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물질이 넘쳐 아까움을 모르는 세상, 폭염에도 낡은 털신에 천 덧댄 옷으로 여름을 나는 덕조스님┃무소유 스님들의 여름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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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전에서부터 이어진 오솔길, ‘무소유 길’을 걸으면 법정스님께서 생전에 머무셨던 불일암에 가닿는다. 이곳에는 보경스님의 또 다른 인연이 있으니, 오랜 도반이자 법정스님의 맏상좌이신 덕조스님이다. 덕조스님은 유례없는 폭염에도 낡은 털신을 신고 천을 덧댄 옷을 입으시며 법정스님의 무소유 정신을 그대로 이어가고 계신다.
오랜만에 찾아온 도반, 보경스님에게 ‘불일암 국수’를 대접하시는 덕조스님. 요리가 완성되는 동안 행자 시절 두 분의 추억담으로 암자에는 활기가 돈다. 탑전에서 불일암으로 이어지는 송광사의 ‘인연’ 이야기를 들어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여름 암자기행, 2부, 스님과 함께: 인과 연
✔ 방송 일자 : 2018년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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