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하면서 정확하게 설명해 주시니 참 좋습니다. 장군님의 인품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주적을 분명하게 말씀해 주시니 시원합니다. 군필자로서 북한을 주적이라 말하면 일배소리를 듣는 현실이 가슴 아픕니다. 통일 이후에는 주적이 일본이나 중국등 우리 나라를 위협하는 나라가 주적이 될수 있겠지만 지금은 북한이 주적이라는 장군님의 생각에 공감합니다.
위험한 거는 병사들이 다 하는데 장군이라노 ㅋㅋㅋㅋㅋ 삼국지 관우나 장비 처럼 필드전 뛰는 것도 아니고 방구석에 앉아서 지휘 ㅋㅋㅋㅋㅋ 그냥 아가리 파이터지 예전엔 작전도 다 책사들이 세웠고 지금도 장군이 작전 안 짬. 특히 배나온 장군들은 필드 나가봐야 총알 받이인데 다 짤라야 함
전시에 쓰리스타(중장) 및 포스타(대장)의 경우는 직접 전투현장에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1,2차 세계대전 등 역사적으로 봐 왔을때 전시 상황에 전사하는 장군의 경우는 투스타(소장), 사단장까지는 그래도 제법 많습니다만 쓰리스타 이상부터는 전사하는 경우가 역사적으로도 손에 꼽을 정도로 드뭅니다 (사후 1계급 특진 제외입니다. 생전 계급 말이에요)
@@jiummak9787 르메이도요. 유럽 전선에서 자기가 직접 폭격기 몰고 선두에 서거나, 선두기체 부조종석에 타서 지휘하다 보니까 죽을 뻔한 적도 있었고, 별을 달아도 선두기체에 타서 지휘하니까 상관이였던 헨리 아놀드가 뭔짓이냐면서 르메이가 폭격기 타고 선두에서 지휘하는 걸 반대했었죠.
@고잉고잉 국방부가 할말이 주적이다가 다른말이야? 대통령이 주적이 북한이라하면 통일의 방법이 멸망시키는 방법뿐인데? 우리나라도 피해입고? 아니면 평생 북한과 다른나라로살고? 부동산이니 공평을 논했지만 다름이 있던것 등등의 정책적 실패를 가지고 까라. 당연한 소리였다. 아직 청소년이니
장군님 사단장 시절 사단 소속 여단 1호차 운전병 이었는데 당시엔 정말이지 엄청 높아 보이고 감히 쳐다도 못볼 정도의 분이셨는데 시간 지나 이렇게 뵈니 아빠 친구 같은 느낌이 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역하고 보면 투스타든 쓰리스타든 그냥 동네 아저씨라는데 정말 그렇게 보이네요 유튜브로 뵈니 정말 반갑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인생 2막 응원 합니다!!!!
참 편안하게 말씀 하시지만....그 막중한 책임감을 듣는 저희가 모를수가 없죠! 한번의 결정으로 단순히 패하는게 아니라 장병들의 고생과 생사를 느끼셔야 할텐데. 예전에 언젠가 정말 꽤 됬는데 아직도 기억이 나요. 우리군끼리 적,아군으로 나눠서 훈련시키는데 자기편 장갑차량부대가 포화에 걸려서 이동중 전멸했는데 실제 상황처럼 눈시울을 붉히시는 장군님이 TV에서 나오셨어요. 부끄러운게 아니라 책임감때문인게 바로 느껴지더라구요. 누구나 저랑 똑같았겠죠. 제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열번도 더! 매번 죽은 기분일거 같어! 난 못할거 같어 장군 노릇 ㅋㅋㅋ "
@@장군멍군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정치적인 견해로 오해받을 수 있음에도 예비역 장군으로써 북한을 주적이라고 당당히 말씀하시는것을 보고 군인의 표본이라고 느꼈습니다. 사실 지난 정모 국방부장관님의 주적 논란을 보고 결국 군인도 정권의 성향에 따라갈 수 밖에 없는 꼭두각시라는 생각이 들어 많이 실망했었는데 이승도 전 해병사령관님과 고성균 장군님같은 군인들을 보면 희망이 드는것 같습니다. 훌륭히 나라를 위해 헌신하셨음에 감사드립니다.
@@user-yz7vb7mc1e '호경(鎬京)' 은 중국 춘추전국시대 전 주(周)나라의 수도 였습니다. 오늘날 중국 섬서성 시안( 西安) 입니다. 주나라를 크게 서주(西周) , 동주(東周) 시기로 나누는 데 도읍의 위치 때문이었습니다. 서쪽 호경이 도읍이었던 시기가 서주시대, 이후 낙양(洛陽) 으로 천도한 시기를 동주시대 이렇게 부릅니다. 이후 걸왕인가? 나와서 개판치고 춘추전국시대가 전개됩니다. 이외에도 '밝게 빛나는 모양' 이란 뜻도 있네요. 옥편엔 '냄비 호' 라고 나오는데 냄비란 뜻만 있겠나 싶어 찾아봤었습니다.
올 초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암 투병을 2년 하셨어요. 아버지는 군무원이셨어요. 모셔둔 봉안당에는 장교 기간 포함 30년 근속 훈장을 같이 뒀어요. 보다 채널에서 추천 영상으로 해당 영상이 뜰 때마다 건장하셨던, 건강하시던 당시의 아버지와 놀랄만큼 닮으셔서 깜짝 놀라게 되네요.
