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험으로 보면 가능한 원인이 몇가지 있습니다. 최대 망원단에서 피사체의 콘트라스트가 부족한 경우 혹은 피사체의 상대적 크기가 배경과 식별되기 어려운 경우 등이 있는데 이런 경우 대부분 피사체의 위치 인근에 있는 콘트라스트가 명확한 피사체로 일단 AF를 잡아놓고 시작했던 경험도 있습니다. 아지랑이 때문에 울렁거릴 수도 있지만 P1000 자체가 롤링셔터가 좀 있는 모델이라서 그게 더 증폭되어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가급적 안정적인 지지를 위해 튼튼한 삼각대를 사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저는 동일 모델라인업을 P100 , P500 등 과거시절부터 계속 써 오고 있어서 어느정도 사용에 익숙해 진 점도 있습니다만 낭만속으로님도 기기 특성에 조금만 더 적응이 되시면 활용폭이 훨씬 늘어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