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약같은 친구 : bit.ly/ebs_bang
귀어 10년 차, 이병천 씨가 가족들과 함께 아침 바다로 나간다. 청산도 앞바다를 가득 채운 봄 전복을 수확하기 위해서다. 사철 나는 전복이지만 특히 겨울을 보낸 봄 전복은 거센 물살 덕분에 육질이 단단해 이 계절, 가장 맛이 좋을 때다. 아직 찬 기운 머금은 봄바람이지만 섬사람들에게는 돈 벌어주는 고마운 존재. 덕분에 청산도의 삶은 뜨겁다.
동네에서도 알아주는 삼총사, 조수엽 · 백미선 · 이미숙 씨가 오늘 봄맛 제대로 느껴볼 작정이다. 수확이 한창인 봄동밭에서 봄동도 캐고 봄물 든 갯가에서 통통하게 살 오른 고동과 게를 잡으며 봄을 만끽한다. 봄의 푸르름을 머금은 봄동과 냉이, 톳으로 차려낸 봄나물 한 상. 언제 오나 기다렸던 봄이 어느새 입안에 가득 피어난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봄, 봄이 오면, 3부, 봄바람 불면, 청산도
✔ 방송 일자 : 2020. 0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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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окт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