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전 시골 우리집에서 동경이를 키웠는데, 정말 영리하고 사람 좋아하고 온순하고 동경이를 사랑하지 않을수가 없어요. 그런데 요즘에는 우리집에서 키우던 색깔의 동경이가 안보이고 흰색 동경이만 보여서 매우 아쉬워요. 우리집에서 키우던 동경이는, 등쪽은 반짝이는 검은색이고 얼굴과 다리. 배쪽은 노르스름한 색이라서 얼마나 예쁘던지. 몸집은 진돗개와 크기가 비슷하고 꼬리는 짧고, 사람 좋아하고 영리하고 온순하고, 다시 키워보고 싶은 견종입니다. 내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좋아서 방방뛰며 앞발로 내 몸에 달려들었지요.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얘기해주셨는데,, 예전에는 한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산신님에게 제사도 드리고..(말이 제사지, 산 속 동물들이 농작물을 해치지 않도록 미리 먹을 걸로 뇌물바친 것..ㅋㅋ) 과수원하고 농사지으면 산 속 동물들이 사는 터전을 빼앗은 게 미안해서 내가 가을에 수확할 것 중의 일부를 동물들을 위해 남겨두었다고 한다. 그래서 동물들에 의한 피해도 적었다고.. 자연 속에서 서로 공생하는 길을 택한 셈. 근데 요즘은 수확한 과일이나 농산물을 동물들을 위해 조금 남기고 그러긴 커녕, 산속에 밤, 도토리까지 죄다 싹쓸이로 사람들이 주워가니... 야생동물들이 산 속에 먹을 게 없어서 민가까지 내려오게 됐고, 멧돼지, 까마귀, 까치, 족제비, 너구리, 오소리, 고라니 등등이 먹을 게 없어서 민가로 내려오다 로드킬로 죽고ㅠ 민가에 피해를 줘서 총맞아 사살되는 일이 빈번해졌다고ㅠ 한다. 그렇기 때문에 호주가 정말 부럽다. 멋있다. 야생동물보호를 국가정책으로 철저히 해서 '자원보호' 성공은 물론이고, '청정 호주' 코알라, 캥거루 등으로 '관광사업'까지 성공한 호주는 관광객 수가 연간 910만명, 관광객 지출액이 세계 1위란다. 국민 13명 중 1명 꼴로 관광업에 종사하는 호주같이, 한국도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자원보호성공해서 관광(투어)사업 쪽으로도 수익이 나면~~ 농민들이 더는 힘든 농사일 안 해도 되는데.. 그러기 위해선 한국도 (호주처럼) 야생동물보호 관련 법을 강화해서 처벌을 높히는 것이 꼭 필요하지만, 아직 인식도 많이 부족하고 일부의 이기심때문에 반대가 극심하다. 국가가 돈을 아무리 투자하고, 연구원분들이 아무리 종을 보호하고 번식시키고 방사해도, 강한 처벌이 없으면 밑빠진 독에 물붓기임.ㅜㅠ 저 농민 분들께서 한국토종여우를 보호하는데 조금만 동참해주시면 저 지역에 토종여우들 개체수가 점점 많아질 수 있고, 그러다 나중에 소문나서 외부사람들이 관광 올 지 누가 아나. 중국의 팬더나 호주의 캥거루처럼. 여우는 귀여워서 인기도 진짜 많은데. ㅎ 공기좋고 풍경좋은 소백산이라니.ㅎㅎ 게다가 영주에는 문화유적지도 많이 있고. ㅎ 옛 선조들의 지혜를 본받아 현대의 우리도 이 땅에 함께 사는 동물에 대한 배려는 좀 해줘야 하지 않을까... 야생동물들이 평화롭게 사는 자연 환경을 더이상 파괴하지 않고 소중한 목숨을 빼앗지 않았으면 좋겠다. 인간의 욕심으로.... 너무 욕심많고 염치가 없는 인간이 많다. 사람도 자연의 일부니까 서로 공생하며 함께 갔으면.
