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전쟁도 피해갔다는 마을 이름이 어울리는 동네군요. 그 옛날 번듯한 다리도 없었을 강물을 건너야만 되는 것 부터가 어려웠을테고 또 가는 길이 매우 가파르고 몇구비 구불구불 돌아야 가는 곳이니 어느 누구인들 잘 알고 찾아갈 수나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산 중턱에 자리잡은 아담한 마을이 이채롭군요. 생각보다 주변에 밭들이 많아서 꽤 많은 가구가 정답게 밭농사 지으며 세상일 모르고 살았을 것 같네요. 초가집 대신 너와집이 남아 있는데 주변 자연을 잘 이용한 사례군요. 그런데 오늘날 몇 군데 빼고는 폐가가 없고 대신 훌륭한 집들이 들어선 것으로 보아 밭농사만으로도 꽤 살기가 넉넉한 것 같아요. 업로드해주신 영상 잘 보았어요.^^
오지인데도 동네가 제법 크네요,, 너와집으로 지붕을 인거 같은데 오래전부터 했던 게 아니고 밑에 함석깔고 그위에 판자나무를 올린거같군요, 사실 너와지부이라는게 제가 알기론 지붕재료가 없을적에 산에서 참나무껍질이나 얇게자른 판자를 올랴서 해마다 관리를 해야만 하는 아주 비경제적인 공법이지요,,요즘은 그런너와지붕이 차별화보이도 하지만 거기 사시는분은 노고가 만만치 않았을겁니다,오늘도 영상 시골 여행 잘했습니다,,가끔은 현지인만나서 마을에 역사 유래같은것도 같이 들어봤으면 하는 바램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