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많은 것을 빼앗겼던 나라였고 그 정도가 꽤 심한 정도인 나라중 하나이다. 특히 일본의 거짓과 위선의 도덕성이 아닌 경험적인 도덕으로 "빼앗는다, 빼앗긴다"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한국인이라면 잘 알고 있다. 누군가의 것을 아무렇지않게 가져갈 수 있는 나라는 그런 삶을 살아왔던 나라일 것이다. 다른 이의 것을 빼앗고 살아왔을 것이다. 한국은 빼앗은 적이 없다.
한국에선 배송시킬때도 배송 메모에 "부재시 문앞에 놓아주세요"가 선택사항에 있는거처럼, 기본적으로 깔린 국민성과 치안, 안전한 사회시스템들이 그 이유이지 않나 싶네요. 물론 간혹 도덕성 어긋나는 사람들도 있긴하지만 확실히 한국이 세계적으로 치안이 좋고 살기 좋은 나라인건 맞는거 같아요.
국민성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그것만이라고 하기엔 설명이 안 되는 부분도 있죠. 국민성에다 살기 좋아지고, 교육수준이 높아진 덕도 있어요. 199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에서도 소매치기가 빈번했습니다. 경찰서에 소매치기 전담반이 있었을 정도죠.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면도칼로 가방 그어서 그 사이로 손을 집어넣어서 지갑을 훔치기도 했고요. 그래서 지하철 어느 구석에 보면 털고 남은 지갑들이 쌓여있는 곳들도 있고 그랬어요. 버스에서도 2인조, 3인조 이렇게 역할을 나눠서 일부러 툭 치면서 시선 유도해놓고 뒤에서 털어가는 짓도 많이 했죠. 소매치기 뿐만 아니라 오토바이 가방치기들도 많았고요 저희 어머니도 그거에 당하신 경험도 있었죠. 취객들 상대로 하는 아리랑치기 이런 것도 흔했었습니다. 심지어는 1990년대까지 인신매매범들도 많았어요. 밤길 지나다니는 여성들을 상대로 갑자기 봉고차에 태워서 사창가나 시골 아무 곳에 팔아버리고 그랬죠. 그게 사회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기도 했었어요. 지금 우리 나라 치안이 좋아진 건 1. 국민성의 문제도 있고 2. 먹고 살기 좋아지고 교육수준이 높아진 것도 있고 3. CCTV 포함해서 우리 경찰력이 좋아진 점도 있죠. 적어도 이 세 가지가 한꺼번에 이뤄진 게 지금에 이르렀다 생각합니다.
영국 본인들은 왜 안하지 ㅋㅋ 다른나라 까기전에 말로만 겉모습 만 신사의나라라고 자칭하고 과거의 대영제국의 우월주의 인종 차별을 아직도 버젓이 일삼고 축구훌리건도 유명하고...암튼 남의나라 치안 들먹거리기 전에 본국에 대한 통렬한 반성부터... 그래야 다른 나라에서 배우기도 하며 더 나은 미래를 도모할 수 있지 않을까...
일단 소득 및 교육수준이 엄청나다. 그리고 사람들 사이 택배나 다른 물건이 없어지면 사회적으로 큰 댓가를 치루어야하고 결국 그것이 자신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슴.. 만약 내가 남의 물건을 슬쩍했다고 하면 내 물건도 누가 가져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일상생활이 피곤해짐..
우리 국력이 향상되고 신장되고 케이팝 케이드라마 한류도 유행해서도 있지만, 미, 영, 유럽을 위주로 한 그림자정부가 더 한국을 띄워주려고 그러는 거지요. 일본은 상대적으로 덜 챙기고 중국은 압박하고 겸사겸사, 한국이 지들한테 필요한 거니깐요. 유투브에서 한식, 한국 노래, 한국 영화 ...... 백조가 수면 위에서는 처연하게 있는 거처럼 보여도 물밑에서 발은 아주 분주히 움직이고 있답니다.
전에 길가다가 떨어진 지갑을 주웠을때 근처에 경찰서는 없고 밤시간대고 맡길 곳도 없어서 어찌할 바 모르는데다가 영화를 보러 가야해서 시간도 없는 상태라 카드회사에 전화해서 지갑을 주웠다고 하면 카드사에서 지갑 주인에게 연락처 공유해줘도 된다고 하고 지갑 찾아준적 있었는데 ㅋㅋ 그런데 저도 길 가다가 마넌짜리 지폐 떨어트린거 아주머니가 알려주셨던 전적이 있기에 당연스러웠었던 ㅠㅠ
우리는 초등학교 도덕,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윤리라는 교육을 받았습니다. 유소년 시절에 받는 이 같은 교육은 우리의 삶에 영양을 받았다고 보아 집니다. 말하자면 인성 교육이죠.옳은 것과 옳지 않은 것 해야 할것과 하지 말아야 할것, 등등이죠.그만큼 교육이 백년 앞을 내다 보는 것이죠.
