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영상 잘 보았습니다. 저는 일본에서 25년 살며 케이블 통신공사도 좀 해봤습니다. 말씀중에 관안의 철사선을 예비선으로 표현하시는데 그것은 일어의 잘못된 오역으로 보입니다.아직도 건설현장에서 한국어도 일어도 아닌 이상한 단어들이 가끔 쓰이는것을 볼 수있는게 좀 안타깝습니다만 일어로 요비센이라고 부르는 것은 같은 발음의 예비선(予備線)이 아니고 부르다라는 뜻 요부의 명사형 요비 에 선을 붙여서 불러내는 선 이란 뜻의 요비센(呼びせん)을 뜻합니다.한문 그대로 직역하면 부름 선 이란 뜻이지요. 예비선 이란 말 그대로 여유분으로 하나 더 있는 선이란 의미가 되므로 그런 오역의 단어가 현장에 정착되어 쓰이면 잘못이해 전달되어 정확한 정보공유가 안되고 오히려 시공에 혼돈을 줄 수가 있어 보여서 조금 설명을 드려 봅니다.앞으로도 작업의 좋은 팁 많이 알려 주시길 기대합니다 ^^
요비선 하면 현장에서 100% 다 알아듯는데 이제와서 명칭을 바꿀필요가 있을까요 ?? 일어든 중국어든 영어든 각 나라마다 콩글리시는 존제합니다 . 나는 그냥 쓸랍니다 ...콩글리시(사이다, 사이드 미러, 사인, 샌드백, 쎌러리맨, 샤프펜슬, 서비스, 써클, 썬크림, 썬팅, 썸 , 쎄트메뉴 ,쎌카, 등등....)
@@gns-vo4uh 제 말의 요지는 외래어를 한국어를 쓰자는 취지가 아니고 요비선을 예비선이 부르는것이 틀렸다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대체할 적당한 한국어가 없으면 오리지널의 정확한 단어를 통용해서 쓰는게 맞다고 봅니다.일본에서도 가루비 기무치라고 합니다. 요비센을 부름선으로 고쳐 부르는것은 아마 북한에서 그럴것 같군요. 한국사회는 그 정도 융통성이 있지만 아무나 지 멋대로 불러서 좀 문제지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