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니님 채널의 강점은 아무래도...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컴퓨터 부품의 역할이라든가...역사...내지는 관련 이슈부터 시작해서 뉴스나 신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컴퓨터 관련 이론을 누구나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토렌트의 작용원리를 설명해주는 영상도 재미있게 잘 봤고...ssd나 그래픽카드의 작동원리랑 역사를 설명해주는 영상도 잘봤습니다. 컴 잘알못으로써 항상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잘 부탁드립니다 ㅎㅎ
20분 동안 힘든 여정이었다... 결론, 시행착오 진행 중, 약지능, 고지능 즈음이면 나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겠지... 인간이 지능을 만든다. 지능은 스스로 진화한다. 진화는 통제 불가능하다. 공존의 균형이 파괴되면 인간의 생존은 어려워 진다~ 내 지능은 여기까지만 보랜다...ㅎㅎㅎ
인간을 모방한 신경망에서는 당연히 1, 사냥을 해야한다가 맞는 추론이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은 경우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함정과 같은...) 따라서 기존 방식의 신경망은 불완전한 요소를 가지고 있다... 라고 카운트를 날리는데 사용한 이론이 XOR 이라는 얘기 같네요. (1 1 이 1이 아니라 0인 경우가 있다. 마치 XOR 처럼....)
물고기가 독을 갖게 된 것은 학습이 아닌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한 자연 선택 아닌가요.. 독을 가진 물고기(돌연변이)가 일반 물고기보다 더 잘 생존하기에(환경 적응) 시간이 흐르면 결국 독을 가진 물고기의 개체 수가 다수를 차지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것을 진화라고 부르고요. 물고기가 스스로 학습한 것은 아닐 겁니다. 사실 확인 바랍니다.
늦은 댓글이지만 지적하신 부분이 처음 보시는 분들은 충분히 궁금해할만한 내용일거 같아서 길지만 좀 더 풀어서 정리해볼게요. 1. 일단 진화는 아직까지 "진화론"으로 불립니다. 우리가 진화론을 교육받을때 가장많이 들어봤을 기린의 목이 길어진 이유에대해서도 교과서랑 다르게 높은곳에 있는 나뭇잎을 먹을수있는 애들이 살아남았다는게 정설이 아니고 아직도 수많은 이론이 제시되고있습니다. 진화론이 자연선택이 100%가 아닐 가능성이 있다는 말과 같고 진화론이라는 진화의 모델은 있지만 상세한 변수들은 완전히 이해하기 어렵다는게 딥러닝으로 학습된 모델로 뽑은 결과물에 어떠한 변수들이 활성화된건지 알기 어렵다는 점에서 둘이 똑같은 성질을 보입니다 2. 이 영상은 물고기 한마리의 변화과정이 아닌 어떤 종 전체의 변화과정으로 보셔야합니다. 종 전체를 하나의 유기체라고 비유해서 생각해보면 결국 학습한게 맞죠. 아무래도 거니님이 친근하게 설명하려고 물고기가 한마리만 있는 영상에 물고기가 대화하는듯이 대화체를 좀 사용해 영상을 제작해서 혼란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3. "학습"을 단순히 누군가 알려줘서 배운다는 뜻만이아니라 수많은 학습방법중 다양한 변수의 시도라는 "경험적 학습"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딥러닝도 컴퓨터가 억단위의 변수를 시도하면서 학습을하고있고 독을 가진 물고기 한 종도 수억~수조개의 변수(각각의 물고기에서 조금씩 다르게 발현되는 dna 돌연변이가 변수가 되겠네요)가 시도된 끝에 지금의 독을가진 개체들이 남았다는거(결과가 도출된거죠)에서 같은 원리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4."진화론"이 있지만 인간이 진화론으로 나온 현재의 결과물인 지구상의 동물들이 어떠한 진화의 과정을 거쳤는지 완전히 이해하진 못하고 있듯이 현 딥러닝또한 다양한 변수가 시도돼서 인간이 코드 한줄한줄 작성하던거랑 급이 다른 최적의 결과물들을 뽑아내고있지만 인간이 딥러닝을 거친 컴퓨터가 어떤 사고방식과 선택들의 조합으로 저 결과물을 내놨는지는 모르는거처럼 둘다 결과물이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모른다는 아주 큰 공통점이 있습니다. 다양한 수천억개의 변수의 조합중에 최적의 길을 찾은거 뿐이죠. 그래서 거니님이 중간에 "어떻게 진화했는지는 몰라, 근데 이게 최고방법이야"비슷하게 말하신거죠. 5. 물고기 한마리가 독의 특성과 외형의 특성을 이해한건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종 전체로 보면 그 종이 다양한 변수를 시도한 결과 자기한테 딱맞는 진화를 발견했다는게 중요 핵심입니다. 거니님이 중간에 독버섯같은 뇌는 없지만 신경망은 있는 식물이나 곰팡이류 같은것도 일반동물과 비슷하게 화려해지게 진화 했다는걸 언급하는데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현재 인공지능은 " 신경망" 모방입니다. 진짜로 누가 알려줘서 이해하는 학습이나 깨닳음 같은걸로 학습한게 아니라 그런 생각하는 뇌의 기능 없이 신경망의 특성만으로만으로 발전된거라 뇌가있는 동물이든 독곰팡이든 결과는 똑같이 화려해지는걸 선택했다는 겁니다. 물론 인류가 그 이유와 과정은 정확히 아직 모릅니다. 진화도 딥러닝처럼 신경망의 특성을 이용한거 뿐이라고 비유를 한게 이 영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진화는 아직 진화론이고 인류가 정확한 과정들을 이해하지 못했다 = 딥러닝 모델에서의 레이어와 결과 도출 과정" 이랑 "물고기 한마리의 변화가 아니라 그 물고기 종 전체를 볼때 그 종의 모든 물고기에 걸쳐 조금씩 다르게 발현되는 수많은 dna변수들중에 최적의 방어방법이 살아남을 확률이 높은 과정이 진화= 딥러닝 모델이 학습할때 input으로 들어가보는 학습데이터들과 W값 조정(=독물고기의 경우 한마리마다 각각 조금씩 다르게 다양하게 발현되는 dna)으로 gradient descent라는 경사하강법을 이용해 최적의 길을 찾는 과정" 이 두개를 생각하고 영상을 보면 비유들 이해되는부분이 많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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