@@피스타치오아이스크림 네? 그건 잘 모르겠는데 그게 한국 야생동물보호랑 무슨 상관일까요?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일본에 유명한 여우관광지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 이미 일본에 여우관광지가 있으니 한국은 한국토종여우를 보호할 필요가 없다는 말인가요? 다짜고짜 저 한마디만 있어서 님 댓글이 이해가 안 돼요...ㅠ 영국,러시아,인도,티벳,일본 등 각국에 토종여우가 있지만, 그렇다고 한국토종여우가 외국에서 잘 보호되고 그 환경이 관광지가 됐단 얘긴 금시초문인데.. ㅎㅎ 우선 한국여우와 일본여우는 둘 다 붉은여우의 아종이지만 한국여우와 일본여우는 다르다고 들었거든요. 한국토종여우가 아주 오래전 한반도에서 건너가 일본에 적응한 형태가 일본여우라고 하고요. 여하튼 호주처럼까진 아니지만 일본도 호주 모방해서 일본야생동물보호에 예산투입하고 관광홍보하고 그래서,, 토종야생동물 보호가 관광수입까지 이어진 사례들이 있다고 알아요.(일본여우 관광지는 덜 유명한지 아직 못들어봤고요) 일본은 애초에 한국처럼 멸종된 야생동물 종이 많지 않아요. 정작 한국의 토종 야생동물들은 일제강점기에 많은 종이 멸종됐지만요. 그건 그거고 앞으로 한국의 토종야생동물들을 복원시키고 보호해야 우리 생태계도 풍요로워지니깐 일본에 여우관광지가 있든 없든. 한국 토종여우를 보호해야하지 않을까요? 좀 덧붙이면 "한국 토종 야생동물들을 보호하는데 다같이 힘쓰고, '자연 생태계'에서 인간이 공존하자"가 제 댓글의 핵심인데요. 야생동물을 잘 보호해서 그 자연 속에서 사람도 함께 잘 살 수 있는 사례를 들고 싶어서 (우리 조상님들의 지혜와) 호주 사례를 들었지, 한국토종여우 관광지로 돈 벌자! 가 포인트가 아니에요. ;; 한국 토종여우를 오직 관광상품화하고 돈벌이에만 쓰려는 목적이라면 영상에서 언급되는 밀수꾼과 다를 게 없고, 인간에 길들여진 여우들을 인공테마파크나 동물원에서 기르면 되죠. ...(참고로 호주는 야생동물과 접촉만 해도 벌금) 결과적으로 생태계와 야생동물 보호가 잘 되면 호주처럼 관광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요.
@@피스타치오아이스크림 일본 미야기현에 "자오 여우 마을"이라는 곳이 있다. 입장료는 1000엔이다. 그런데 위치가 정말 구려서 버스가 하루에 2대밖에 안 다닌다고.(...) 시로이시역에서 택시를 타면 20분 정도 걸린다니 참고. 택시비 한 5만원 나올려나? 하지만 최근 미국 출신 야생동물보호운동가 '안나 데이비스'가 일본의 자오 여우 마을을 방문하여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솔직 담백하게 풀어낸 후기가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자오 여우 마을에 대한 비판이 커져가고 있다. 안나 데이비스에 따르면 '자오 폭스 빌리지'에 있는 여우들은 실제로는 거의 대다수가 말라있고 털이 얇거나 탈모 증상이 있는 것을 봤을 때 피부병에 걸린 것으로 추정되는 등 여우들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에서 마을 관계자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당하고 있으며, 평범한 야생 여우들과는 다르게 사람들을 쫓아다니고 간식을 달라며 옷이나 가방끈을 잡아당기는 행동들을 본 나카노 수의사는 여우들의 삶에 신체적, 정신적으로 피해를 주고 있는 거라며 마을 관계자들을 비난하기도 하는 등 자오 여우 마을의 실상이 알려지면서 자오 폭스 빌리지에 대한 비난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한다. 겉보기에 좋았던 여우 마을의 실체 구글검색결과네요..
몇년 전, 북해도에서 렌트카를 빌려 여행하던 중 눈 덮힌 산길에서 여우를 만났습니다. 야생 여우 본 건 생전 처음이었죠. 동물원이 아닌 자연 속에서 그런 친구를 만났다는 게 너무도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 그곳을 다시 가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다시 갔을 때 또 만나지 못한다면 많이 아쉽겠지만요. 오늘, 이 영상 보며 소백산에서도 운 좋으면 여우를 만날 수 있겠다 생각하니 설레네요! 생태계 복원팀 여러분께 큰 감사 드립니다.
