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임이 진짜 초반엔 각종족마다의 개성에 맞는 직업의 세분화가 유저들로 하여금 선택폭을 넓게 주어서 파티마다 필요한 직업군이 고르게 플레이할수있는 재미를 주었었지.. 물론 외면받는 직업군도 있었지만 그것도 그것대로 재미가 있었다. 플레이타입이 오로지 닥사와 PK, 그들만의 리그인 레이드 뿐이었지만 유저들간의 커뮤니티만으로도 재미있게 즐길수있는 MMO 였다. 이런류의 MMO가 정말 재미있는건데.. 어느순간부터 자유도 라는 ㅂ/ㅅ같은 허울속에 직업군에 정체성없이 걍 지가 하고싶은대로 하게 만들게 바뀌고있네.. 시작할때부터 원하는 클래스로 선택하고 쭉 그 클래스 키우면서 자신의 플레이 정체성을 키우고 그자리를 채우는 재미가 MMO 의 재미인데 말이지..
말씀하신거처럼 99풀리고 클래스각성 나오면서 가뜩히나 기울고 있던 게임이 무너지는 수준이었죠 클3까진 각 종족 발란스가 잘 맞다가 (물론 그때나 최근이나 위자계열들은 ...ㅋㅋ) s장비 막 나온 시점 다이셋 12섭 최초로 맞추고 s85 이후 R급 99렙 까지 하다가 섭통합되고 장비팔고 나왔습니다. 저 역시 인생의 황금기인 10대20대 시절 린2로 보냈고 아직도 혈 형동생친구들 하고 연락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ㅋㅋㅋ 개인적으로 제일 재밌던 시기는 75만렙이었던거 같아요 16만들겠다고 돈이란 돈은 다 써가면서 쟁하던 그 감성은 앞으로 나올 게임에서는 이제 못느끼겠죠 ㅎㅎ..
이야...린2를 매달 29,700원씩 유료결제 하면서 12년간 했었는데 감회가 새롭네... 1차전직 하러 3일밤을 새가면서 1차전직 하고 텔비가 아까워서 대륙과 대륙을 뛰어 다니며 몹을 만나 1마리 간신히 잡고 앉아서 피탐하던 시절... 상아탑,용계,오만의탑에서 사냥을 하려면 캐릭터 앉혀 놓고 대기 걸어 놓고 계속 모니터만 쳐다 보고 있어야 했고... 참 그땐 세상에 린2 밖에 없었는데... 랩이 110까지 풀렸을 때 103찍고 접었는데 조금 더 일찍 접었더라면 장비 정리할 때 더 받았을수도...ㅋ
리니지 세계관은 리니지2 세계관에서 세계멸망 수준의 대격변을 겪으면서 마나가 고갈되어지고 엘프는 퇴화 했고 오크는 더이상 인간과 섞이지 못하고 드워프도 인간및 다른 종족과 단절되었고 다크엘프는 멸망후 어둠으로 숨었고 아르테이어는 멸망하여 사라짐 마나의 춛복에서 가장 멀던 인간들만 남게된역사임. 그후 우리가 잘아는 리니지 만화책 세계관의 등장이고. 리니지2가 처음 기획되던 2001년경부터 공개되던 세계관임.
리니지2 10년 넘게 했지만 스토리는 첨 본다. 업뎃하며 새로운 종족 추가되고 보스 추가되고 하며 뭐 대단한게 있는 양 동영상은 장엄하게 찍어내는데 뭘 말하는건지 아는 사람은 한명도 없음. 그래도 잔잔하고 서정적인 브금들과 풍경들. 동료애를 느낄 수 있는 게임시스템 귀여운 드워프여케릭 남다엘 남휴먼의 간지는 인정해줄만.. 택진이가 초창기에 운이 좋았던건지 잘 만들었어
실렌 등장 이후에 린2가 점점 몰락하는 ㅋㅋㅋㅋ 슬슬 과금 템이 등장하기 시작하던때군......... 서버이전 이걸 하지 말았어야 했어 서버이전 때문에 서버침공 쟁혈이 그섭을 엉망으로 만들고 유저들접게 만들고 그로인해서 서버종료..... 섭통합 ㅋㅋㅋ 31갠가 32개 서버가 1자리 수로 만들어버린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