투브 보고 그대로 하면 다 할수는 있지만 그렇게 마음먹고 행동에 옮기는 사람은 거의 없지요. 손수만든 음식으로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고 오래된집 다 뜯어고치고 가구들 새로 들이고 예전것들 다 버리는 그런 삶을 사는게 아니라서 너무 고맙고 감사했어요. 주관이 뚜렸하셔서요. 참 따뜻한 주부시네요. 아침4시 기상. 모든일이 체계적으로 돌아가니 하루일과가 일찍 끝날꺼고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부지런쟁이가 된거네요. 많이 반성하고 또 많이 배움니다. 이런분들이 많아졌음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갖고 사는거 참 배울점이었어요. 감사했습니다. 건강하세요.
찐살림을 하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것이 바로 본질인 거겠죠~?👍👍 나만의 치아관리 꿀팁♡ 귀찮아서 치실 사용을 잘 하지 않았는데, 한번 하기 시작하니 이제는 안할 수가 없더라구요~ 칫솔질만으로는 느낄 수 없던 개운함을 느낄 수 있어요! 특히 어금니 사이에는 어떻게 매번 그렇게 뭔가가 나오는지..😅😅 그리고 카라멜, 젤리류가 충치유발 1위 식품인 것 모두 알고 있으신가요?! 되도록이면 그런종류는 먹지 않고, 먹게된 날은 양치를 더더욱 꼼꼼히 하려고 노력중이에요~
솔직담백하게 깔끔히 정리하신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정감가는 소쿠리아이템 쓰신것도 참 예뿌네요!! 진짜 찐으로 살림 잘하시는것 같아 많이 배워가요~ ^^ ❤덴클무료나눔을 신청합니다. 저만의 치아관리 꿀팁은 식후 5분안에 양치질을 얼른하고 꼭 치실을 사용해주는것이고요, 자기전에는 가글을 한번 더 하고 상쾌한 상태로 잠에 드는것입니다^^*
😊오늘 영상에서 작가님의 개인 책상과 자리 소개 (17:13)부분이 제겐 인상깊었습니다. 새벽4시에 일어나서 그 날을 계획하고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 거 실천해 보고 싶은 부분이었고 나만의 책상을 밖을 바라보는 풍경으로 꾸미고 싶은 바람이 있었는데 대리만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덴클 무료 나눔을 신청합니다. 😊나만의 치아 관리 꿀팁은 아침에 일어나서 물 마시기 전 양치를 바로 못 할 땐 물로 입을 몇 번 헹구고 물을 마셔요. 그리고 칫솔은 모가 센 것보다 부드러운 솔로 된 것을 선호하며 매일은 못하지만 이틀에 한 번씩 치실과 구강세정기를 이용해 치아관리를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