안타까운 사실이긴 하지만, 현대의 한국개들 거의 대부분은 일본이 일부러 일본개를 닮도록 특별 관리를 했던 진돗개 후손들에서 복원이 되었기에 당연히 다 진돗개 피가 섞여있는 것일 뿐, 예전부터 진돗개와 특별히 관계가 있었던건 아닙니다. 오히려 원래 조선개들은 섬에서 야생견으로 취급되던 진돗개와 외형과 성격이 매우 달랐습니다. 한반도 대부분의 개들은 일제강점기때 야견박살령으로 의해 거의 씨가 다 말라버리고 오직 일본개 외형을 닮은 개들만 남아 버렸습니다. 동경이 또한 일제시대 일본군이 재수없게 생겼다고 해서 다 죽여서 역사에서 사라졌습니다. 특히 현대시대 풍산개, 진돗개의 눈처럼 새하얀 모습은 일본개 기쥬견을 닮기 위해 특별히 관리된 외형이라, 예전 한국개들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던 털색깔 입니다. 이 정보는 경북대 유전공학과 교수의 연구를 토대로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조선 민화에서는 현대 진도개 모습은 거의 찾을 수 없습니다. 조선 민화에 나오는 조선 개들은 귀가 쳐지고 꼬리가 내려간 바둑이들이 많이 나오고, 이암 선생의 화조구자에서는 파란색의 눈색깔을 지닌 강아지들 또한 등장합니다. 이것은 당시 한반도가 분단되기 이전 옛부터 만주랑 연해주와 연결되어 많은 교류가 있었기에, 조선개들 사이에 북동 러시아의 야쿠트 라이카 개들의 유전자가 섞여있을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일제시대 내선일체를 주장하려고 진도와 풍산의 개들을 천연기념물로 등록 시켰던 모리 다메조 교수에 의하면 조선의 육지견들은 일본의 개들을 닮지 않았으니 잡종이라고 폄하하며 야견박살령으로 죽였고, 야생견으로 살던 진도섬의 개들은 일본개를 닮았으니 명견이라고 지정하고 총독부에서 특별관리를 해줬습니다. 무엇보다도, 개장수꾼들이 중간에서 장난을 많이 쳐서 지금은 정통, 순수 품종 이런걸 따지는 것 자체가 무의미 합니다. 푸들이나 리트리버 같은 외래종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다 없어지고 위조된 혈통 억지로 따지지 말고, 자신이랑 맞는 개 입양해서 이쁘게 키우면 됩니다. 무슨무슨 순수 혈통 따지는 순간 사기치는 개장수 돈벌어 주는 꼴이 됩니다. 하지홍. "한국의 개. 토종개에 대한 불편한 진실". 글로벌컨텐츠, 2017년. 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enpa44&logNo=221840675044 [5.3 진돗개의 날] 조선을 지배하려고 일제가 진돗개를 이용했다? 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251312&plink=OLDURL 짝퉁 '동경이' 주의보 news.joins.com/article/11927362 가짜혈통서 나돌며, 한해 200-300억원 개수입으로 낭비 news.kbs.co.kr/news/view.do?ncd=3812161
진돗개도 그런 류의 인간들 때문에 잡종화가 되어 진도에서 조차 그 순혈을 유지 보존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적지 않은 과학인력과 국비를 들여 연구소를 운영홤과 동시에 잡종을 가려내기 위해 해마다 진도 전체의 개를 집합시키고 선별하여 잡종개를 추방시키는 작업을 해오고 있지요. 혀에 설반이라는 퍼런 잉크가 번진 듯한 점이 있는 개는 차우차우의 잡종이고 구순(입술)이 짙은 팥죽색이 나 검은 빛이나지 않고 살색이 나타나는 것은 전형적인 잡종으로, 한논에 알아 낼 수 있는 손쉬운 증거입니다.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aia1989&logNo=220869300469
♥♥사실 경주 지방에서는 동경이가 없었거늘 전국에서 꼬리없는 개 「댕견(동경이)」를 사육하던 여러 분께서 댕견(동경이) 를 기증하여 그 중 진도개보다 조금 작은 체구를 기준으로 동경이를 복원하였다... ♥문제점 : 사냥개가 동경이의 정체성이거늘 애완견으로 만들고자 크기를 풍산개가 아닌 잔도개보다 더 작은 크기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풍산개 크기로 복원하는 것이 사냥개의 정체성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기준이다...