뭐..솔직히 님의 말씀도 이해하지만 영상의 내용도 이해 합니다. 저는 중국 광동성 선전에 1년4개월 파견 나간적이 있었습니다. 더 길게 있어야 했지만 중국을 좋아하지 않아서 한국으로 돌아와야 했죠. 근데 저도 당시 중국 맥도널드에 지갑을 두고간 적이 있었습니다. 2~3시간뒤에 그걸 깨달았고 중국이니 가능성이 없을거라 생각했지만 혹시나 하고 맥도널드 매장을 가보니 매장 메니져가 지갑을 보관하고 있더군요. 굉장히 의외이긴 했습니다. 뭐 그게 일반적인 상황이라고 단정 할수는 없고 제가 운이 좋았던거라고 하실수도 있긴 한데 실제 겪은 일이긴 했습니다. 반대로..홍콩이였나..마카오였나..거기에서는 지갑을 소매치기 당했죠..ㅡ.ㅡ;;;; 참고로 제가 중국 감싸기 하는건 아닙니다. 앞서 말씀 드렸지만 저는 중국 안 좋아합니다.
평택 고덕 삼성 캠퍼스 앞 짬뽕집 앞에 벤치에 지갑을 두고 온걸 인지하고 20분만에 갔더니 지갑이 사라졌습니다. CCTV가 있었지만 딱 그곳만 고장이 나서 결국 지갑은 찾지 못했습니다. 2년이 지났지만 현금 15만원과 함께 제 지갑은 영원히 없어졌네요. 진짜 삼성 캠퍼스 노가다 아저씨들은 수준이
이렇게 생각하면 쉬울겁니다 우리나라에는 공공 cctv가 백 몇십만대입니다 개인 매장을 위해 사용하는 cctv 혹은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만 어마무시하고 개인이 들고 다니는 핸드폰도 cctv처럼 사용 될 수 있는 나라죠. 몇 십만원에 혹은 몇 백만원에 절도범이 되지 않겠다는 시민의식이 그 맠큼 성장하고 성숙해진 것이죠. 인생 몇 십년을 더 살지 모르는데 눈앞에 이득만을 생각하겠습니까? 몇 십 몇 백보다 더한 가치를 가진 우리나라 사람들인데요
외국인들은 놀랄만하긴 한데.. 당연하긴 개뿔.. 살면서 지갑 처음으로 잃어버려봤는데 고작 10만원짜리 빈폴지갑이었지만 안에있던 현금7만원과함께 내 학생증과 카드들은 돌아오지않았음.. 한국이 저런 국민성이 좀 뛰어나다면 뛰어나다고 할수있겠지만.. 어디든 쓰레기는 존재한다.
정직하기로 한국이 단연 전세계 1등이라 장담합니다. 택배업을 하고있는 사업자입니다. 대한민국 국민 절대 다른주소 물건 가지고 들어가지 안습니다. 본인 물건 아니면 다시 찾아가라고 문앞에 다시 놓습니다. 아니면 택배사장님 물건 잘못 놓았다며 알려주기도 합니다. 물량이 많아 둘이 배송 할때도 아파트 동앞에 물건 미리 깔아놓고 일해도 아무도 안가져 갑니다. 엘베 앞에 물건 놓았을때 본인물건 찾아가고 알려주시는 좋은 분들도 있지요~
임진왜란때도 식민지때도 군부정치도 우리는 풀뿌리민심이 다이겨내었고 그것은 우리민족이가진 공감성덕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가 지갑을 잃어버린다면….기분 뭣같겠지….이런 누군가는 오지랖이라하기도하지만 그것이 우리가가진 최고의 장점일수도있다생각합니다. 뭐세대가바뀌며 오지랖기분나쁜(너 결혼안하냐?너 취직언제하냐?등등) 오지랖은 사라지고 순기능만 남을듯합니다. 내가 한국인이라좋아요.
요즘에는 괜히 피곤할 일에 엮이기 싫어서 봐도 그냥 못본척하는 사람들이 더 많음ㅋㅋㅋ 나는 전에 영화관 화장실에 누가 핸드폰 놓고 갔길래 나말고 다른사람이 보면 가져갈까봐 영화관 직원한테 갖다줬는데 영화관 직원이 핸드폰 받으면서 떨떠름한 표정으로 아..네.. 이러더라ㅡㅡ 그 이후로 남 일에 더 신경 안쓰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