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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류시화의 첫 명상 에세이 -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ㅣ 푸른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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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인트로
00:44 나에게로 떠난 첫 여행
10:23 삶에서 만난 스승들
19:02 나에게 비밀이 하나 있었다
▶ 책 소개
◎류시화의 첫 명상에세이 《삶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들》
명상 번역가로 잘 알려진 류시화 첫 에세이집이다. 명상에세이 《삶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들》은 삶이라는 명제를 형식에 매이지 않고 내적인 체험과 다양하고 재미있는 우화 사이를 넘나들면서 류시화 특유의 바람결 같은 문체로 이끌어가고 있다.
시간의 흐름에 대한 인식, 자연 현상에 대한 직시, 어린시절의 경험, 아버지에 대한 회상, 인도에서의 스승과의 만남, 여행과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삶을 찾아 끊임없이 헤매어다닌 긴 여행길의 이야기들을 씨줄과 날줄로 엮어 그는 하늘을 나르는 한 장의 카펫을 만들어 우리들을 초대하고 있다. 깨우침을 찾아 함께 길 떠나지 않으려는가 하고.
◎깊은 삶을 찾아가는 길목의 작은 등불
명상서적이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는 출판현상을 되짚어보며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삶과 꿈은 무엇인가 의문을 제기해 본다. 신새벽의 칼날 같은 바람이 이마에 부딪칠 때, 깊은 밤 빠져드는 정적 속에서, 검푸른 밤바다의 거대한 부피에 함몰되면서 우리는 가슴 깊은 곳의 떨림을 경험하였고, 그 감격을 오래 간직하여왔다.
도시의 매연과 소음 속에서 현실이라는 형체 없는 괴물에게 손잡혀 목적도 방향도 없이 끌려가는 우리들 현대인은 꿈을 잃은 지 이미 오래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어느 순간 바라본 하늘의 푸르름이, 새봄의 여린 새싹이 다시금 놀라움으로 우리들을 깨우쳐준다.
명상이란 무엇인가. 깊고 깨끗한 마음, 가슴 깊은 곳의 떨림―그 아련한 그리움에 연연하며 되찾아보려 몸서리쳐본다.
류시화는 밤하늘의 별을, 때로는 풀잎에 맺힌 이슬을 바라보며 어떻게 깊은 마음에 빠져들었는가 이야기하고 있다. 어느 길로 접어들면 시공을 초월한 맑은 정수리로 돌아갈 수 있는지 끊임없이 제시하고 있다.
◎류시화의 삶과 글쓰기
번역가로 알려진 류시화는 1957년 출생,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8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본명 안재찬으로 등단, ‘시운동’ 동인 활동을 해왔다. 문학평론가 김현 선생을 비롯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으며 시작활동을 하던 그가 돌연 활동을 중단하였다. 그는 그 배경을 “너무 오랫동안 언어에 갇혀 살면서 삶의 실체를 곧바로 들여다보려 하지 않았었다… 그래서 나는 언어를 버리고, 언어 너머의 세계를 찾기로 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렇게 그는 방황과 구도의 길을 시작하여 두 차례에 걸친 인도여행과 미국여행을 통해 구도자와 성자들을 만났다. 이 스승들의 책을 소개하면서 그는 명상서적 번역가로 자리를 굳히면서 《성자가 된 청소부》 《성자가 되기를 거부한 수도승》 등 40여 권의 번역서를 발표하여 우리나라 독서계에 명상서적 붐을 주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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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июл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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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15   
@user-ze7sk6eb8n
@user-ze7sk6eb8n Год назад
류시화님.. 바쁜마음을 잠시 쉬게 해주고 평온을 느끼게 해주는 에세이와 번역본들을 무척이나 사랑한 1인입니다 보석같은 책을 만날때가 가장행복했고 때묻은 저의 영혼을 깨끗이 씻겨주는것 같아 아끼며 음미하며 책을 읽게 됩니다 이렇게 책추남님이 읽어주시는 것도 아끼며 귀 쫑긋하며 오랜만에 유시화님의 숨결을 느껴서 좋았습니다 들으면서 다시는 돌아갈수없고 소중했던 저의 유년시절의 자연과 함께했던 순간순간들이 떠올라 행복했구요 이 책을 다시 구입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user-ks9my7mj8l
@user-ks9my7mj8l Год назад
너무 좋아요
@user-xr8en2hc9r
@user-xr8en2hc9r Год назад
Wooowww 목소리도 좋고요 또박또박 발음이 너무 멋져요! 책추남 님 감사합니다!건강하세요!
@user-lh8ty5ux2k
@user-lh8ty5ux2k Год назад
류시화님 학창시절부터 좋아했었는데 읽어주셔서 마치 저도 숲속에 있는듯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ks9my7mj8l
@user-ks9my7mj8l Год назад
더 듣고싶어요^^ 감사합니다
@fortegaist650
@fortegaist650 Год назад
책추남 채널을 처음 접했을 때, 이미 읽거나 소장한 책들이 많아서 반갑기도 하면서 책을 고르는 눈이 있었노라고 뿌듯한 느낌이었어요. 영상을 하나하나 들어가면서 "그 책에 그런 내용이 있었구나..."하며 제대로 정독을 못한 내 허술함을 한탄하는 일이 늘어가더라고요.. 이 산문집도 내가 직접 사서 내 책장에 꽂아 놓은 책인데, 왜 이리 낯선지...왜 직접 읽을 때는 이런 감동을 느끼지 못했을까요.. 책추남 채널을 듣고 나서 다시 책을 꺼내 정독하는 일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그중 유난히 뼈아프네요. 독서가라는 자의식도 타성에 빠져 젖어서 책을 읽을 뿐 내것로 받아들이질 못하고 있었어요.
@booktuber
@booktuber Год назад
▶ 본문 바로 가기 00:00 인트로 00:44 나에게로 떠난 첫 여행 10:23 삶에서 만난 스승들 19:02 나에게 비밀이 하나 있었다
@user-pe5xx7pd2s
@user-pe5xx7pd2s Год назад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책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em8gl3ku5m
@user-em8gl3ku5m Год назад
잘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번째로 왔습니다 ^^ 편안한 즐거운 연휴되세요~~!
@sooncho001
@sooncho001 Год назад
최근 수년간의 책 중 가장 아름답고 기쁘고 동시에 슬펐습니다. 책추남님의 낭독으로 좀 더 듣고싶어요
@user-filmstar
@user-filmstar Год назад
책추남님 영상 제목이 류시'와'로 되어있네요 :)
@user-ft8og3vy7q
@user-ft8og3vy7q Год назад
안녕하세요 코코칭님 제목에서 와 에서 화 로 수정해야 할것 같아서요 ㅎ
@youngjiwon
@youngjiwon Год назад
류시화 시인님께서 시인이 될 수 밖에 없는 연유였군요. 소나무 숲이 감춘 그 오솔길의 9월에 하루 비밀이... 오늘도 너무 잘 들었습니다. 감사해요. 비가 또 내린다고 하니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mkk6746
@mkk6746 Год назад
오영감~^^
@user-jd6kd1bm7f
@user-jd6kd1bm7f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류시화 당신은 문단을 떠나시오 공씨하고 참내 몰랐네 글장난하는줄
Далее
Все кругом Миланы... 🤣
00:12
Просмотров 119 тыс.
Сумерки сасага🧛
11:41
Просмотров 957 тыс.
Впервые дал другу машину…
00:57
Все кругом Миланы... 🤣
00:12
Просмотров 119 тыс.