일제에 의해 많이 사라진 동경이는 1970년대말 까지만 하여도 수도권 지역에서도 자주 키워져왓었다. 울집이 인천이고 내 어린 시절인 1970년대 인천 옹진군 섬에 살고 잇는 친지집에 가면 그 동네에 꼬리 없는 개들을 발견했는데 당시엔 어른들이 그냥 누렁이. 흰둥이. 검둥이라고 불렀는데 아주 가끔은 바둑무늬의 개도 태어나곤 하엿음. 70년대 중반에 독일의 세퍼드종이 지구촌에서 유행을 하면서 한국에도 많이 들여져왔고. 80년대 애완견 문화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세퍼드 이외의 다른 외국견들이 들어오면서 꼬리 없는 개 동경이는 거의 전멸되다시피 하였다. // 여우는 1960~70년대 쥐잡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하면서 멸절되어 간 걸로 생각든다. 모친으로부터 모친 어린 시절에 본 여우 이야기 들어보면 여우가 설치류를 잡아먹다보니 집 주변을 많이 배회하였고, 때로는 개들의 음식을 훔쳐다 먹기도 하였으며. 쥐 같은 소형 설치류를 주식으로 하다보니 고양이들과 먹이사슬에서 겹치어 고양이들을 향해 공격을 하였을뿐. 사람들에 대한 경계심은 그리 크지않아, 어느 경우엔 가족들이 밥을 먹고 있을 때 욓려 살금 살금 다가와서는 밥상 옆에 놓은 고기나 밥 종류를 몰래 훔쳐가기도 하엿었다고 말씀해주심. 아마도 이런 특성 때문에 구미호라는 전설까지도 등장하지않았나 생각든다.
나는 70살 이 다되어 가는 나이 입니다 경기도 태생이고. 어릴때 동네에서 꼬리 없는 개들이 있었어요 .어른들이 부르기를 됑개라고 불렀어요. 이름없이 모두 됑개라고 했어요 그 후에 쉐퍼드 개가 족보있는 개라고 부의 상징된 때도 있고 .숙부님댁에 토종 삽살개도 있었고요 중학교때로 삽살개를 기억합니다. 꼬리 없는개를 지칭해서 좀 늦된 사람을 됑개 같다고 불렀어요 .그리 귀한 견공을 몰랐더군요.
호주에는 " 딩고" 라는 반 야생견이 있지요, 이 개도 진돗개와 흡사하긴 하지만 자세히 보면 부분 부분 다른 점도 많습니다, 약 4천년 전에 동남아에서 유입되어 원주민들과 친숙하게 지내기도 했다는데, 한 때 목장주들에 의해 멸종위기 까지 갔으나 야생에서 끈질기게 살아 남아 지금도 남부 호주에서 최상위 포식자의 역할을 한다네요. 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1774742&memberNo=38419283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y5wLPHxNNUc.html
올무 치지 말고 울타리와 담장을 치던가 해야지.. 수확철에 와보라니, 지도 올무 직접 걸리게 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사냥을 하던가.. 잔인한 인간이네. 뒷동산에 고라니 죽은 시체 수거한 적 있었고, 다리 걸린 고라니 풀어준 적도 있는데요. 너무 잔인해요. 아무리 멧돼지라도 사람을 산채로 씹어먹은 게 아닌이상 올무로 고통당할 죄를 지은 건 아니죠.
45년 전에는 서울에서도 동경이하고 불개 자주 볼 수 있었다. 꼭 멸종 되었던거처럼 말하지만, 북한산 주변 서울변두리 주택가에서도 볼 수 있었던 견종이다. 당시 투견이 유행이어서 초대형 도사견을 훈련시키려 산행에 많이들 끌고 다녔었지. 도사견이 더 흔하게 볼 수 있었던 시대였다.
