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에 온 뒤로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마다, 아직도 북에 남겨진, 또 자유를 찾아 탈출하다가 두만강에서 스러진 북한 주민들의 몫까지 살아내야겠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해냈다…감동하고 탄복했습니다. 명석하고 온화한 당신이 대한민국의 동료 시민이 되신 것을 열렬히 환영하고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북한에서 왔다고 해서 차별하지 않습니다 그건 개인적인 문제입니다 행동이 잘못되고 생각이 잘못되면 어느 사회던간에 차별은 있습니다 호기심에 궁금해서 물어보고 바라볼 뿐입니다 그리고 어머님까지 오셨다니 너무나 기쁩니다 어머님이 자유대한민국에서 행복만끽하시고 건강히 사시길 빕니다
인생사에서 제일 어렵고 힘들면서도 최고의 가치이자 제1의 덕목은 "겸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비록 유미카를 통해서 김영철님을 알았지만 김영철님의 그 한없는 겸손한 언과 행을 정말로 매우 존중하고 존경합니다.이유미님도 겸손한 사람이지만............ 두 분 다 진심 축복합니다!!!
저희 부모님도 어린자식들과 함께, 달빛도 없는 산속을 한밤내내 걸어서 38선을 넘었었는데 (해방후, 김일성이 평양에 들어온 직후, 625사변전), 새로운 세대들도 이북에서, 현실을 파악하고 계속 생사를 무릅쓰고 탈출을 하는한, 언젠가는 우리도 다시 한나라가 될수있는 희망이 있다고 믿습니다. 독일의 통일도 결국은, 동독인들이 대량으로 서독으로 몰려오면서, '발'로 투표를 하면서 이루어졌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