4:18 물론 우리도 사드, L-SAM, 천궁, 패트리어트(이건 좀 불안하지만) 등 미사일 방어 체계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장거리 탄도탄은 막기가 어려운 무기이니 만일 핵 공격이나 침공의 징후가 보인다고 하면 우리들도 여러가지 전략무기들을 전개해서 선제공격을 통해 이를 막는 것을 기본 지침으로 하고 있습니다
고성균장군님 평상시 훈련과 동일하다 라고 하시는 말씀에 몸에 새겨지도록 훈련하는 모든 국군장병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을 갖습니다. 아직은 전시상황인 우리나라여서 주적은 북한이라고 여기는 것도 당연하고! 하다못해 여자들도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아 허둥대지않고 (허둥대겠지만 ㅠㅠ) 무언갈 했으면 좋겠습니다. 남녀구분없이 전쟁이 난다면 누구든 위험해질텐데, 하다못해 부상자 치료방법이라던지, 어떻게 따라야하는지 정도는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
중위 출신으로 군생활을 오래한건 아니지만 장군들 사람할 짓 못됩니다... 토일 이틀 부대 출근안하는게 휴가일 정도로 휴가없는 경우도 봤고, 부대바이 부대겠지만 야근 기본 10시 퇴근에 사건터지면 바로 현장지휘합니다. 한미 연합훈련때 보통 일반 간부들 2교대로 근무하는데 지휘하는 장군들은 교대 개념이 없습니다. 훈련한다고 하면 준비기간부터 훈련까지 거의 한달가까이 합니다. 제가 수차례 훈련하면서 본건데 벙커 내부에서 쪽잠자면서 하루 3시간 내외로 주무시고 계속 현장지휘에 회의주관합니다. 각종 미디어나 여론에서 자극적인 주제나 사건 위주로 장군들 욕하고 좋지않게보는게 강한데 실제로 그 자리까지 가기가 매우 힘들 뿐더러 꿀빤다고 생각할 만큼 만만하고 책임이 없는 위치가 아닙니다...
저도 군생활하면서 메일 지휘관 일정표내려오는 거 보면 장군이 하는 역할이 별거 없는것처럼보여도 이리저리부대지휘도 밤늦게 까지하고 불려다니는 곳도 많고 책임도 큰 거 다아는데 여기 고성균장군님처럼 병사도 생각해주면서 좋은 인품을 가지고 진급해서 올라오는 부류와 윤의철처럼 병사들을 부품마냥 굴려서 성과만들어 진급하는 부류 딱 이 두 종류인듯하더라고요.
@@hufs_semi 물론 공관병들 노예처럼 부려먹고 갑질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위에서 듣거나 군인 자제인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장군부터는 거의 준 정치인이라 할 정도로 정치와도 연관있고, 그만큼 로비나 상관한테 접대하는 것도 많다고 들었거든요. 보통 아랫사람 막 대하는 사람들이 윗사람한테는 잘해서 진급하는 경우도 많은 것같습니다ㅋㅋㅋㅋ
2010년 초에 전역했는데 전역 전날 북한이 해안포문을 열어서 전역 못할지도 모른다고 했던게 기억나네요. 웃으며 중대장님한테 개구리까지 박았는데 농담하지 마시라고 그러나 돌아오는 대답은 대대장님의 전 병력 전투준비태세...후임에게 물려준 전투복을 다시 돌려받아 입고 타는 마음에 흡연장과 지통실을 드나들며 밤을 거의 뜬눈으로 지새웠습니다. 다행히 이튿날 북한은 해안포문을 다시 닫았고 무사 전역했습니다. 군생활동안 미사일 도발에 전투준비태세 갖추고 참 다사다난했다고 생각했는데 그해 3월 천안함이 터졌지요...
제가 현역때 들었던 내용입니다. 그때가 1차 연평해전 터졌을때입니다. 그때 듣기로 전쟁(전면전)이 나면 개전일 기준으로 제대한지 6개월 이내인 사람은 자신이 복무했던 소속부대로 원대복귀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 얘기 듣고 고참들끼리 하는 얘기 들으니까 제대했던 누구누구까지 다시 올거라는 얘기를 하더군요. 그러니 내일 전역하는데 오늘 전쟁 터지면 제대 못하는거죠.
우리의 주적은? 질문에서 답을 '북한'이라고 하셨는데 저도 군시절 안보, 뭐 정신교육 시간에는 우리 군의 주적은 북한군, 그리고 그 군을 통제하는 공산당이라고 배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장군님이 그걸 몰라서 북한이라고 하셨겠냐만은, 자막에라도 추가적인 설명이 있었으면 어떨까싶네요 ㅎㅎ
장성들의 주 업무가 보급과 관련된 업무라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보급을 중시하는 업무라는 점에서 정말 큰 존경심이 느껴집니다 저도 군을 유지하는 가장 큰 핵심은 보급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보급이야말로 군을 유지하는 생명줄이고 전투보다 더 중요한 건 보급이라고 믿고 있거든요 '아마추어는 전투에서 이길 계획을 세우고 프로페셔널은 보급을 먼저 계획한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정말 장성들의 업무가 보급이라는 점에서 장성들이 가장 중요한 업무를 맡는 자리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장군님 같은 장군들이 많다면 정말 강한 군대가 될 거라고 믿습니다
장성들의 주 임무는... 보급이라기 보다는... 판단, 결정, 명령이죠... 사단장이라면... 자기밑의... 1연대는 어디 막고, 2연대는 어디로 가서 대기하고, 3연대는 어디로가서 공격하고... 포병연대는 1연대의 요청은 미루고... 3연대의 요청지역부터 포격하라... 이런 결정을 하는 자리죠... 보급은... 사단 보급대장(소, 중령)이 저 사단장의 결정에 맞게... 보급 자원들을 움직이는 거고요... 물론 사단장이... 보급대장에게 물자들을 2연대로 몰아둬라... 이런식의 명령은 가능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