저가. 2004년에 삼량진지나. 부산쪽 첫번째 터널인 관덕정터널을. 열차를 운전하고가는데 낙동강쪽에서 산쪽으로. 여우가 건너가는데 베짝마른 여우가 서너 발짝 가다가뒤로 돌아보고 하는데 그뒤에 영주에서. 여우가 죽었는데 토종여우가 마지막으로 죽엏다고 해 훅시나하고. 한번 포털에 올린적이 있었죠.진짜 살이없고 깡 마른 체구에 날씬한 체구데. 중간쯤 나이에 들어갈 나이가. 될것같아요 그때가. 아침해틀무릅인데. 잘 되기 바랍니디ㅡ
29:15 저렇게 가만히 죽기를 기다리거나 토끼를 뜰채로 잡는 장면은 스토리상 확고한 의미가 없기에 굳이 안넣어도 되는 장면들인데 편집이 안되었다는게 의외네요. 4분동안 사육된 토끼를 풀어서 여우가 죽였다는 내용을 질질 끌고 있어요. 저도 자연 다큐멘터리에서 치타가 가젤 사냥하는 장면들 자주 보지만 대부분 30초 이내에 기승전결로 마무리 합니다. 그런데 4분가량 토끼를 잡고, 사육사 이동하고, 토끼 풀고, 여우가 물기를 기다렸다는 내용에 허비하네요. 더군다나 상식적으로 대부분 시청자들은 사육한 토끼를 코앞에 풀어놓고 물려 죽이는걸 재미있게 보는 사람들보단 불편해 하는 사람이 더 많을텐데 물려 죽이는것도 그대로 송출했구요. 편집자의 취향이 좀 독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또 나머지 내용은 상세하고 중립적으로 잘 취재되었네요. 알다가도 모르겠네.
사육된 토끼이긴 하지만 인간이 잡기 아주 어려울만큼 야생성이 발현되어있다는걸 시청자들에게 전하기 위해서 토끼를 잡는 모습을 송출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또, 여우의 야생적응이 얼마나 잘 됐는가를 보여주기 위해 토끼를 지켜보는 모습이나 죽이는 모습도 그대로 내보낸것 같네요 (여우가 주제이긴 하지만 종복원기술원의 홍보 목적도 있을테니까요) 보는사람에 따라 지루하게 느껴질수 있는 부분이지만 저에게는 여우의 사냥 습성등의 평소 모르던 정보를 알수 있는 좋은장면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영주에 불개는 왜 아직 성과과 없는지 궁굼해집니다 영주 .봉화. 예천.김천 이쪽에서는 옛날에 아니 60년대 쯔음에도 농가에서 황구를 키우다보면 유독 털빛깔이 진한 황갈색에다 눈은 약간 푸른색을 띤 개가 나오면 그것은 안팔고 약개라고 해서 복날 잡아 먹는 귀한 대접을 받았다 하루 빨리 복원사업에 속도가 붙었으면 좋겠다 유독 성깔도 있는 개로 기억하고 있다...
...토종여우 연구를 위에 자연에 방사하는거라면, 많이 넓은 일정지역을 아예 국가-연구시설에서 개인농작-거주가 불가능한 지역으로 만들어서 그 지역에선 올무-덫을 설치 못하게 하고 그 지역 자체에 토종여우같은 야생동물을 위한 농경지-임시주거지를 만들어 그 동물들이 먹을수있게 해주는건 어떨가 싶음.... 대신 그 지역 이외의 지역은 인간이 살고, 덫도 설치할수있게 해주고. 지금 문제가 되는건, "민간지역"에 서식하는 멧돼지같은 야생동물에게서 농작물이 피해를 입으니 덫을 설치하는건데, 거기에 토종여우를 방생하고 연구를 하니 문제가 되는거 아닌가. 중국에서도 백두산호랑이 보존을 위해 어마하게 넓은 지역을 백두산호랑이 보호지역으로 지정해서 살게 하잖음.
13:07 우측에 진돗개로 적시한 사진의 개는 일본개 아키다 잡종이거나 아키다 이지 진돗개가 아닙니다. 진돗개 꼬리가 저렇게 한 쩍으로 기울어 비뚤어지고 밑으로 쳐져 뒷등에 달라붙듯이 생기지도 않았거니와 두상과 체형이 전형적인 일본견 아키다의 성상입니다. 진돗개의 꼬리는 대체적으로 장대꼬리거나 둥글게 말린 반 장대 꼬리이며 척추의 연장으로 보는 꼬리는 좌우로 비뚤어지지않고 똑바로 선 형태인 것입니다.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WezFdKFCop4.html 링크된 영상의 잘 훈련된 황구의 꼬리를 저 개와 잘 비교해 보시면 대번에 알 수 있지요. 아키다를 진돗개라고 버젖이 올려놓는 이유는 무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우리 민족의 개를 일본개와 혼동하니 참으로 안타갑네요. .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aia1989&logNo=220869300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